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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종영 '왜그래 풍상씨' 간 이식 논란 속에도 가족 드라마 감동 선사한 유종의 미 현재 KBS에서 방영하는 드라마들이 하나같이 '간이식'을 주요 갈등 요소로 내세운 것은 그야말로 코미디 였다. 최근 '간이식'을 주제로 다룬 KBS 드라마 중, 가장 앞서 '간'을 다룬 드라마는 지난 14일 종영한 수목드라마 였다. 일찌감치 이풍상(유준상 분)의 간 이식을 둘러싸고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드라마를 표방 했던 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간 이식과 전혀 거리가 멀어보이던 주말 드라마 , 아침드라마 까지 간 이식 타령을 늘어놓고 있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실소가 절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그 중에서 '간 이식'을 통한 갈등과 화해를 제대로 다룬 드라마는 였다. 일찌감치 가족 간의 간 이식을 주요 소재로 설정 하기도 했고, 이를 다루는 문영남 작가의 필력도 준수했다. 흔히.. 더보기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홍상수와 함께 인생영화 찍은 정재영과 김민희 문성근, 유준상, 이선균, 김상중, 윤여정, 문소리, 고현정, 정유미, 이자벨위페르, 카세료 그리고 지난 24일 개봉한 의 정재영, 김민희까지. 국내외를 막론하고 당대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무보수에 가까운 대우를 받으며 굳이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홍상수 감독은 김기덕 감독과 더불어 칸, 베니스, 베를린이라는 세계 3대 국제영화제에 꾸준히 초청되는 몇 안되는 한국 감독이다. 최근 개봉한 는 제68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대상격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명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안겨준다는 것이 유명 배우들이 앞다투어 홍상수 영화를 찾는 이유로 설명할 수는 없다. 영화의 대충 큰 틀만 잡고, 그날 촬영할 구체적인 씬 시나리오는 당일 아침에 쓰는 걸로 .. 더보기
표적. 류승룡이 선사하는 추격 액션극의 진수 영화 은 포스터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다시피, 여훈(류승룡 분)과 태준(이진욱 분) 두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 두 남자를 쫓는 광수대 경감 송반장(유준상 분)이 가세한다. 에서 여훈은 , 와 마찬가지로,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할 전직 특수요원으로 등장한다. 여훈에게는 어떠한 수를 써서라도 지켜야할 동생 성훈(진구 분)이 있다. 하지만 동생 성훈 대신 의문의 킬러들에게 총에 맞은 여훈은 자신에게 총을 겨눈 배후를 추적하는 동시에, 동생의 행방을 찾는다. 반면 성훈에게 납치당한 아내 희주(조여정 분)을 구해야하는 태준은 성훈의 요청대로 여훈을 무사히 성훈에게 데려다 주어야함과 동시에, 자신과 여훈의 뒤를 쫓는 경찰과 킬러들을 따돌려야한다. 각각 동생과 아내를 지키고픈 여훈과 태준의 바람은 순탄하게 이루어.. 더보기
전설의 주먹. 40대 남자의 뜨거운 눈물을 보았다. 상금 2억원을 두고 고교 시절 한 때 친구였던 세 남자가 뭉쳤다. 88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던 복싱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상처하고 파리만 날리는 국숫집을 운영하는 임덕규(황정민 분), 사당고 싸움짱에서 지금은 잘나가는 샐러리맨으로 변신한 이상훈(유준상 분)에 영웅본색을 울부짖는 남서울고 짱에서 지금은 그저 그런 3류 조폭으로 살고 있는 신재석(윤제문 분)까지.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25년간 연락이 두절되었던 세 친구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순전히 돈 때문이다. 그들은 돈 혹은 자신들의 불안정한 지위를 유지시켜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다. 때문에 덕규, 상훈, 재석은 잠깐의 쪽팔림을 무릅쓰고, 카메라 앞의 링 위에 올라서서 한동안 끊었던 주먹질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말이 좋아, '전설의 주먹'이.. 더보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유준상 같은 남편 어디 없나요? KBS 주말 연속극 이 날이 갈 수록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제 아무리 인기 드라마라고해도 10%대를 넘기 힘든 현실에서, 어떤 드라마를 갖다놔도 20%대는 찍는다는 황금알을 낳는 시간대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의 인기는 한눈에 봐도 범상치 않아요. 주말 8시에 7번에서 하는 드라마라서 습관적으로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 자체가 재미있고 공감이 가니까 평소 KBS표 주말극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것 같아요. 사실 의 주요 소재인 고부 간의 갈등, 그리고 며느리들 간의 보이지 않는 갈등, 그렇게 새롭거나 낯선 소재는 아닙니다. 아니 이건 결혼한 여성이나 남자라면 한번 쯤은 겪는 다는 현실 그 자체이지요. 거기에다가 시누이들까지 셋. 거기에다가 철딱서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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