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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교육감 후보의 혁신학교가 새로운 교육 이상형이 될 수 있을까? 작년에 경기도에 진보적인 색채가 물씬 나는 김상곤 현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교육감으로 당선됬을 때, 여러모로 의문이 가는 점이 많았습니다. 워낙 인구도 많고, 땅덩어리도 큰 곳이고 빈부격차도 상당한 지역으로 알고있었으나, 비록 투표율은 10%내외를 기록했다고하나, 특정 몇 구에서 몰아준 덕분에 당선된 공정택 전 서울시 교육감을 봤을 때, 경기도도 강남이나 목동 못지않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신도시에서만 투표권을 행사하고,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학부모들에 의해서 좌지우지 될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경기도민들이 이렇게 진보적이였나 싶은 생각도 들었고, 아무튼 여러모로 김상곤의 경기도 교육감 당선의 이유가 궁금했었습니다. 하지만, 전 이번 김상곤 교육감님과의 간담회를 통해, 대충 그 해답을 얻은 듯 합니다. 김.. 더보기
하이킥. 저소득층에게는 희망이 없다? 제가 다른 시트콤은 안봐도 유독 '지붕뚫고 하이킥'을 챙겨보게된건, 다름아닌 기득권층은 그닥 반기지 않은 우리의 슬프고도 감추고 싶은 적나라한 현실을 웃으면서도, 심도있게 보여줬기 때문이죠. 특히나 제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는 제가 속한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황정음과 부모의 사업실패로 고등학교마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최저 임금도 받지 못한채 힘겹게 살아가는 신세경이였습니다. 어쩌면 이 두 캐릭터는 지금 제대로 버림받은 사회적 약자이지요. 그나마 황정음이 속한 88만원 세대는 대학이라도 나왔기 때문에 88만원이라도 벌 수 있고, 하다못해 조금만 더 노력하면 그나마 중소기업 정규직이라도 될 수 있는데 진짜 심각한 문제는 신세경이 속한 저소득층 자녀들이죠. 제 아는 분 중에 신세경처럼 고등학교 졸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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