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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정세균의 민주당. 아직 축배를 들긴 이르다. 인터넷 셔핑 중에.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입지가 넓혀질 것이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솔직히 의외였다. 물론 이번 지방선거에 민주당이 승리를 거두긴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서울, 경기 광역자치단체장을 놓쳤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책임도 있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정세균 대표가 당의 쇄신을 위해서 용단의 결정을 내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향후 있을 7월 재보궐선거에도, 향후 전당대회에서도 그의 입지는 더 커질거랍니다. 정치인 정세균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작년에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 기간에 서울광장을 찾았을 때, 정세균 대표와 악수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립서비스 차원에서 그분한테 진심으로 존경한다는 말을 올렸습니다. 순간 정 대표.. 더보기
노회찬과 진보신당의 위기와 민노당의 부활? 어쩌다가 약간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게 되었으나, 여전히 반민노당, 반민주노총, 반전교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누구들처럼 그들이 대한민국을 망치고있고, 그러므로 해체해야한다는 생각은 전혀ㅡㅡ;) 그래도 노회찬이란 정치인은 좋게 평가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이번에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후보에 한명숙, 유시민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전 노회찬, 심상정을 지지할려고했습니다. 이번 경기도 부재자 투표하는 와중에서도 유시민과 심상정 중에서 한참을 고민했었으니까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며칠 전 경기도지사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가 사퇴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전 노회찬도 사퇴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명숙보다 노회찬의 능력을 높이 샀지만, 일단 지지도를 보면 그래도 한명숙이 더 우위였기 때문.. 더보기
아직도 투표를 망설이는 20대들에게 얼마 전 친구와 이번 지방자치단체선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 집이 지방인터라 부재자투표를 했나고 물어보니까. 안했다더군요. 그래서 집까지 내려가서 투표할거나고 물어보니까 그냥 안한답니다. 생각해보니 그 친구가 사는 지역이, 그 친구가 행사하는 소중한 한표가 사장될 것이 너무나도 뻔한 지역이긴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말대로 후보로 나온 사람이 누가 누군지 몰라도, 다 그 나물에 그밥인 것 같아도, 심지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정치인은 다른 지역에 나오더라 핑계를 대도, 명색이 앞으로 투표를 하라고 독려할 직업을 준비하는 친구가 지난 대선을 통틀어 한번도 투표를 한 적이 없다는 걸 당연하게 말하고, 또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니, 솔직히 말해서 설마 아직도 많은 20대들이 제친구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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