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상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한도전이 보여준 대화의 힘. 시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내는 소통의 시간으로 기억되다 지난 27일 방영한 MBC 의 주제는 ‘나쁜 기억을 지워드립니다’ 였다. 출연진들이 시민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컨셉을 진행하기 앞서, 혜민 스님, 조정민 목사,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 김현정, 웹툰작가 윤태호와 함께 개별 상담을 나눈 멤버들은 정상의 위치에 서있는 연예인으로서 그동안 차마 말하지 못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스타의 자리에 올라서있었지만, 그런만큼 멤버들의 고민은 컸다. 언제라도 대중들에게 잊혀질 지 모른다는 불안감. 하지만 당장의 생존의 막막한 사람들에게 이미 많은 돈을 벌고 있고, 많은 돈을 모아 놓은 이들의 넋두리는 행복에 겨운 소리로 비춰질 우려가 크다. 반면 소위 성공한 사람의 반열에 올랐거나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상당수의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환경에 놓인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