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깝윤기. 금윤기가 되다. 이제 올림픽이 끝난지 어연 한달이 됬군요. 유난히 스타들을 많이 배출한 벤쿠버 동계 올림픽이지만, 제가 주목하는 선수는 당연히(?) 곽윤기 선수입니다. 물론 남자 5000m계주 은메달의 일등공신이라 손꼽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이긴하나, 일단 개인전에서는 메달이 없었고, 5000m 계주 시상식에서의 '시건방춤'때문에 곽윤기보다는 깝윤기로 더 친숙한 선수였죠. 게다가 지난 무려 공중파 3사가 동시 생중계를 한 '대국민축제'에서 이미 깝의 제왕으로 올라선 조권과의 무대는, 아예 곽윤기=깝윤기 등식을 제대로 성립시켰죠. 하지만 그는 이제 깝윤기가 아닌 금윤기입니다. 엊그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 1500m에서 이호석, 성시백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죠. 벤쿠버 2관왕에 이 종목에서 금을 딴 이정수 선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