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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청춘FC’ 축구 미생들의 도전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난 24일,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경기를 끝으로 KBS (이하 )의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이 막이 내렸다. 마지막 경기를 끝낸 ‘청춘FC’ 선수들에게는 후련함보다 아쉬움과 미련이 더 많아보였다. 조금만 더 잘 할걸. 그도 그럴것이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경기가 ‘청춘FC’소속으로 가지는 마지막 경기요, 선수 자신의 실력과 잠재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이다. 지난 9월 K리그 챌린지 소속 ‘서울이랜드FC’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 클래식 팀인 ‘성남FC’, ‘서울FC’와 경기를 펼쳤던 ‘청춘FC’는 지난 14일 열린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지긴 했지만 K리그 클래식 상위팀들과도 대등한 경기력을 펼쳤던 전력을 비.. 더보기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결과보다 과정 그 자체가 아름다웠던 의미있는 도전 지난 26일 KBS2 (이하 )에서는 지난 1일 ‘청춘FC’가 K리그 챌린지 소속 ‘서울이랜드FC’와 평가전을 치루는 모습이 방영되었다. 이미 여러 매체에 보도된대로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상암월드컵보조경기장에 수천명의 관람객이 운집할 정도로 성황리에 끝난 이날 평가전은 ‘청춘FC’가 ‘서울이랜드FC’에 역전패를 허용하며 2-3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럼에도 안정환, 이을용 감독은 ‘청춘FC’ 경기에 만족을 표했고, 월드컵보조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은 90분간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다. 상대팀 선수에 역전패를 허용한 아쉬운 경기임에도 불구, 감독, 응원단 모두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청춘FC’에 맞선 상대팀 ‘서울이랜드FC’가 객관적인 전력이나 경험면에.. 더보기
'청춘FC'의 이유있는 돌풍. 축구 미생들의 감동적인 성장 스토리 통했다 지난 16일,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는 프로 축구 구단 ‘성남FC’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이하 ) 소속 ‘청춘FC’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이미 지난 1일 K리그 챌린지 구단 ‘서울이랜드FC’와 맞붙었던 ‘청춘FC’이지만, 1부리그 격인 K리그 클래식 소속에, 전통 명문 구단인 ‘성남FC’와 대결은 단연 화제일 수밖에 없었다. 현재 K리그 내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성남FC’가 축구계의 외인구단 ‘청춘FC’의 도전장을 흔쾌히 받아들인 이유는 명쾌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축구에 대한 꿈을 접었지만 용기내어 도전한 이들에게 힘을 불어넣고 싶어서였다. 처음에는 ‘청춘FC’ 감독직을 고사하던 안정환도 결국 감독직을 수락한 것도 안타깝게 축구를 그만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더보기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완생을 향해 달리는 축구 미생들의 각본없는 드라마 프로그램 시작의 계기는 한 유럽 구단의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의뢰였다. 한국인 기업가가 인수하여 화제를 모은 벨기에 축구 클럽 ‘AFC 투비즈’가 현재 KBS2 을 연출하고 있는 최재형PD에게 자신의 구단에 데려갈 우수한 축구 인재를 한 두명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한 것.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았고, 팀스포츠인 축구에서 1등을 뽑는다는 것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최재형PD는 대신 집단이 함께 도전하고, 그 실력을 세상에 선보이는 외인구단 형식의 프로그램 제작을 기획한다. 그리고 여기 안정환, 이을용, 이운재 등 역대급 국가대표 출신들이 힘을 합하여 오늘날 (이하 )이 탄생하였다. 를 보자면, 종목은 다르지만 이현세 작가의 (이 만화를 원작으로, 1986..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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