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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가수다

무한도전 아이돌의 편견을 깬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아이돌 출신으로서 저평가를 받는 가수를 꼽자면 단연 SES 출신인 바다가 아닐련지요. 맑고 깨끗하면서도 호소력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유독 댄스장르만을 선호했던 그녀가 차분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마음이 물씬 풍기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 때, 이건 분명 바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였습니다. 그야말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실력에 비해서 정작 그녀와 맞는 노래를 얻지 못했던 그녀에게 딱 맞는 곡이였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총집결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뮤지션이라기보다 아이돌 출신의 가수라는 색깔이 짙은 바다였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SES 시절 이후 '매드' 외에는 솔로 뮤지션으로서 바다의 저력을 인정하게 하는 노래를 내지도 못하였습.. 더보기
문제될 것 없는 임재범 나치의상 논란. 지나친 관심이 독이 되다 한 때 대한민국에서 보기 힘든 보컬이라면서 추앙받던 가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보통 사람들 그 이상으로 너무나도 자유분방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평범하지 않은 행동에 오해가 있었고, 노래를 불러야 먹고 사는 가수임에도 자신을 향해 손가락질하는 사람들이 무서워 무대 위로 올라가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방송활동을 두려워하였던 그가 병든 아내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여 '나는가수다'에 출연한다고 하였을 때, 그의 노래를 기억하고 있던 많은 이들은 반가움을 표시하였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를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나이가 들고 오랫동안 노래를 쉬었던터라 목 상태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이죠. 시나위, 아시아나, 그리고 솔로 시절 남다른 음역폭과 깊은 울림으로 대한민국 락커의 새로운 지평을 열였던.. 더보기
BMK 결혼식에 재뿌리게된 언론에 의해 왜곡된 장소영의 BMK 외모 발언 어제 인터넷을 달군 사건이 있다면 김민준 트위터 욕설 논란과 장소영의 본의아닌 BMK의 외모비하발언이 아닌가 싶습니다.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현재 나는가수다에서 자문단으로 활동 중인 장소영은 최근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남성분들 중에 BMK를 좋아하지 않다. 따지고 보면 BMK의 외모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 반이 깎인다는 구절로 현재 네티즌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장소영씨가 예쁘지 않아 남자분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BMK의 결혼식이였습니다. BMK를 보고 한눈에 반하여 즉석에서 프러포즈를 하였다는 주한미군 출신 미국인 비행기 조종사인 남편과 4년동안 교제를 하다가, 국적을 뛰어넘는 사랑의 결실을 맺은 뜻깊은 날이였죠. 트레이드 마크인 레게머리를 풀고 고혹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웨딩드.. 더보기
나는가수다와 차별화 성공 윤도현의 머스트. 임재범,차승원도 출연가능? 확실히 '나는가수다' 이후에 노래를 소재로한 예능들이 우후죽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 특성상 현재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엠넷도 음악방송을 하나 준비했더군요. 음악전문 채널이라고하나 한동안 음악과는 거리가 먼 가십거리 위주 방송으로 기존 엠넷을 사랑했던 마니아들에게 욕 좀 꽤나 먹은 엠넷 또한 다시 음악방송다운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바람직한 시도였습니다. 엠넷 측에서 보다 많은 세대에서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고 있다는데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이 7월 5일 밤 11시에 엠넷에서 방영예정인 윤도현의 머스트입니다. 최근 윤도현이 나는가수다 출연으로 대박을 치고 있고 화제의 중심에 있는지라 많은 연예기자들이 참석하여 윤도현에 대한 높은 관심의 방증을 보이기도 .. 더보기
나는가수다 소름끼치는 여자키 조관우가 꼴찌? 과잉된 고음에 고개숙인 일산넬리 현존하는 파리넬리라고 불릴 정도로 미성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팔세토 창법의 일인자 조관우의 나는가수다 출연은 오랫동안 그의 노래를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상당히 반가운 일이기도 하였습니다. 자문위원단 평가처럼 한국인 특유의 한과 창법이 깃들여진 목소리에 가사전달력이 어렵다는 가성을 쓰면서도 정확한 표현을 하는 조관우 아닙니까.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의 나는가수다 출연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임재범, 김연우가 있던 예전이면 모를까, 지금은 그의 출연을 말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늪,실락원,꽃밭에서등 본인의 명성을 가져다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주구장창 남의 노래만 부르는 것이라면, 그동안 조관우가 고집해왔던 미성을 버리고, 좀더 과감하고 폭발적인 노래를 불려야 살아날 수 있는 나는가수다니.. 더보기
나는가수다 음악의 참된 매력을 일깨워주었던 뮤지션 이소라와의 아쉬운 이별 한 때 '나는가수다' 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며, 일요일 5시만 되면 어김없이 집에 와서 바로 '나는가수다'로 채널 고정 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처음에 '나는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한다고 하였을 땐, 도대체 왜 이런 프로그램을 해야하는지 의문투성이뿐이였습니다. 이미 평가의 단계를 넘어선 가수들이고 각자 가지고 있는 음색과 추구하는 음악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 사람들을 일직선 상에 올려놓고 거기서 1등을 가리고 7위를 선정한다는 것이 기존 가수들이고 대중들에게도 반발을 초래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나는가수다' 방영 전에 요즘 방송에서 보기 힘든 실력파 가수들을 본다는 점에서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예술을 평가할 수 있나면서, 가수에 대한 모욕이라고 폄하짓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 더보기
백재현 나는가수다가 아집? 불후의 명곡까지 불통튄 삐딱한 시선이 아쉽다 개그콘서트 원년멤버로 큰 인기를 누리고, 그 뒤 뮤지컬계에 진출 루나틱 등을 히트시키며 연출가로도 성공가도를 달린 개그맨 백재현이 오랜만에 사람들의 관심이 그리웠나 봅니다. 백재현은 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시 한국 아이돌은 대박이며, 겸손하기 까지 하다. 나가수 선배님들의 아집스러운 모습과 건방진 모습이 없어서 좋았고, 실력은 나가수 못지 않으며 겸손과 미덕까지. 한국 아이돌이 자랑스럽다면서 불후의명곡2에 강한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전설을 노래하다를 보고 자기가 KBS 출신임이 자랑스럽다면서 흠 잡을 데 없는 구성, 예능의 즐거움과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과하거나 논란의 대상이 될만한 의구심이 들지 않게 완벽히 적당하다면서, 작가님들 피디님들 짱이라면서 칭찬까지 아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백재현.. 더보기
놀러와 지상렬 김건모 논란은 립스틱 퍼포먼스 희생플라이때문? 어제 놀러와는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모비딕'의 히로인 황정민, 진구, 김상호가 전격 출연을 하였습니다. 워낙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이기 때문에 나름 기대감이 큰 특집이였죠. 평소 기획 토크쇼를 내세워, 출연진들간에 공통분모를 찾는 예능이라고하는데, 황정민, 진구, 김상호 간에는 영화 '모비딕'에 함께 출연했다는 것말고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황정민, 김상호와 70년 동갑내기이고, 그들과 전혀 친분이 없었던 지상렬이 동원되어 가까스로 자존심 대결 특집을 마련했더군요. 어제 놀러와는 배우들의 숨겨진 소소한 이야기로 큰 재미는 없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심과 솔직한 입담이 있어서 나름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러와의 자랑 골방토크쇼 시작과 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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