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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망대

김연아 흠집내기 다분한 치명적 악성루머에 분노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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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만해도 김연아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스타이자 만인의 우상이었습니다. 여전히 수많은 국민들은 김연아를 좋아하고 그녀가 이룬 부와 명예, 인기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불모지에서 "할 수 있다"는 기적으로 수많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그녀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고 동계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전에 적극으로 참여, 유창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올림픽 유치에 큰 힘을 보태기도 하였죠. 


하지만 김연아의 성공을 썩 달가워하지 않는 이들은 어떻게 하면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트집잡고 어떻게든 그녀가 힘들게 쌓아온 명성을 깎아버리려고 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듯 합니다. 실제로 김연아는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계속 이런저런 이유로 여론에 시달려왔으며, 동계 올림픽 이후 각종 대회에 나가지 않는 김연아를 두고 '은퇴한 것 아니나', '입장을 분명히 해라' 등 여러 설레발 의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난처한 여론에 몰릴 때마다, 김연아 측의 입장은 늘 단호했습니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서 은퇴할 것이라는 몇몇의 예상을 깨고, 2014 소치 올림픽에도 출전할 것이라고 목을 박았고, 김연아의 교생 실습을 두고 '쇼'라고 비판한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를 '고소'했다가 취하한 적도 있었습니다. 역시나 김연아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이들은 황상민 교수와의 싸움을 두고 비판에 너그럽지 못한 김연아 모녀를 질타하기 바빴습니다. 


그나마 김연아를 둘러싼 여러 헤프닝은 김연아의 미래가 걱정되기 위한 '쓴소리', '약'이였다고 칩시다. 그런데 최근에 모 언론사에 의해 불거진 '김연아 결혼설 루머'는 김연아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황당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김연아 결혼설 루머는 김연아 팬들은 물론, 그녀의 안티들, 유명 인사의 카더라가 떠돌아다니는 인터넷 카페에서도 한 마디로 '금시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몇 언론사에서는 어떻게 이 망측한 루머를 어떤 경로로 접했는지, 사실 확인을 위해 김연아 소속사인 올댓 스포츠에 전화를 걸었고, 루머를 부인하는 올댓 스포츠의 강경대응이 기사화 되면서, 그제서야 대다수 사람들은 김연아 결혼설 루머를 접하게 됩니다. 


김연아 측에게도 듣도 보도 못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아주 뜬금없는 루머에, 아직 나이도 어리고 싱글인 김연아가 결혼을 해서 아이까지 낳았다는 터무니없는 루머는 명백한 명예훼손이기 때문에 김연아 측에게는 적극적인 루머 해명을 넘어 당연히 강경 대응 및 엄중 대처가 당연합니다. 김연아 측뿐만 아니라 언론에 기사화되고 나서야 그 때서야 결혼설 루머를 접한 네티즌들도 화가 날 뿐입니다. 





그동안 김연아는 예전처럼 매스컴에 비춰지지 않았을 뿐 늘 꾸준히  대외 활동을 해왔었고, 교생실습에 아이스쇼에, 그리고 소치 올림픽 준비를 위한 훈련 등으로 도저히 쉴틈이 없었던 김연아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했다는 터무니 없는 발상은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는 허무맹랑한 3류 소설만도 못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어디서 루머가 시작되었는지는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으나, 곧 말도 안되는 '루머'로 밝혀질 카더라였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체를 알 수 없으나 언론사에 김연아 결혼설 루머를 유포한 측은 왜 굳이 금세 아니라고 탄로날 '루머'를 시중에 널리 알렸을까요. 김연아를 추종하는 스토커가 꾸민 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유독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앞두고 이런 저런 악재가 터져나왔던 그간 일을 비추어볼 때, 동계 올림픽 이후에도 국내외 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김연아의 이미지를 깎아버리고자하는 불손한 의도가 개입된 게 아닌지 하는 의심을 품게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스토커의 치기 어린 장난인지, 아님 김연아 이미지를 깎아먹으려는 수작인지. 결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어 수면 위에 올라온 케이스가 아니라, 한 언론사의 기사로 세상에 알려진 루머는 수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고, 도대체 루머의 발원지가 어디인지 문득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역시나 몇몇 김연아 안티는 런던 올림픽에서 주목받은 선수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뺏기는 것이 두려운 김연아 측의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단정짓기 바쁜데, 여전히 광고 시장에서 최고의 광고모델로 인정받고, 런던 올림픽과 별개로 여전히 '피겨계의 전설'로 사랑받는 김연아가 뭐가 아쉬워 결혼했다는 터무니 없는 루머를 만들어낼까요. 


루머를 만들어낸 의도를 알 순 없으나 결과적으로는 김연아 죽이기가 다분했던 황당했던 루머. 그러나 이런 식으로 애써 김연아를 흠집내고자 하더라도 쉽게 무너질 김연아가 아닙니다. 아무도 자신에게 크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은 상황에서도 오직 실력으로 누구나 다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세계 최고 정상으로 우뚝섰고,그녀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이룬 확실한 성과만으로도 그녀는 오래오래 스타로 기억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그러나 어떻게하면 천재를 밑으로 끌어내리기 바쁘고, 그렇지 못한 범인을 억지 스타로 만드는데 충실한 이 나라 시스템에서 실력으로 세계 최고 정상에 오른 김연아는 여전히 그녀에게 호의적인 국민 여론과는 달리 눈엣가시인가 봅니다. 


빙상장 하나 없는 이 나라에서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로 온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하는데 큰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 터무니 없는 루머로 그녀의 이미지에  기어코 상처를 내고자하는 이들과 맞서야합니다. 여자로서, 한 개인으로서 치명적인 명예훼손에 대한 당연한 해명과 엄중 대응조차도 몇몇 불만론자에게 의심받으며 비이냥을 듣고 살아야하는 김연아의 운명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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