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줄 영화로 기대를 모으는 <블랙 위도우>가 오는 7월 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지난 24일 한국 취재진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화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역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과 연출을 맡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이번 한국 취재진을 위한 특별 화상 컨퍼런스에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은 “드디어 <블랙 위도우>로 여러분 곁을 찾아 왔다. 10년 간의 땀의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이라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블랙 위도우’는 자신의 나약한 면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통해 더 강인해지고 성장하는 캐릭터”라며 다른 어벤져스 멤버들과 차별화된 블랙 위도우 캐릭터만의 매력을 전했다.

 

여기에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스토리와 액션 사이의 무게 중심을 어떻게 맞췄냐는 질문에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캐릭터를 스토리의 중심에 뒀고, 나타샤의 심적 여정이 액션 시퀀스와 궤를 같이 해서 스토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동력으로 삼았다”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결혼이야기>, <어벤져스> 시리즈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스칼렛 요한슨은 “존경하는 감독님과 협업하는 것이 작품 선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한편, “해야 해서 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우리는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서 함께 작품을 만들었다. 감독님과 작업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고, 이게 꿈인가 생신가 싶어 볼을 꼬집을 정도였다.”라고 전하며 <블랙 위도우>를 함께 작업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전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은 이번 작품이 지니는 의미에 대해 “<블랙 위도우>가 현 시대에 전하는 의미가 크다. 이 영화는 본인의 인생을 살 수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자신의 인생을 살 수 있게 나아가는 여러 가지 여정을 따라가는 작품이다”고 밝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이어 “<블랙 위도우>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액션 영화”라며 “나타샤의 진정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고 그 부분에 있어 이번 작품이 더 빛난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단순한 블록버스터가 아닌 ‘블랙 위도우’ 캐릭터의 진짜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드높인다. 

 

스칼렛 요한슨은 11년간 연기해온 나타샤 캐릭터가 어떤 영향을 주었냐는 질문에 “같은 캐릭터를 18개월에서 24개월에 한 번씩 연기하는 것은 굉장히 유니크한 경험이다”면서 “’블랙 위도우’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진화한 캐릭터이고 그런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히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제작자로써 참여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말 큰 도전이었다”면서 “프로듀서는 서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제가 그걸 잘 하더라.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말하며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유머러스하게 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기다리는 전 세계의 많은 팬들에게 영화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스칼렛 요한슨 “우리가 함께 하고 싶은 가족들과 극장으로 돌아가서 정말 펑펑 터지는 액션을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MCU의 최고의 액션을 담았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 역시 “이 영화는 웅장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면서도 마지막에는 따뜻하게 안아주는 작품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스칼렛 요한슨과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의 자부심을 고스란히 대변하듯, 화상 컨퍼런스 진행 이후 공개된 <블랙 위도우> 새로운 예고편에는 부다페스트의 거리 한복판 속 거대한 장갑차에게 쫓기는 아찔한 추격신과 역대급 폭발신 등 고난도 액션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특히,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화려한 액션신과 맨몸 액션, 400여 명의 엑스트라들이 동원된 대규모 전투와 탈출신 등 강렬한 액션 장면들과 함께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롭게 마블에 합류하게 된 플로렌스 퓨, 데이빗 하버, 레이첼 와이즈가 액션 장면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개봉 2주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마블과 어벤져스, 블랙 위도우에 대한 식지 않은 뜨거운 열기를 입증한 영화 <블랙 위도우>는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Posted by 너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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