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사랑한 '아멜리에' 개봉 20주년 기념 국내 재개봉 확정

몽마르트르의 풍차 카페 직원으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 보내고 있던 ‘아멜리’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사건을 그린 어른들의 동화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멜리에>가 오는 12월, 개봉 20주년 기념해 국내 재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아멜리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프랑스 영화이자, 유수 영화제 133개 부문 노미네이트 & 59개 부문 수상이라는 놀라운 이력 그리고 뉴욕 타임스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 엠파이어 선정 세계 100대 명작,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100, 롤링 스톤 선정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등의 화려한 기록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특히, ‘아멜리’의 귀엽고 독특한 스타일은 개봉한지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회자되며,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재개봉을 기념해 제작된 티저 포스터는 이러한 <아멜리에>만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가득 담아내 눈길을 끈다. 아멜리의 비밀스러운 침실을 배경으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감성을 더하는 동시에 ‘나를 기다렸나요?’라는 반가운 소식 전하는 카피까지 어우러져 재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아멜리에> 메인 예고편 역시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새롭게 제작되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웃의 불행에 관심이 많고, 그들을 돕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낀 아멜리는 우연히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 버려진 즉석 사진을 수집하는 조금은 이상한 남자에게 푹 빠진 아멜리는 그와의 또 다른 만남을 위해 특별한 작전을 계획하지만, 용기를 내기란 쉽지 않다. 디테일 장인으로 손꼽히는 장 피에르 주네 감독 특유의 놀라운 상상력과 감각적인 미장센이 빛을 발한 영상미는 영화계 최고의 비주얼리스트임을 입증시키며 <아멜리에>를 스크린으로 반드시 관람해야만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상기시킨다. 또한, 이 작품 하나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인지시킨 배우 오드리 토투는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한껏 투영시킨 아멜리 캐릭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마법처럼 홀릴 것을 기대한다. 

 

전 세계가 사랑한 오리지널 아트버스터 <아멜리에>는 오는 12월, 개봉 20주년 기념 국내 재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