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토니 에드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니 에드만’ 털복숭이 탈을 쓴 아버지가 가져온 딸의 놀라운 변화 지난해 열린 제 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은 지난 한해 가장 뜨거웠던 영화로 꼽힌다. 영화 미학적으로 굉장히 참신한 무언가를 보여준 것도 아니고, 아버지와 딸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지극히 평범한 가족 드라마가 전세계 수많은 영화 관계자들과 씨네필들을 매료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엄연히 말하면 은 아버지와 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평범한 가족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에 등장 하는 아버지 빈프린트(페테르 시모니슈에크 분)는 괴짜다. 독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가르치는 빈프린트는 남을 웃기는 행위를 유달리 좋아하는 결코 평범하지 않는 노인이다. 반면, 그의 딸 이네스(산드라 휠러 분)는 역시 흔한 캐릭터는 아니지만, 일에 파묻혀 사는 유능한 커리어우먼이다. 다국적 기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