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유동근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가의서. 아쉬운 전개 속 빛나는 이승기의 연기 드라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남았건만, 이상하게 결말을 목전에 앞둔 MBC 는 지난 22회와 다르게 허술해진 기분이다. 이제 최강치(이승기 분)은 반인반수인 자신의 운명을 극복하고, 구가의서도 찾고, 담여울(수지 분)의 사랑도 찾아야한다. 물론 전형적인 영웅 서사 구조를 띄고 있는 는 시청자들이 원하는 대로 해피엔딩을 맞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하지만 결말로 향하는 과정은 지난 23회 동안 나름 여러가지 위기를 설정한 제작진의 노력과는 달리, 그리 긴장감이 느껴지지도, 흥미진진하지도 않다. 최강치는 행여나 자신 때문에 담여울이 목숨을 잃을까봐 그녀의 곁을 떠나고자 한다. 진취적 성격의 담여울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자신을 떠나려는 강치가 야속하다. 역시나 끝까지 최강치를 가만 놔두지 않는 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