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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리턴즈

먹물 범벅된 친절한 소지섭씨 무한도전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굴욕 오랜만에 힘 쫙 빼고 7년 전으로 돌아간 무한도전은 그야말로 대박이였습니다. 일명 '무한도전 클래식'이란 명명하에 각종 몸개그를 유발하는 게임에 함께 참여한 인물은 다름아닌 12간지 중에서 가장 폼난다는 소간지 소지섭.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하다' 이후로 여심을 울리는 톱스타로 울리는 그가 무한도전에 기꺼이 왕림하셨다는 것 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기 충분하였습니다. 게다가 소지섭은 7월 말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했다가, 촬영 도중 정준하의 갑작스런 머리 부상으로 몇 주 뒤 재촬영에 임하여 다시 한번 무한도전 시청자들을 감동시켰습니다. 평소 과묵한 성격으로 알려진 소지섭이 예능에 기꺼이 나와준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데 한 번 더 나와주다니 그 감회가 더욱 새로웠습니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 또한.. 더보기
무한도전 소지섭, 박명수 활약보다 빛났던 사실상 패러디의 미학 8월 27일 무한도전의 부제는 분명 '소지섭 리턴즈' 였습니다. 절친한 형 정준하와의 의리와 여자친구 소문을 밝혀내라는 노홍철을 손 봐주기 위해(?) 무한도전 녹화장에 한걸음 달려왔지만, 정작 정준하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녹화가 중단된 터라, 다시 재촬영에 흔쾌히 임한 소지섭입니다. 실제로 소지섭은 예능 출연이 낯설법한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남겼습니다.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배우병이니 스타병이니는 결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녹화가 중단되어 다시 녹화장에 찾아왔음에도 12간지 중에서 최고 간지라는 12간지라고 불리는 배우가 전문 예능인도 하기 어려운 수박 에어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소간지는 소간지인가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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