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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일본제국주의에 맞섰던 사람들을 다룬 '북간도의 십자가' 10월 17일 개봉 당대에는 이기지 못했지만 역사에서는 승리한 독립 애국지사들의 이야기! 3.1운동 100주년을 마무리하는 2019년 가을 우리가 기억해야 할 3.1운동의 의의를 재조명한 작품 [제작 : (재)CBS | 감독: 반태경 | 출연: 故 문동환 목사, 심용환, 문성근 (내레이션)] 10월 17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제작한 는 북간도(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 일대)에서 펼쳐졌던 기독교인들의 항일 독립운동을 다룬다. 3.1운동 전후 펼쳐진 만세 시위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용정 3.13 만세 시위의 중심에 기독교인들이 있었고, 그 이후 펼쳐진 항일 무장투쟁에서도 기독교인들이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한 사실을 알게된 영화는 100년 전 북간도의 기독교인들이 십자가와 총을 함께.. 더보기
'우리 아버지께' 농촌마을 교회를 통해 바라본 한국 기독교 문화 전북 군산시는 전국에서 기독교인 비율이 30퍼센트로 가장 높은 도시이다. 그 곳에 위치한 상평마을의 작은교회는 70년 전부터 일요일마다 성도들을 맞이하고 있는데, 이 교회의 신도들은 대부분 장년, 노년층으로써 그 중 여성신도들은 수십년간 예배 후의 식사차림 노동을 해왔다고 한다. 이제 노인밖에 남지 않은 작은 마을의 교회에 출석하는 여인들은 그들의 아버지에게 자신들의 소원을 속삭인다. 군산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 교회에 다니는 여성 신도들의 기도문을 통해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 사회, 가부장제와 결합되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한국 기독교의 독특한 문화를 담고자 하는 김유진 감독(작가)의 (2018)는 기도문 녹취에 참여한 여성 신도들이 개별적으로 기도문을 올리는 모습이 단 한 컷도 등장하지 않는다... 더보기
'사바하(2019)' 기독교와 불교 세계관이 훌륭하게 접목된 영화가 한국에도 드디어 *영화의 주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5)을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 (2019)는 불교의 경전 천수경의 핵심 진언(주문) 신묘장구대다라니에 자주 등장하는 '사바하'에서 따왔다. 범어(산스크리티어)인 '사바하'를 우리 말로 번역하자면 모든 것을 이루게 하소서, 원만하게 성취되어 지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영화 의 시작은 자신보다 10분 일찍 태어난 쌍둥이 언니를 경멸하는 금화(이재인 분)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금화의 말에 태어나면, 쌍둥이 언니 '그것'은 태어나지도 말았어야 하고, 세상에 나오자마자 바로 죽었어야 할 악의 존재다. 한편 평범한 불교 관련 포교당처럼 보이는 '사슴동산'의 비리를 추적하던 박목사(이정재 분)는 그의 고등학교 후배 해인스님(진선규 분)의 도움을 받아 사슴동.. 더보기
에릭 법정스님 거론한 종교설전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부르는 편향적인 신념이 안타깝다 요양원 정보 더보기 특정 종교 신자의 관점에서 볼 때, 요즘 암암리에 계속 이뤄지고 있는 전쟁을 방불케하는 종교 갈등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기독교라는 종교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자꾸만 커져가는 것 같아 유감 그 자체입니다. 기독교인이라고 무조건 배타적이고 자기 종교만 강요하는 것은 아닐 것이고, 불교 신자라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타 종교에 비해서 깊다는 것도 결코 아니거든요. 불교 경전을 보게되면 자기의 관점에서, 자기 입장에서만 다른 사물을 바라보는 것 만큼 더 큰 죄는 없거든요. 아니 종교 논리를 떠나서 자기 종교가 최고라고 역시나 자기 종교 못지 않게 투철한 신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에게 자기 종교의 전도를 강요하는 것만큼 더 불편하게 다가오는 것도 없습니다. 저 또한 여러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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