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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집아저씨

버라이어티 틈새시장 개척하는 일밤 김영희 PD 현대인들은 너무나도 메마르다. 가뜩이나 웃을 일도 없는데, TV에서는 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하는 오락프로그램들뿐이다. 그나마 무한도전과 1박2일은 재미있기는하다. 가끔 감동도 준다. 무한도전은 공익성까지 약간 가미되어있다. 하지만 가끔 예전에 MBC에서 했던 '이경규가 간다'에서 정지선 잘 지키는 사람 냉장고 주는 거랑, 느낌표,칭찬합시다같은 예능이 그리울 때도 있었다. 요즘은 그렇게 일부로 눈물샘자극하는 소재는 예능에서 안먹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말이다. 어떤 이들은 김영희 PD 아니 오히려 쌀집아저씨라고 잘 알려진 이 노장PD(?)를 현대 예능 콘셉을 잘 못읽는다고 폄하하기까지한다. 무한도전이나 1박2일, 남자의 자격,패밀리가 떴다 등 요즘 주말 버라이어티를 보면 전부다 리얼이다. 자연스럽게 웃.. 더보기
[일밤 우리아버지]아빠생활백서 영등포 시장편 이 세상에 아버지란 존재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식들에게는 존경받습니다. 그런데 쌀집아저씨는 가장 인상깊었던 아버지에게 아빠냉장고를 준다고합니다. 제가 봤을 때는 우리아버지에 나오신 아버지들, 아니 너돌이 아버지도 아빠냉장고를 받을 만한 분이신 것 같은데 말이죠. 아무튼 김영희 PD님은 어떻게 아빠 냉장고를 받으실 영등포 시장에서의 최고 아버지(?)를 선정하는지 함 지켜봅시다. 첫번째로 MC들이 타임스퀘어 앞에서 만난 아버지는 50대의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피부미남이십니다. 아내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고 00씨라고 부르는 이 로맨틱한 아버지는 화면앞에서 하트도 거침없이 날리시는 아주 멋진 아버지이십니다. 아무튼 사모님은 좋으시겠네요 ㅎㅎ 그들의 목적지인 영등포 시장으로 가는 통로, 영등포 지하상가에서 만난 두.. 더보기
확 바뀐 일밤. 역시 메이드 인 쌀집아저씨 일요일만큼은 마봉춘님에게 등을 돌린 지 꽤 되었지만 그래도 쌀집아저씨 김영희 PD가 돌아왔다는데, 어떨까 기대반 의문반으로 채널을 내내 11번으로 고정시켰습니다. 보는 내내 이거 혹시 느낌표3나, 아님 이경규가 간다 아류작이나 이런 느낌도 지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TV보고 울었습니다. 전 참고로 아무리 슬픈 장면이 나와도 울지는 않습니다. 평상시에는 저한테 안좋은 소리만해도 눈물 질질 흘리는데 말이죠ㅡㅡ; 첫번째 쌀집아저씨가 야심차게 내놓은 코너는 단비였습니다. 물이 너무나도 귀한 아프리카 잠비아에 가서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 우물을 파는 것이였죠. 여기에서부터 역시 느낌표3였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우리나라에 최초로 오락에 공익과 공감, 감동을 접목시킨 분이시니 오죽하겠나만은, 그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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