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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프로듀서 퀸시존스. 첫 내한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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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슈퍼스타 반열로 올려놓은, 이 시대 살아있는 팝의 전설 퀸시존스가 7월 25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SK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CJ E&M 주관, 주최로 한국 최초 내한 공연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Photo Courtesy of Qwest/Interscope Records 

마이클 잭슨 팬으로서, 퀸시 존스하면, 마이클 잭슨의 오랜 음악적 동지로서 자연스레 마이클 잭슨 생전, 그와의 인연에 더 관심이 쏠리는 법. 때문에 지난 2012년 8월 14일.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퀸시존스가 직접 밝힌 마이클 잭슨과의 추억 회상은 여전히 마이클 잭슨을 잊지 못하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tvN 피플인사이드-팝의 전설 퀸시존스와 마이클잭슨의 인연

마이클잭슨의 프로듀서, 퀸시존스


하지만 한국에는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로 더 유명하지만, 퀸시존스는 팝 음악 프로듀서 외에도 트럼펫 연주자, 재즈 편곡자로도 세계 음악의 한 획을 그은 거장 중의 거장이다. 


트럼펫연주자에서 재즈편곡자, 팝 음악계의 프로듀서로 살아 온 퀸시 존스의 인생은 살아 있는 팝의 역사로 말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어워드에서 무려 79회 노미네이션, 27회 수상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스릴러(thriller)’, ‘오프 더 월드(off the world)’, ‘배드(Bad)’ 등 마이클 잭슨을 세계적 슈퍼스타로 올려 놓은 3대 명반을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마이클 잭슨, 라이오넬 리치, 스티비 원더, 레이 찰스, 밥 딜런, 폴 사이먼, 빌리 조엘, 티나 터너 등 당대 최고의 스타를 모두 동원해 만든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는 최단 시간 최다 판매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수백여장의 히트앨범을 만들어 낸 프로듀서계의 미다스 손으로 전세계 음악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팝 음악계는 물론 한국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인 정성조와 류복성 씨도 존경을 표할 정도로, 재즈계에서도 최고의 뮤지션으로 명성이 드높은 퀸시존스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7월 25일 열리는 퀸시 존스의 첫 내한 공연에 음악계 안팎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 


특히나 이번 내한 공연은 퀸시 존스의 진두지휘 하에, 세계 최고의 재즈축제 몽트뢰 페스티벌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여,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는 '글로벌 검보'의 주공연으로 꽉 채워질 예정이라 평소 재즈를 즐겨듣는 애호가들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최고의 공연으로 기억될듯하다. 


CJ E&M이 주최, 주관하는  퀸시존스 첫 내한공연 핵심은, 전세계에서 엄선하여 선발한 최정예 '글로벌 검보(Global Gumbo)'에 있다. 글로벌 검보에 참여하는 아티스트의 면면도 쟁쟁하다. 80년대를 대표하는 R&B 재즈 보컬리스트 패티 오스틴(Patti Austin), 유명 CF 삽입곡 'Just Once'로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임스 잉그램(James Ingram) 등 퀸시 존스의 음악적 동반자라고 할 수 있는 거물급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뿐 아니라 퀸시 존스가 선택한 젊은 재능들, 최연소로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에 참여한 캐나다 출신 재즈 팝 보컬리스트 니키 야노프스키(Nikki Yanofsky), 쿠바 출신의 미국 실력파 재즈 피아니스트 알프레도 로드리게즈(Alfredo Rodriguez), 올해 11세의 천재 피아니스트 에밀리 베어(Emily Bear) 등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세계적인 보컬리스트와 연주진, 신예 아티스트, 더불어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퀸시 존스의 진두지휘 하에 조화를 이루며 기적같은 꿈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Photo Courtesy of Qwest/Interscope Records


평소 한국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인 퀸시 존스는 당시 한국 특유의 '한'이 묻어나는 음악적 진정성과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극찬을 하며 K-POP의 세계시장 진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표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2011년 스위스에서 개최 된 몽트뢰 페스티벌에서 'Seoul is Soul!'이라며 한국을 소개, 한국의 아티스트만으로 구성 된 엠플렉스 밴드를 메인 무대에 세우는 파격적 기회를 선사한 바 있다.


그의 연장선으로 퀸시 존스 탄생 8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첫 내한 공연은 퀸시 존스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동시에 퀸시 존스가 직접 자신의 음악 세계를 한국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로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 문화 탐방으로 한국의 음악과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받았다는 퀸시 존스가 이번에는 직접 찾아와 자신의 음악 세계를 한국의 관객들에게 선보이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이다. 


단순 세계적 거장의 첫 내한공연을 넘어, 한국 관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공연으로 기억될,  <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


세계 최고의 팝 프로듀서이자, 살아있는 팝 역사의 그 자체인 퀸시 존스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과의 멋진 콜라보레이션으로 펼쳐질 첫 내한 공연이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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