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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브로커' 가족에 대한 고레에다의 질문은 계속된다 (2004) 이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세계의 핵심 주제는 ‘가족’이었다. 하지만 고레에다 영화에 등장 하는 가족은 사회에서 말하는 ‘정상 가족’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이상한 가족이 다수 였다. 보호자의 부재로 어린 아이들끼리만 방치된 상황(), 부모의 이혼으로 뿔뿔이 흩어진 아이들(), 친자식인 줄 알았던 아들이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하는 남자()등 하나같이 범상치 않은 가족을 보여주었던 고레에다 감독은 마침내 (2018)에서 예사롭지 않은 범죄자 가족의 이면과 그들을 둘러싼 사회 구조적 모순을 예리하게 포착 하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고레에다 감독의 첫 한국영화로 기억될 (2022)는 불법 입양이라는 범죄 행위로 잠시나마 유사 가족 형태를 만들게 된 주인공들의 여정을 다루.. 더보기
아이유 뮤직뱅크 1위보다 값진 뮤지션으로의 발전 가능성 아이유가 컴백 1주일 만에 에서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위를 놓고 경쟁을 벌이던 소녀시대에 비해 방송점수, 시청자 선호도에서 떨어지긴 하였지만, 음원점수, 음반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1위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 주요 음원차트를 올킬하기도 하였던터라, 그녀의 공중파 1위가 딱히 놀랄만한 일은 아는 것 같습니다. 타이틀곡 '너랑나' 뿐만 아니라 '비밀' '삼촌' 등이 골고루 지지를 받는 선전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음원차트 싹쓸이'는 아이유뿐만 아니라 팬덤이 강하게 형성되어있는아이돌 가수들 또한 팬들의 무한 성원을 통해 이뤄지곤 했습니다. 아이유 또한 이번 정규2집 앨범 수록곡 '삼촌'이라는 노래 제목에서 보다시피 그녀보다 나이가 좀 많은 오빠, 삼촌(?)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긴.. 더보기
요즘 대세 박정현도 웃을 수 있는, 기존의 나눠먹기 시상식에 맞서는 2011 멜론뮤직어워드의 남다른 행보 언제부터인가 연말에 진행되는 대한민국 음악 시상식은 죄다 특정 대형 기획사에서 배출한 아이돌 위주로 돌아가곤 하였습니다.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 전역으로 위세를 떨쳐나가는 아이돌들은 주요 음원 사이트 시장에서도 타 가수들을 압도하는 엄청난 음원 성적과 앨범 판매량으로 객관적으로도 상을 받을 만한 높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대중적으로 그리 인기를 끌지 않은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강한 팬덤 덕에 각종 음악순위 프로그램 1위에 연말 시상식까지 휩쓰는 형국에 대중들은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아이돌 위주 가요 시장에 소외받고 있었던 실력파 가수들을 앞세운 mbc 는 아이돌이 아닌 노래를 듣고 싶어 하였던 대중들에게 한 줄기의 빛과 소금이었습니다. 의 위력은 단순히 프로그램 흥행에서만 끝나는 .. 더보기
아이유 뮤비논란, 현빈, 이승기에 이은 황당한 억측 피해 가끔 요즘 연예기사를 보면 기사를 쓰는건지, 아님 소설을 쓰고싶은 건지 분간이 안될 지경입니다. 지난주에는 현빈이 출연한 영화 '만추' 시사회에 그의 여친으로 알려진 배우 송혜교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온 인터넷을 현빈과 송혜교와의 이상 징조(?)에 대해서 도배를 해놓더니, 그 다음에는 제대로 결정되지 않은 이승기 1박2일 하차설로 바톤을 넘겨받아, 결국 이승기를 의리를 잃어버린 배신자, 1박2일 제작진은 갖은 협박으로 앞날 창창한 이승기 발목잡아놓는 나쁜 사람들로 만들어놓더니, 이제는 그 타켓이 대한민국 오빠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애꿎은 아이유 뮤비로 소설의 주인공이 옮겨간 듯 싶습니다.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아이유의 신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뮤직비디오는 요즘 소속사와의 분쟁을 해결하고, 다시 .. 더보기
영웅호걸. 식상한 형식의 12명 여성버라이어티 사진: 아시아 투데이 sbs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이 좋다'가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패밀리가 떴다2'가 조기에 종영하고 여성멤버들을 위시한 새 버라이어티 코너를 진행한다고합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이였던 '태극기 휘날리며'는 말그대로 월드컵 기간에만 방영이 가능한 기획물이니 '패밀리가 떴다2'를 종영시키면 '일요일이 좋다'가 비장의 카드로 내미는 유재석의 '런닝맨'말고 뭔가 또 하나 새로운 코너를 마련해야겠죠. 그런데 sbs는 언뜻보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 같은데 결국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식상한 포맷을 내놓았습니다. 리얼 버라이어티 치곤 너무 많은 12명 일단 12명이라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딱 이상적인 리얼 버라이어티의 명수는 6~7명입니다. 7명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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