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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오열

유승호 CF거절 와전에도 빛나는 군입대 계획.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스타 역시 잘 자라준 유승호는 10년 이상 성원해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제 한국 나이로 21세. 9살 때 MBC 특집극 를 시작으로 무려 12년가량 연기생활을 해온 중견급(?) 배우이지만, 한국 남자 연예인에게 있어서 21살은 한창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시기다. 때문에 대부분의 남자 연예인들은 군입대를 미루거나, 소수이긴 하지만, 때로는 편법으로 군면제를 받는 식으로 자신의 연예인 생활에 있어서 절정일지 모르는 황금기를 연장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유승호는 여타 선배 연예인들과 달리, 비교적 이른 군입대를 선택하였다. 아직 입대 영장이 나오지 않아, 입대 시기는 미정이지만,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연예 사병이 아닌 평범한 또래들과 같은 일반 사병으로, 조용히 다녀오겠단다. 그것도 얼마 전 종영한 M.. 더보기
보고싶다. 누명 쓴 윤은혜 지키는 박유천의 아름다운 순애보 지난 3일 방영한 MBC 17회는 이수연(윤은혜 분)에 대한 한정우(박유천 분)의 순애보가 절정을 이루던 한 회였다. 이수연을 연인으로서 사랑한다기보다, 자신의 물건인양 소유하려고드는 강형준(유승호 분)에 비해, 한정우가 이수연에게 보여주는 마음은 아가페(조건없는 사랑)이다. 수연이 자신의 여자가 되주길 바랐지만 정우는 자신이 수연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수연에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강요하지 않았다. 14년 동안 수연을 위험에서 구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던 정우는 죽은 줄만 알았던 수연이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도 감사할 뿐이다. 수연이 해리 형준과 정우 사이에서 깊은 갈등에 빠졌을 때, "친구면 어때?" 하면서 애써 마음을 다스리던 정우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오직 수연만을 바라보다가 정작.. 더보기
보고싶다. 비극의 공감대 높이는 박유천과 유승호의 몰입 연기 잠시 해리 형준(유승호 분)의 곁을 떠난 수연(윤은혜 분)은 거듭된 해리의 협박(?)에 다시 돌아오게되고, 형준은 정우(박유천 분) 앞에서 보란듯이 수연을 꼭 껴안고 아이처럼 엉엉 눈물을 흘리고, 정우에게 야비한 미소를 흘린다. '거봐. 수연이는 한 시도 내 곁을 떠날 수 없어. 니까짓 놈에게 우리 수연이를 빼길 수 없다!!!!' 하지만 애초, 해리를 한주먹거리조차 생각하지 않은(응?) 정우는 그러던지 말던지. 어차피 정우는 수연이 자신에게 완전히 마음 쏠린 지 알고 있으니. 이게 바로 승자의 여유. 그리고 수연에게 곧 자신의 집. 그러니까 생물학적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이 살고 있는 집으로 돌아간다고 통보한다. 얼마 전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겨준 사건의 총책임자가 한태준이라는 사실을 .. 더보기
보고싶다. 물오른 유승호. 아역스타 성장의 모범 답안 흔히들 어릴 때 아역스타로서 큰 성공을 거두다보면, 의외로 성인이 되어서 연예인으로서 활동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어렸을 때 깜찍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대중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다보면, 사람들은 오랜 세월이 지나 그 아이가 어른이 되어도 앙증맞던 얼굴만 기억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어릴 때 돈방석에 앉다보니,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아역 스타의 수입을 둘러싼 가족들의 불화와 한창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야할 때, 스타로서 격리된 삶을 살고, 그 아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에 수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오히려 아역 스타의 인생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소로 이어져왔다. 물론 어릴 때 큰 사랑을 받았고, 성인이 된 이후 어린 시절을 훌쩍 넘는 슈퍼스타로 훌쩍 성장한 마이클 잭슨, 크리스천 베일같은 연예인도 있.. 더보기
보고싶다. 유승호의 오열이 섬뜩하면서도 안타까운 이유 MBC 수목드라마 의 세 남녀 주인공들은 정신적으로 심하게 결핍되어 있는 상태다. 그나마 조이 이수연(윤은혜 분), 해리 강형준(유승호 분)에 비하면, 한정우(박유천 분)이 행복하다고 싶을 정도로 조이와 해리는 극도의 불안상태에 앓고 있다. 그래도 조이는 다시 이수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따스한 엄마 품이 있지만, 해리에게는 그마저도 없다. 해리 형준은 한정우 아버지 한태준(한진희 분)의 이복 동생이다. 한정우보다 어린 형준이 정우의 삼촌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인이 되어도 성욕이 감퇴하지 않았던 할아버지 덕분이었다. 정우의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들보다 약간 어린 여자 강현주(차화연 분)을 후처로 들였다. 그리고 현주와 그녀가 낳은 아들 형준의 몫을 단단히 챙겨두었다. 그러나 태준은 현주와 형준을 자신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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