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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형돈

'복귀' 정형돈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건 지지와 응원 건강상의 이유로 한동안 휴식기를 갖던 정형돈이 10월초 MBC Every1 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지 11개월 만이다. 복귀 선언에 앞서 지난 10일 방영한 MBC 에 깜짝 등장했던 정형돈은 지난 7월 공식 하차를 발표하여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그가 첫 복귀작으로 을 택한 것은 오늘날 정형돈을 4대 천왕 반열에 오르게 하는데 발판이 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정형돈이 MC로 인정받게 한 프로그램은 JTBC 이지만, 그 이전에 이 있었다. 데프콘과 함께한 통해 MC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정형돈은 그 이후 , MBC 을 통해 방송계가 주목하는 MC로 입지를 굳히게 되었다. 포맷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스튜디오 분위기에.. 더보기
무한도전-무한상사. 끝까지 극비로 남았던 정형돈 출연. 시청자들에게는 큰 감동 김혜수, 이제훈, G-DRAGON, 쿠니무라 준 등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출연진이 빛났던 MBC 였지만, 그 중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게스트는 단연 '정형돈'이었다. 지난 10일 방영한 에 깜짝 모습을 드러낸 정형돈의 출연은 극비였다. 그가 '무한상사'에 출연한다는 사실은 제작진들 중에서도 소수의 스태프와 유재석 정도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정형돈의 출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도 했지만, 확실한 정보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형돈의 깜짝 출연은 방송 직전까지 극비로 남을 수 있었다. '1분' 정도 짧은 등장이었지만, 정형돈의 출연은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날 방송 이후, 의 화제는 온통 정형돈에게 쏠렸고, 일부에서는 '무한상사' 출연을 계기로 그의 방송 복귀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조심스런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더보기
무한도전 2015 가요제. 가요제에 강한 남자 정형돈이 돌아왔다 MBC 을 쭉 지켜본 애청자라면,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무한도전 2011 가요제’ 파트너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관우의 ‘늪’을 부르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킨 정형돈을 어렵지 않게 떠올릴 것이다. 그 부르기 어렵다는 노래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정형돈의 ‘늪’은 말그대로 ‘파괴적’이었다. 이후 정재형과 짝을 지은 정형돈은 그와 함께 가요제를 준비하는 내내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였고, 정형돈과 함께한 정재형은 색깔 강한 뮤지션에서 예능샛별로 탈바꿈한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지난 11일 방영한 ‘무한도전 2015 가요제’ 파트너 선정 과정에서 정형돈은 다시 한번 가요제에 유독 강한 자신의 독보적 역량을 마음껏 뽐낸다. 4년 전과 다르게 예능계의 ‘4대천왕’(?)이라 불릴 정도로 현재 잘 나가는 방송인이요.. 더보기
무한도전 극한알바. 고된 삶의 현장에서 초심을 되찾다 지난 6일 MBC 은 지난 주에 이어 ‘극한알바’ 2편을 방영하였다. 지난 주, 박명수의 63빌딩 창문닦기에 이어, 이번 주 방송은 유재석, 차승원은 강원도의 한 탄광에서 석탄을 캐었고, 정준하는 감정노동의 최고봉이라는 텔레마케터에 도전하였으며, 하하는 택배 싣는 아르바이트에, 정형돈은 통영까지 내려가 굴까기 임무에 착수한다. 말그대로 ‘극한알바’ 특집이었던만큼, 이번주 은 여타 방영분에 비해서 웃음기가 현저히 줄었다. 오직 주어진 일만 하는 출연진들의 모습만 연신 비춰질 뿐이다. 그러나 2주 전에 방영한 ‘쩐의 전쟁2’ 특집에 이어 연이어 돈벌기에 도전한 출연진과 그 장면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다시 한번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리 녹록지 않음을 깨닫는다. 돈 한 푼 벌기가 정말 어렵다는 것을. 한 택배 .. 더보기
무한도전. 방송사고도 가릴 수 없었던 한글 특집의 진정한 가치 지난 11일 방영한 MBC 은 가히 방영 이틀 전이었던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심장한 특집이었다. 한동안 법정 공휴일의 지위를 잃고 단순한 기념일로 전락했던 한글날은 한글 관련 단체의 꾸준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 결과로 2006년부터 국경일로 정해졌고, 2013년에는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되었다. 한글날의 법정 공휴일 재지정은 한국어가 모국어라고 하나, 올바른 한국어 사용법보다도 유창한 영어 구사에 더 열을 올리는 대한민국 사회에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인식하고, 그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한글날이 법정 공휴일로 재지정된 이후에도 대부분 한국 사람들의 한글 사랑은 그 이전과 그닥 차이가 없는 듯하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 어릴 때부터 사용했던 언어이기에 대부분의.. 더보기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진짜 라디오스타가 된 특별DJ들의 뭉클한 진심 “영상 세대들에게 사실 들리는 매체인 라디오를 어떻게 생각하나면, 정이 있는 매체이고, 요즘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멀티태스킹이 되는 매체가 바로 라디오거든요. 라디오를 들으면서 모든 지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이에요. 저는 젊은 친구들이 라디오하고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25년간 MBC FM4U 를 진행해온 배철수는 지난 4일 방영한 MBC 에서 라디오라는 매체를 두고 이렇게 말한다. 그 유명한 The Buggles의 의 가사처럼 비디오가 라디오스타를 없애버린다고 한탄하는 시대를 지나, 뭐든지 보는 것이 익숙한 젊은 세대에게 들리기만 하는 라디오는 조금 거리감있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라디오는 꾸준히 들려지고 있으며, 팟캐스트로 영역을 넓혀간 오디.. 더보기
무한도전. 의미심장했던 추리 게임의 시작과 표창원의 등장 지난 8일 방영한 MBC 이 새롭게 도전한 장르는 추리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로 구성한 7명의 탐정은 '무도탐정사무소'를 설립, 미제 사건을 해결하자고 한다. 하지만 셜록처럼 타고난 천재가 아니었던 7명의 초보 탐정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탐정으로서의 자질을 하나씩 익혀가고자 한다. 본격적으로 추리 이야기를 펼쳐나가기 전, 은 '탐정아카데미' 형식으로 국내 범죄심리전문가 1인자인 표창원 박사의 특별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표창원 박사의 말에 따르면 추리는 알고있는 것을 통해 알고싶은 것의 답을 찾는 과정이라고 한다. 수사과정에 있어서 엄청난 추리가 필요한 케이스의 대다수는 피해자가 죽은 살인사건에 해당한다. 때문에 수사관은 현장에 남아있는 증거, 사건 정황만으로.. 더보기
무한도전 공동경비구역 조커 박명수가 이끈 약자의 역습 오랜만에 추격전 모드에 돌입하던 . 각각 청팀, 홍팀 3명으로 나누고, 나머니 한 명은 평화유지군으로서 양팀의 균형을 맞췄는데, 에이스들이 무려 홍팀쪽에만 쏠린 뉘앙스다. 일단 홍팀에는 공식 사기꾼(?)이자 추격전에 강한 싸나이 노홍철이 있다. 그리고 을 통해 추격전의 달인이 되어버린 유재석과 하하도 있다. 반면 청팀은 내에서도 가장 약한 체력을 가진 박명수를 필두로, 정형돈, 길로 구성되어있다. 가장 먼저 진지를 구축하기 위한 작전 회의에서도 일사분란하게 뜻을 모은 홍팀과는 달리, 청팀은 진지 구축 계획에서도 난항을 겪는다. 박명수와 길은 기본적인 게임 룰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고, 정형돈 혼자 발발 구르고 있다. 아마 그 당시에는 시청자들 마음 또한 정형돈처럼 꽤나 답답했을 것 같다. 과연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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