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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돌직구

아빠 어디가. 어른들을 변화시키는 아이들의 놀라운 힘 "우리 아빠는 전등같아요." MBC 아이들을 보면, 예닐곱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견하고도 기특한 구석이 많다. 올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성준. 하지만 준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글과 말로 풀어서 표현하는 깊이는 종종 어른들을 감탄시킨다. 아직 세상에 덜 묻은 순수한 상태로 자신의 눈 앞의 세계를 마주하는 성준은, 이미 산전수전 다 겪었다고 자부하는 어른들이 종종 놓칠 법도 한 부분까지 되짚고 넘어가게 한다. "우리 아빠는 돌처럼 힘이 세고 단단하다. 아빠는 나무처럼 자세가 좋다. 아빠는 전등이다. 아빠는 가족을 위해 밤에도 일하기 위해 깨어있다. 그래서 아빠는 우리집 지키미다." 드라마, 영화 촬영으로 집에 늦게 들어오는 아빠 성동일을 보고, 준이는 '전등'이라 표현했다. 밤이 되면 늘 .. 더보기
아빠 어디가. 술 권하는 사회를 향한 윤후의 속 깊은 진심 “어른들은 술을 어린이들보다 중요한 거 같아요.” 어른들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무엇일까. 개중에는 술을 좋아해서 마시는 케이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술을 좋아한다고 해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술을 마셔야하는 상황도 종종 있다. 지금은 예전처럼 술을 못하는 사람에게 억지로 권하는 경우는 많이 줄었다고 하나, 여전히 수많은 어른들은 현진건의 유명한 소설 제목처럼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술을 마신다. 지난 23일 MBC (이하 )에서는 “어른들은 왜 술을 마시는가.”는 주제로 아이들끼리 열띤 토론이 방영되었다. 아이들은 매일 술을 마시고 들어오는 어른들을 도통 이해할 수 없다. 지금은 술 마시는 게 자연스럽게 익숙한 어른들도 아이였을 때는 술 마시고 늦게 집에 돌아오는 부모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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