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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김정근.이지애 아나운서 결혼이 특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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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대표하는 훈남 아나운서 김정근 아나운서와 kbs의 미녀 아나운서 이지애 아나운서가 10월에 결혼식을 올린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불과 반 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종교가 같고 무엇보다도 같은 직업인터라 서로에게 쉽게 호감을 느끼고, 김정근 아나운서가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때문에 중국에 파견을 나가는 터라 김정근 아나운서가 출장을 떠나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답니다.

일단 kbs, mbc 우리나라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를 유지하는 방송사의 대표 아나운서끼리 만남이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정근, 이지애 아나운서 커플 이전에 이지애 아나운서 선배들인 박지윤 kbs 전 아나운서와 최동석 kbs 아나운서가 사내 커플로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은 적은 있지만, mbc아나운서인 김정근 아나운서와 kbs에 직장을 둔 이지애 아나운서가 어떻게 만났는지도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떠오른듯합니다.

그동안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이지애 아나운서는 그간 kbs의 대표 예능인 '상상플러스'에도 출연을 하였고, 같이 출연했던 모 연예인과 웃지못할 엉뚱한 스캔들이 일어날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던 인기 아나운서였습니다. 그녀 역시 그녀의 선배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같이 재벌가에 시집을 가느나 마느나 할 정도로 화제가 된 적도 있었으나, 그녀는 같은 직업군에 자신의 일을 보다 잘 이해해줄 수 있는 김정근 아나운서를 선택하여 오히려 네티즌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축하를 받아야할 결혼이지만, 기사에 요즘 결혼을 발표하는 다른 연예인들처럼 기독교 신앙을 강조해 굳이 듣지 않아도 될 악플러들의 비난이 종종 눈에 보이던데요, 두 사람에게는 종교로 만난 만남이라 더없이 소중한 존재임이 틀림없겠지만, 기독교에 반감이 많은 사람도 있는 만큼, 이왕이면 대중들 앞에서는 굳이 자신들의 종교를 밝히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도 생기더군요.

그러나 경쟁관계에 놓여있는 각각의 방송사의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믿음 하나로 예쁜 사랑을 키워내어 그 결실을 맺게된 김정근, 이지애 아나운서가 부럽기도 하면서 그들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를 보낼 수 밖에 없네요. 특히나 요즘은 돈많은 사업가와 재벌가에 시집가던 여자 연예인들의 결혼 풍경과는 달리, 전도사, 평범한 무역회사원 등과의 결혼에 뒤이어 조건이 아닌 진정한 사랑으로 이루어진 결혼들이 늘어나 대중의 입장에서는 흐뭇할 뿐입니다.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이런 훈훈한 결혼 소식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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