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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유승호 CF거절 와전에도 빛나는 군입대 계획.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스타 역시 잘 자라준 유승호는 10년 이상 성원해준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제 한국 나이로 21세. 9살 때 MBC 특집극 를 시작으로 무려 12년가량 연기생활을 해온 중견급(?) 배우이지만, 한국 남자 연예인에게 있어서 21살은 한창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시기다. 때문에 대부분의 남자 연예인들은 군입대를 미루거나, 소수이긴 하지만, 때로는 편법으로 군면제를 받는 식으로 자신의 연예인 생활에 있어서 절정일지 모르는 황금기를 연장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유승호는 여타 선배 연예인들과 달리, 비교적 이른 군입대를 선택하였다. 아직 입대 영장이 나오지 않아, 입대 시기는 미정이지만,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연예 사병이 아닌 평범한 또래들과 같은 일반 사병으로, 조용히 다녀오겠단다. 그것도 얼마 전 종영한 M.. 더보기
유승호 군입대 계획. 요즘 보기드문 개념 연예인일세. 현재 MBC 에 출연 중인 유승호가 이번 드라마를 끝나고 입대 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93년생인 유승호는 올해 한국 나이로 스무살. 유승호 또래의 청년들은, 스무살 전후로 군입대를 가지만, 보통 서른 전후로 입대하는 연예인의 특성상, 상당히 이른 나이에 군대를 가는 유승호가 이례적으로 다가올 정도다. 그것도 유승호는 입대시 연예사병이 아닌 육군 부대 또는 최전방 부대 배치를 원한다고 한다. 아역으로 활동하던 어린 시절부터 줄곧 스타의 길을 걸어온 유승호는 충분히 연예사병이 될 조건이 완벽히 충족된다. 그럼에도 유승호는 편한 보직 대신, 여타 또래 청년들과 같은 길을 걷고자 한다. 신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은 남자라면 누구나 다 가는 군대라고 하나, 대부분 남자 연예인들은 20대 후반에서야 입.. 더보기
청룡영화제 한국 영화계에 필요했던 최민식의 수상소감. 아시는 분은 알겠지만 올해 33년 째를 맞는 '청룡영화상'은 조선일보에서 주최하는 영화제이다. 1970년대 한국 영화계의 침체로 잠시 폐지되었다가, 1990년 조선일보 계열사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식으로 명맥을 재개해왔다. 때문에 작년 32회 청룡영화상에는 조선일보, 아니 명확히 말하면 조선일보가 열렬히 지지하는 한미 FTA를 둘러싼 소감이 많았다. 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류승완 감독 아내 강혜정은 "이 세상 모든 부당거래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연속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류승룡은 작년 청룡 영화제에서 "그나저나 내년에 이 시상식 미국에서 여나요?"라는 주최 측에 뼈있는 농담을 건냈다. 하지만 민간에서 개최하는 청룡영화제는, 오히려.. 더보기
이승환, 수지 26년 평. 개념 발언의 좋은 예 된 사연 Episode1: 지난 24일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그 이름도 찬란한 조선일보 계열사) 은 "대통령 선거와 '정치 영화'"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최근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 와 , 와 , 등을 좌파 영화로 구분지었다. 은 앵커 멘트를 통해 "대선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지 정치 성향을 띤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하나같이 우파와 보수를 겨냥하는 좌파와 진보 성향의 영화여서 재밌긴 한데, 관객의 영화 선택 다양성을 해치는 게 아니냐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특히나 "영화판에서도 대선을 코앞에 두고 진보와 좌파 성향의 영화들이 대거 개봉해 보수와 우파를 비난하며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하고 있다"며 때아닌 영화를 통한 대결구도를 조성했다."는 미모.. 더보기
대종상 영화제. 광해천국 살린 류승룡의 재치 퍼레이드 지난 30일 열린 49회 대종상 영화제는 말그대로 '광해 천국'이었습니다. 영화제의 꽃인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부터 의상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까지. 기술 부문의 상은 모조리 가 휩쓸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천만관객을 넘었고, 대중 상업영화치고 상당히 잘 만든 작품인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올 한해는 말고도 한국 영화를 수놓은 훌륭한 작품들이 꽤나 많았습니다. 최민식, 하정우 주연의 을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사법부 개혁에 대해 화두를 내던진 . 한국 영화계의 정통 멜로 바람을 다시 불러일으킨 . 그리고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 사자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계의 위용을 만천하에 알린 . 천만관객만 넘지 않았을 뿐이지, 관객들에게 큰 여운을 남긴 작품이 줄을 잇던 2012년.. 더보기
김장훈, 싸이 극적 화해. 다행인 이유 김장훈은 기부와 독도 홍보대사로 범국민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애국 연예인이였고, 싸이는 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전도유망한 뮤지션이었다. 때문에 두 사람 간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드러났을 때 사람들은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김장훈, 싸이 모두 단순 가수를 넘어 대한민국을 빛내는 보배를 넘어 과거 여러 방송과 매체를 통해서 두 가수의 두터운 우정을 잘 알고 있었기에, 서로 간의 오해를 풀고 다시 잘 지내길 기원하였다. 하지만 워낙 두 가수가 대외적으로 주목받는 스타이다보니, 김장훈, 싸이 불화설에 수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것은 당연지사였다. 그래서 김장훈과 싸이의 불화설과 김장훈의 심경고백은 하루가 멀다하고 늘 대서특필 되어왔다. 심지어 김장훈 측근을 자칭하는 한 사람은 싸이가 진심으로 김장.. 더보기
싸이 시청 광장을 바뀌어버린 무료 공연. 빌보드 1위보다 감격적인 역사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이후 서울 시청 광장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려든 적이 있었던가? 물론 월드컵 같은 축제를 제외하곤 한미 FTA 반대 촛불 시위, 언론사 노조 파업,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 고 김대중 대통령 장례식 등 굵직한 사회적 이슈 행사에 수많은 시민들이 서울 시청 광장에 자발적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거대한 전경차가 시민을 둘러싸 위협하는 이미지에 늘 항상 경찰 추산 만 명 남짓이었고, 심지어 그간 서울 시청 광장은 무늬만 시민을 위한 광장일 뿐, ‘전시성’ 용도가 강해보였다. 결국 10년 만에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어떠한 이의 방해 없이(?) 수많은 이들을 서울 시청 광장으로 끌어 모은 이는 싸이가 최초인 셈이다. 현재 아시아인으로서는 ‘넘사벽’일 것 같았던 미국, 영.. 더보기
싸이 대중을 감동시킨 한마디. 진정한 소통의 좋은 예 현재 미국을 넘어, 영국, 호주 등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가 돌연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금의환향한 그의 귀국을 축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시 출국해주길 바라는 마음도 컸다. '강남스타일' 한 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2위를 차지하고, 비틀즈, 퀸의 나라 영국에서 한 주간 제일 인기있는 노래로 선정된 싸이의 성공은 눈으로 보아도 믿기 어려울 정도로 최고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을 포함 아시아 뮤지션들은 다소 진출하기 어려웠다고 생각되었던 미국, 유럽 가요계 정복을 가뿐히 이룬 싸이. 때문에 싸이가 지구촌 온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을 때, 이참에 팝 시장에서 제대로 뿌리내리길 바라는 이도 적지 않다. 그런 사람들에게 현재 미국, 영국이 아닌 한국 대학 축제 곳곳을 다니며, 링겔까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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