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공불략이였던 kbs2 '1박2일'의 메인mc 강호동의 하차설로 방송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나는가수다'를 앞세우면서 다시 한번 예전의 영광을 재현하고자하는 mbc '일밤'에게는 이보다 더 기쁜 소식도 없겠습니다. 원래 방송국처럼 시청률을 가지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총성없는 전쟁터에서는 남의 불행만큼 더더욱 행복한 일도 없겠지요. 게다가 일밤은 현재 특급mc를 내세우는 프로그램이 전혀 없기 때문에 유재석과 강호동 등 프로그램 존폐까지 위협하는 mc들의 대 이동을 걱정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임재범'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큰 화제를 모을 법한 거물을 모셔오기까지 하였습니다. 평생 넘기 어려울 것 같은 1박2일의 수장도 빠질 것 같고, 많은 이들이 열광하는 임재범도 섭외했고, 이쯤되면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회심의 미소도 지을 법도 합니다.

 


그러나 강호동 하차설과 임재범 투입에 다들 너무나도 들 떴던 것일까요? 다소 심야시간에 어울릴법한 음악 기행을, '나는가수다' 이후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내었지만 본격적인 예능은 이번이 처음인 임재범을 앞세워 방송국 최대 격전지에 투입하는 모험을 강행한 일밤 제작진에게 급기야 임재범과 함께 동행하는 진행자로 이혁재를 내세운다는 기사가 나와 많은 이들을 경악케하였습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이혁재를 굳이 투입한 이유로 일밤 제작진은 "이혁재는 버라이어티에 강한 인물이라면서,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촬영에 임해야하는 음악여행에 웃음의 중추를 잡아줄 것이라는 내용이였습니다. 다행히 이혁재의 복귀는 오보로 밝혀졌고, 임재범팬들과 임재범의 음악여행을 기대하는 많은 사람들은 가슴을 쓸어내려야했습니다. 

전날 나온 이혁재가 임재범의 음악여행에 투입된다는 오보에 많은 이들이 항의와 불만이 쇄도한 것은 지난 날 많은 이들을 실망시킨 불미스러운 사건 때문이였습니다. 일년이란 시간 이혁재 본인에게는 충분히 자숙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인고의 세월을 보낸 길고 긴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여전히 그의 복귀가 썩 반갑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가 방송활동을 재개하는 대신,  새로운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이혁재는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던 팬들에게 용서받기 어려운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보로 판명났지만, 이혁재가 일밤에 복귀를 한다는 것에 많은 이들이 철썩같이 믿은 것은, 얼마 전 mbc 심야 개그 프로그램인 '웃고 또 웃고'에 복귀한 전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도 네티즌들은 mbc가 앞장서서 진행한 이혁재 살리기에 의문을 가졌습니다. 충분히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이대로 썩기 아까운 재능있는 연예인이라면서 그의 복귀를 찬성하는 입장을 가진 네티즌들도 보였지만, 대부분은  어제 임재범 음악여행 관련 오버기사에 달린 댓글들처럼 굳이 이혁재를 투입하겠다는 일밤 제작진들을 탓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다행히 임재범의 음악여행 제작진들은 네티즌들이 극구 반대하는 이혁재를 내세우는 무리수는 강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있었던 이혁재 복귀 헤프닝을 보더라도, 훗날 본격적인 버라이어티 재진출을 꿈꾸는 이혁재가 언젠가는 넘어야할 큰 산입니다. 차라리 그가 좀 더 시간을 두고 방송활동을 재개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워낙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이 너무나도 비이상적으로 빨리 방송 복귀를 하는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얼굴이 잘 알려진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사람들로서 최소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자숙의 시간을 가지는 태도들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어떻게보면 유독 그의 복귀를 둘러싼 비난들이 조금은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서는 안될 일을 했어야할 그가 정령 방송활동을 하고 싶다면 꼭 겪어야할 일입니다. 이혁재 본인도 쉽게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방송활동에 임했을 것이고, 물의를 일으키고도 버젓이 출연한 연예인들처럼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잊혀지겠죠. 그나마 지금은 일밤 제작진이 굳이 국민 여론을 무시하고 임재범과 함께 황금 예능시간대에 출연시키는 무리수를 두지 않아 다행일 뿐입니다.

비록 이번 오보사건으로 잠시 큰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오히려 이번 이혁재 투입 오보 헤프닝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은 당연히 임재범의 음악여행입니다. 원래 투입 계획이 있었는데,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고 명백한 오보라고 하는 건지, 아님 정말 클릭수를 노렸던가, 임재범의 음악여행에 찬 물을 끼얹고자하는 혹심을 품인 한 기자의 말도 안되는 오보였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든 난공불략 1박2일 수장 강호동 하차설로 뒤숭숭해진 마당에 난데없이 큰 건 하나 터트리면서 임재범의 음악여행이 곧 일밤에서 방영한다는 홍보는 톡톡히 한 셈입니다. 게다가 대중들의 여론을 의식해 이혁재는 결코 투입하지 않겠다는 명백한 의사까지 확인하였으니, 그야말로 가슴을 쓸어내리고, 다시 임재범의 음악여행을 기대케하는 불행 중의 다행이였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2011/08/06 - [예능전망대] - 임재범 일밤복귀? 음악여행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되는 이유 )시간대가 좀 걸리긴 하지만, 이 시대 최고의 흥행 아이콘 임재범이 미국을 돌면서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음악을 소개한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매력있는 프로그램임은 분명합니다. 부디 일밤 제작진들이 다짐한 것처럼, 정말 이혁재를 투입하여 잘될만한 프로그램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뒤통수는 없었으면 합니다. 워낙 '나는가수다'에서 투입안한다고 부인했다가 그게 사실로 되서 비난세례를 맞은 일이 많아, 같은 일밤에서 진행하는  '임재범의 음악여행'은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없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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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작년 한 술집에서 여종업원 폭행 사건 이후 방송에서 퇴출된 방송인 이혁재의 인터뷰가 종종 눈에 띄어집니다. 대부분 그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여전히 그의 복귀를 바라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왜 자꾸 스스로 자신의 심경 고백이다면서, 은근슬쩍 방송에 얼굴을 드러낼려고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자신의 잘못을 떳떳하게 인정하고 그동안 어떻게 자숙을 보여줬는지만 보여주는 것은 양호한 편에 속합니다. 이혁재는 향후 있을 한 케이블 방송 토크쇼에서 자신이 그 사건 이후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으며, 특히나 그간 겪었던 아내와 가족들의 마음 고생을 속시원히 이야기할 것으로 예정되어 더욱 파장이 큰가봅니다. 그 소식을 들은 대다수 네티즌들은 방송 복귀를 위해서 자기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아내를 이용하여 동정표를 얻고자하는 이혁재에게 비난을 했을 뿐, 어느 누구도 이혁재 아내까지 비난을 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저 남편 잘못만나 마음고생하고 있을 아내분이 안쓰럽기만 할 뿐이죠.



그러나 이혁재는 이 모든 것이 다 자신이 자초한 일인것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과장된 소문때문에 가족이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찢어진다고 합니다. 특히나 아내와 아이들이 자기때문에 밖에서 손가락질을 받을 때마다 한국을 떠나고 싶지만 부모님을 모셔야하기때문에 그럴 수가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딱 한번만 사실 관계를 확인해달라면서 자신과 가족들의 억울함을 토로하고 내심 한국에서 다시 방송활동을 하고 싶어하는 이혁재가 아직도 도대체 자신이 뭘 잘못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네, 아주 철없고 지독한 악플러들은 이혁재 아내분과 아이들에게까지 비난을 했을 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아직 철없는 어린 아이들이라 멋도모르고 아이들 잘못이 아니라 아빠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이혁재 아이들을 놀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다 이혁재가 술김에서라도 저질러서는 안될 치명적 사건때문에 발생한 비극입니다. 본인은 아내와 아이들, 부모님이 받는 고통때문에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야한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신에 대한 비난과 또다시 이혁재의 그 당시 문제점이 들추어지면서 다시 상처받을 가족들이 받게될 상처를 생각한다면, 아직은 가족들의 상처를 거론하면서 방송에 나설 때가 아닙니다.

이혁재가 아내와 아이들이 받는 고통을 자꾸만 강조하는 것은, 가족들을 거론하여 조금이라도 자신에 대한 동정표를 받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오히려 자신의 원활한 복귀를 위해서 자꾸만 가족들을 거론할 수록 이혁재는 자신의 잘못으로 한 여자에게 결코 지워지지않는 아픔 상처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방송에서 윤여정을 거론하면서 화제를 뿌리는 조영남과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현재 조영남은 자신의 여자친구들을 자랑하는 '여친용갱'이란 작품에 임의대로 1억원의 가격을 책정하면서 다시 한번 논란을 만들었습니다. 1억원의 가격은 한국 미술계 최고 가격이며, 아무리 조영남 마음대로 1억원이라 가격을 불렀지만, 과연 조영남을 제외하고 그 작품이 1억원의 가치에 상응하는지 의문일 뿐입니다. 아무리 미술작품이 작가 마음대로 부르는 것이 값이고, 조영남 스스로도 평생 안팔릴 각오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일단 자기의 수많은 여자친구들 사진 붙여놓는 작품을 당당히 공개하는 그를 보니 정말 대단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조영남은 평소 방송에서 자신의 수많은 여자친구를 자랑하곤했습니다. 오죽하면 지난 설날특집 '놀러와 세시봉 콘서트'에서 조영남과 함께 출연한 윤형주는 조영남의 여자친구가 늘 바꿔있어서 기억을 못한다고 할 정도로 조영남의 여성편력은 이미 잘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지난주 '무릎팍도사'는 전부인 윤여정 이야기도 채하기 전에, 대학시절 자신이 만난 여성들을 또 언급하면서 조영남의 일대기가 아닌 조영남과 여자들이란 부제가 더 어울릴 방송을 만들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조영남이 '여친용갱'을 만든 이유는 진시황 무덤에서 진시황을 지키는 병마용들처럼 자신이 죽은 이후에도, 자신과 절친하게 지내는 여자친구들이 의리와 사랑을 지켜줄 것이라는 의미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행이도 조영남도 양심이 있는지, 그 26명의 여자친구 중에서 전부인 윤여정의 얼굴이 없어서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까지 들 지경입니다. 오죽하면 세시봉 콘서트에서 동생인 김세환으로부터 "여자관계 정리 좀 잘하고 여자를 그만 만나"라는 공개적인 농담조의 일침까지 받을 정도로 이제 가장 절친한 사람들도 조영남의 여자친구들에 대해서 두손 두발 다 들 정도입니다. 그저 조영남의 여자친구와 윤여정까지 불통이 튀지 않도록 조영남이가 되도록 방송에서 윤여정과 그 여자친구들의 언급을 하지 않길 바랄 뿐이죠

조영남은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기 전, 주위 친구들로부터 방송에서 제발 윤여정을 이야기하지말라고 부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윤여정 이야기를 해봤자, 조영남만 대중들에게 안좋은 소리 또 듣게되고, 또 윤여정도 자꾸 자신과 조영남과의 과거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좋을리가 없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조영남은 되도록이면 자제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오늘 무릎팍방송은 김민기와 전화통화까지 연결하면서 이번에는 윤여정과 조영남의 연애시절 추억담까지 공개할 모양입니다. 과연 윤여정씨 입장에서는 아무리 오래된 과거고 추억이고 하지만, 그들만의 과거가 이런 식으로 방송에서 한낱 웃음거리로 치부되는 걸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부디 지난주 예고편에 보여줬던 조영남의 눈물이 윤여정에 대한 회한과 용서를 바라는 눈물이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부디 이번 무릎팍방송을 계기로 더이상 조영남이 나온 방송에서 윤여정의 이름이 거론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1억원을 호가하는 조영남의 야심작 '여친용갱' 의미처럼,조영남이 현재 여자가 없는 남자도 아니고, 심지어 작품 속 조영남 여친들이 죽어서도 조영남을 지켜준다는데 왜 계속 전부인 윤여정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계속 아내의 아픔을 거론하면서 언론과의 인터뷰와 방송출연을 준비하고 있는 이혁재 또한 자신의 활동을 위해서 아내의 상처를 들먹이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우리 대중들은 그간 이혁재때문에 마음고생을 한 아내분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아내분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아내 얼굴봐서 쉽게 이혁재를 용서해줄 수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서 아내를 자꾸 거론하는 것보다, 진정한 자숙과  아내의 상처를 어루만져주면서 가장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아내분에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 않고 자신의 뼈저린 잘못때문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준 상처를 네티즌과 방송에 계속 드러낼 수록 이혁재만 더 못난 남자가 되어버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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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지난해 이맘때쯤 이혁재가 대대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방송계에 전격 퇴출당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방송에 출연한다고하니, 역시나 대중들에게 좋은 소리 못듣는 것 같습니다. 그가 최근 케이블방송 tvN의 아침 토크쇼 '브런치'의 게스트로 출연하여, 그 당시 불미스러운 사건의 내막과 사건 이후의 생활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수많은 네티즌들이 그의 복귀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보아하니, 그 방송에서 분명히 자기는 억울한 피해자 혹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사고고, 그 때의 일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다면서, 눈물을 흘리는 감동적인 모습을 연출하여, 어떻게든 동정표를 얻고 싶어하는 듯한 계획으로 보여지기도 하지만, 그가 방송출연을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 이미 수많은 네티즌들이 유감을 표시하여, 과연 그가 예정대로 그 방송에 출연할 수 있을지가 불투명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한번 물의를 일으켰다고, 바로 방송에서 퇴출시키고, 오랫동안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 잔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년이란 시간 어떻게보면 충분한 반성이 시기로 보여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연예인은 간단한 음주접촉사고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드라마에 출연을 시키지만, 똑같은 상황임에도 유독 개그맨에게 엄격한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음주 운전보다 더 심각한 죄를 저질렀긴하지만, 1년이란 자숙시간을 보내게하였음에도, 여전히 tv에 나오지 못하는 것은 생업이 방송출연인 연예인에게는 시한부 선고나 다를바가 없는 측면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그러나 이혁재는 이상하게도 술을 마시다가 종업원을 폭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구속 기소가 되었고, 그 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그가 저지른 일에 대한 합당한 처벌을 받지도 않았습니다. 설령 이혁재 사건이 정확하게 확정판결이 나기도 전에, 한 지역매체가 경찰수사가 시작하지도 않았음에도 바로 이혁재 실명을 거론하며 사건을 자세히 보도하여, 마녀사냥식 문제를 야기했다는 주장도 없지않지만, 결국 그는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의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연예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을 하였고, 그래서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과 반성의 시간을 준 것 뿐입니다.

허나 이혁재는 여전히 기회만 되면 지금이라도 당장 방송출연을 하고 싶어하는 듯 합니다.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출연을 하고 싶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면서, 마치 현재 자신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한 발언을 하여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은 현재 소속사도 없으며, 프로그램에서 출연섭외가 와서 출연을 하였을 뿐, 방송복귀의 신호탄 의미는 결코 아니며, 출연 이유 역시 제 잘못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거나 변명하려기보다는 지난 1년 동안 제가 어떻게 자숙하고 살고 있는지, 또 저로 인해 아내와 가족들이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고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시 사건에 대해 정말 반성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살고 있다며 저를 여전히 미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다. 계속해 반성 또 반성하겠다면서 기사의 끝은 22일 오전 이혁재의 활영이 이루어진다고 마무리지어, 마치 이번 브런치 이혁재 방송분을 잘 봐다라는 뉘앙스의 글을 남겨 오히려 그동안 여러가지 사건 사고에 이미 이혁재를 잊고있었던 네티즌들을 더욱더 진노케한듯합니다.

그가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반성하고, 또 반성할 치명적인 사건이였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대중들이 그가 그동안 어떻게 반성을 하였고, 자숙의 시간을 보내왔는지 시시콜콜 알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남편때문에 심한 마음고생을 한 아내분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결코 해서는 안될 행동이였고, 그래서 가족들에게 면목없다는 건 잘 알겠는데, 왜 진작에 가족들에게 잘하지, 이제와서 자신으로 인한 아내의 슬픔을 방송에 들추어내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동정표를 얻을 생각이면,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분명 그도 지난 1년간 뼈저리게 반성을 하고, 자책을 하였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아직도 자신이 일으킨 행동이 얼마나 용서받기 어려운 일인지 아직도 잘 모르고 있는가봅니다. 그나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말미따라, 술을 마시다가 일으킨 간단한 실랑이였을 뿐인데 지나치게 왜곡되었다라고 억울할 수도 있고, 이미 피해자와 합의를 끝냈고, 다른 연예인들은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도 다시 잘만 나오고, 나왔는데 왜 자기에만 아직도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비난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일으킨 행동은 그가 불미스럽게 연예계를 떠난 이후 발생한 그 어떤 사건보다 더 충격적이고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였습니다. 게다가 그는 불구속 기소로 끝나고, 방송에서 퇴출되었을 뿐 김성민처럼 감옥에 간 것도 아닙니다.

어떻게든 지금 충분한 자숙을 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지난 사건으로 방송에 복귀하려는 듯한 이혁재와는 달리, 오히려 현재 김성민의 멘토를 자청하면서 그의 재기를 돕고 싶다는 이경규는 정작 지금으로서는 김성민이 풀려나온다고하더라도 방송 복귀를 말리겠다고하여 사뭇 대조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쩌면 김성민이 빨리 죄를 용서받고 다시 방송에 복귀하기를 가장 간절히 바래야 사람은 이경규일지도 모릅니다. 김성민이 불미스럽게 나간 이후 '남자의 자격'이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를 듣고 있음은 물론, 실제로 남격에서 활력소 역할을 200% 소화했던 김성민이 빠진 뒤 아무래도 김이 축 빠진 느낌이 드는 것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연말에 김성민이 구속된 이후, 그 때문에 거의 유력시되었던 이경규의 kbs 연예대상 수상이 물거품이 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김성민은 이경규에게 큰 타격을 입힘과 동시에 그의 아픔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이경규는 현재 좋은 소리 못들을 것이라고 뻔히 알고 있어도, 비록 사회적으로는 큰 죄를 저질렀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나도 사랑했던 동생 김성민을 위하는 큰 형의 마음으로서 그의 인생재기를 위해 아낌없이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이경규는 김성민의 연예계 복귀는 이미 물건너갔다면서 죗값을 치루면 다른 일을 하도록 조언하고 싶고, 그런 부분에서는 도와주고 싶다고 하여, 불미스럽게 물의를 일으켰음에도 너무나도 빨리 용서받고 아무일없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연예계를 부끄럽게하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의외였습니다. 그가 방송계에서 차지하는 파워가 예전만 못하다고 하더라도, 규라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호동,김용만을 비롯한 막강 인맥과 오랜 활동에서 빚은 영향력을 고려한다면, 바로는 아니라도 김성민의 연예계 복귀를 도와줄 수는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김성민은 초범이고 김성민 이전에도 그와 비슷한 일로 많은 연예인들이 물의를 빚었고, 지금은 다들 건강한 사회인으로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경규는 그의 인생 재기에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어도 정작 그의 연예계 복귀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말 김성민을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그의 복귀를 반대하는 것이죠.

이경규는 현재 김성민 외에도 많은 후배들이 탈선으로 무너지는 것을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관록의 방송인입니다. 그 아까운 인재 중에 이혁재도 당연히 포함됩니다. 사건 당시 이혁재의 인기가 예년만 못하다고 하더라도, 몇년째 꾸준히 mbc 연예대상 단독 mc를 맡을 정도로 유능한 진행자였고, 사건 얼마전에도 다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다 이곳저것 얼굴을 내밀며 의욕적으로 활동을 보인 그였습니다. 때문에 그의 불미스러운 사건은 그의 재기를 바랐던 많은 분들에게 안타까움과 동시에 실망감과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이경규말대로 누구나 다 실수를 겪을 수도 있고, 고초를 치룰 수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이혁재를 쉽게 용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하지만, 기회만 되면 방송에서 자신이 그동안 반성의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이혁재에게는 상당히 미안한 말이란거 잘 알고있습니다. 김성민처럼 실형을 산것도 아니고, 이혁재 또한 여전히 방송복귀를 원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아침토크쇼에 출연하여 자신의 지난날을 반성하고, 그동안 어떻게 살고있는지 신고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아마 지금 출연하고자하는 방송도 그저 자신의 근황을 이야기하는 프로일뿐, 방송복귀 신호탄이니 별다른 뜻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방송에 나와서 잘못했다면서 자기때문에 마음 고생한 가족들을 거론하며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은 그에게 더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그가 원하는대로 정상적인 방송복귀를 할 수 있을지는 대중들의 뜻에 달려있겠죠. 그러나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혁재 옆에는 그를 진심으로 위하지만 방송복귀가 문제가 아니라,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올바른 지적을 해주는 이경규같은 훌륭한 멘토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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