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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뜨거운 눈물, 박명수 곤장. 이것이 무한도전이다. 지난 19일 방영한 MBC 편은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참여한 유재석, 정준하, 노홍철, 하하 모두 기체 결함, 사고 등으로 인한 중도 포기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출연진 모두 완주를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공식 기록만 놓고 봤을 때는 분명 실패다. 그러나 불과 5개월 전만해도 자신들이 레이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출연진들이 프로 선수들과 동등한 조건에서 대결을 펼쳤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특히나 유재석과 정준하는 연습 당시, 현역 레이서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실전의 벽은 높고도 험했다. 그러나 결과를 떠나, KSF에 출전한 출연진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고, 그렇기 때문에 연이은 불운으로 달리고 싶어도 달리지 못하는 출.. 더보기
무한도전 덤덤해서 더 뭉클했던 유재석의 한마디 지난 5,6일 열린 인천 송도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MBC 대표 레이서로 참여한 유재석은 작년 마스터즈 대회 최상위권 기록을 능가할 정도로 만인의 주목을 받던 최고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회를 며칠 앞두고 가진 연습경기에서 불의의 사고로 차량이 크게 반파되는 아찔한 경험을 하였다. 다행히 유재석은 부상을 당하진 않았지만, 문제는 대회 당일까지 차량이 수리되지 않으면 대회에 출전조차 할 수 없다는 것. 설상가상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연습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지난 5개월 동안 KSF를 바라보며 숨가쁘게 달려온 유재석인터라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나 유재석은 오히려 자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환환 미소를 지으며 오히려 위로를 건넨다. KSF 예선 전날, 아직 .. 더보기
참 좋은 시절 38회. 모든 사건의 중심에는 민폐 트러블메이커 김영철이 있다 지난 23일 포스팅에서도 언급하였지만, KBS 주말연속극 에는 딱히 악인이 존재하지 않는다. 장소심(윤여정 분)을 비롯한 가족들은 가끔 서로 생각이 맞지 않아 대립할 때도 종종 있지만, 함께 사는 가족을 위할 줄 알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선한 인물들이다. 오랜 세월 집 밖으로 나돌다가, 늘그막에 집에 들어와 호시탐탐 안방을 노리는 강태섭(김영철 분)빼곤 말이다. 젊은 시절 유명한 호색한으로서 아내 장소심의 속을 꽤나 썩었던 강태섭은 사기로 전 재산을 날린 뒤 뒤늦게 장소심과 자식들이 있는 본가로 돌아와 정착을 꿈꾼다. 하지만 오랫동안 남편, 아버지 구실을 제대로 하지 않은 강태섭을 강씨네 일가가 흔쾌히 받아줄 리 난무하다. 장소심과 사고로 정신연령이 9살에서 멈춘 강동옥(김지호 분)을 위시하여, 유독.. 더보기
리얼리티: 꿈의 미로. 오디션 열풍 속에 가려진 어두운 그림자 나폴리에서 생선 장수를 하는 평범한 가장 루치아노(아니엘로 아레나 분)은 가족들의 적극적인 권유로 이탈리아 유명 리얼리티 쇼 ‘빅브라더’ 지역 예선에 참가한다. 지역 예선 합격 이후, 본선 오디션까지 치룬 루치아노는 ‘빅 브라더’에 참가할 꿈에 부풀러 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합격 소식은 오지 않는다. 오매불망 ‘빅 브라더’ 전화만 기다리던 루치아노는 스타 강박증에 점점 이성을 잃고 만다. 한 때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디션 열풍은 비단 한국에서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었던 것 같다. 2008년 영화 이후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이후 로 다시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 마테오 가로네의 선택은 TV쇼였다. 리얼리티 쇼 ‘빅 브라더’를 즐겨보고, 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스타를 동경하던 루치아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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