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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구마준

제빵왕 김탁구 같은 청년들이 많이 생길려면? 제빵왕 김탁구'가 드디어 종영을 했군요. 시작도 하기 전, 남자주인공이 연기경험이 많지 않다는 것을 우려로 들며, 초반에는 비꼬기도 했는데 가면 갈 수록 사람을 매료시키는 윤시윤의 연기에 푹 빠져서, 지붕뚫고 하이킥때보다 껑충 더 성숙한 윤시윤에게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마지막 회를 남겨두고 갑자기 탁구가 납치되는 바람에 끔찍한 결말 시나리오들이 돌아다니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결국은 제가 예전에 예상했던대로 흘러갔어요. 어떻게보면 저같은 인간이 생각할 정도로 시시하게 끝나 긴장이 떨어지는 감도 없지 않았으나, 그 동안 뻔히 보이는 결말 속에서도 50%에 가까이 되는 사람들을 tv앞에 불려내었던 작가와 제작진 그리고 배우들의 역량을 고려해보면, 대단한 힘이 아닐 수 없지요. 그래도 상상도 하지 못했던 반.. 더보기
김탁구. 구제받지 못한 한승재의 비참한 최후. 한승재는 오직 서인숙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왜 모든 악행을 자행하면서까지 자신을 거성의 후계자로 미는 구마준의 절규에 너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가장 궁극적인 이유는 서인숙 한 사람을 위해서이죠. 마준이 자신의 아들이기때문에 자신을 대신하여 거성가의 주인이 되고 자신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지만, 만약 서인숙이 원하는 대로 마준이가 아무탈없이 거성가를 물려받는다면 행여 서인숙이 자신에게 와준다는 기약없는 한 마디를 철썩 같이 믿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하늘이자 모든 것을 다 뺏겨도 가지고 싶은 그녀가 이제 한승재를 멀리 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한승재는 포기 하지 않습니다. 이제 최후의 발악으로 김탁구의 목숨으로 구일중 회장과 최후의 대면을 합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탁구는 마지막 위기(?)에서 무.. 더보기
김탁구.자이언트 닮은 꼴 영웅신화 드라마 50%을 목전에 두며 국민드라마로 불리면서 장안의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 비록 이미 선점을 하고 있던 동이에 밀려 10%대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긴장간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월화드라마 2대 강자로 떠오른 뒷심의 자이언트. 빵에 승부수를 건 사나이와, 대한민국 최고 건설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야망을 소재로 하여, 한국이 고도성장하던 시기인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하여 진정한 1인자의 성공신화를 그려내는 드라마들이지요. 이 드라마에서 가장 핵심이 되고 중심축이 되는 스토리는 제목 그대로 김탁구가 제빵업계에서 성공을 거두기까지 시련과 열정과 자이언트를 상징하는 이강모가 대한민국 건설 대부가 되는 것이 주 내용이라고 하겠지요. 그 과정에서 김탁구와 이강모의 반대선상에 놓여있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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