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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도 레슬링 관람객으로 안타까운 무도 흠집내기 무도 레슬링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줄. 전 이 때 장충체육관 건물 자체를 보는게 소원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무한도전 레슬링을 보고 온다고 온 몸이 파김치가 되어서 집에 겨우 돌아왔습니다. 조금 더 좋은 자리를 맡고자 입장은 5시부터인데 2시 20분에 공연장소인 장충체육관에 갔는데, 이미 무한도전으로 보러온 관중들로 장사진을 이뤄 장충체육관에서 멀리 떨어진 주유소에서부터 줄을 서야했습니다. 그 더운 날 줄을 선 분들 대다수가 10대, 20대인터라, 지난 지방선거 이후 20대들의 투표율이 약간 올라 김제동과 무한도전 때문에 그나마 20대 투표율이 올랐다는 소리가 더이상 우스개 소리로 들리지 않더군요. 게다가 홍대로 머리를 하러간 동생을 대신하여 3시간 가까이 자리 맡는다고 더운 날씨에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 더보기
일밤. 정준호에게 최고 몸값을 줄 수밖에 없는 기막힌 현실 현재 강호동, 유재석으로 완전히 굳혀버린 대한민국 최고 mc를 쓰고싶지 않은 공중파 예능 제작진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미 강호동, 유재석이 일요일 예능의 진행자로 출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지 못한 제작진들의 고심은 클 수 밖에 없구요. 그도 그럴것이 현재 대한민국 예능계에서 강호동,유재석을 넘을 수 있는 능력있는 진행자는 많지 않거든요. 그 외 이경규,탁재훈,박명수,김구라,이휘재 등을 거론할 수도 있겠으나 이미 그들도 일요일 예능의 한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어요. 김국진 역시 남자의 자격에 출연중이고 리얼 버라이어티 체제가 도래하기 전에는 최고 mc라 불리던 김용만,신동엽도 맥을 못추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일밤에서 여러번 실패해도 김구라,탁재훈을 다시 재기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일밤.. 더보기
무도를 훈훈하게 한 김제동의 냉장고 기증과 유재석,박명수의 격려 7월 마지막날 무한도전의 아이돌 오디션보다 더 눈에 띄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아이돌에 도전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연습실에 김제동이 냉장고를 기증했기 때문이죠. 하고있던 프로그램에서 석연치않은 이유로 하차를 하고 호평받았던 파일럿 프로그램 정규방송 편성도 무산되고 어느 때보다 가장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던 김제동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것은 무한도전이였습니다. 일부로 김제동네 집에 방문을 했는지, 정말 과녁맞추기로 우연히 김제동의 집에 갔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무한도전은 힘들어하는 김제동의 기쁨조를 자청했고 평가는 좋지는 않았으나, 번지점프 위에서 1박2일을 보내는 특집에 김제동을 초청해 정규방송이 좌절되었던 오마이텐트의 한을 풀게 하였죠. 그 결과 한동안 공중파에서 보기 힘들 것 같은 김제동은 자신.. 더보기
1박2일은 위기고 뜨거운 형제들이 뜨고있는건가? 전 1박2일을 보지는 않으나, 지난 7월 4일 해피선데이 하이라이트 방영 중에 '불법적인 파업으로 인해 하이라이트를 편집해 방영하고 있다'는 자막은 유감입니다. '1박2일'의 간판PD인 나영석 PD도 '불법 파업'에 참여하셨던데, 제작진마저 참여한 파업때문에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이 제대로 방영되지 못하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이번 kbs 새 노조의 파업에 대한 평가는 시청자들의 견해에 따라서 다르게 평가되는 겁니다. 합법,불법은 시청자들 각자가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지 방송사에서 대놓고 주입을 시켜주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kbs운영진들 입장에서는 이번 파업은 명백히 불법이고 어떻게해서든 새노조에 대한 여론을 불리하게 조성하고 싶겠습니다. 단지 1박2일이 결방한다는 이유로 이번 파업을 좋게보지않는 .. 더보기
무도 프로레슬링. 원초적인 향수의 세계로 초대하다. 무한도전이 2009년 7월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레슬링의 보따리를 왕창 풀 계획인가봅니다. 무려 프로레슬링 특집으로만 연속 10주 방영하겠답니다. 약 2달 동안 같은 소재로만 방영을 하면 식상하고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텐데요, 그래도 시청자들보다 더 예능감각이 뛰어난 김태호 PD의 판단 하에 10주 방영이니 그냥 지켜만 봐야겠죠. 대부분 70년대 태생으로 구성된 무한도전 멤버들과 달리, 8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저는 프로레슬링을 잘 모릅니다. 복싱과 마찬가지로 한 물 간 왕년의 인기 스포츠였는데 어떻게 그 인기를 되살려야하나 그런 논의만 봐온 세대였죠. 외국의 유명 프로레슬링 경기를 우연히 보게됬는데 물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해도 서로 할퀴고 때리고 반칙하고 이런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더보기
정부는 못하는 균형발전. 무한도전은 해냈다. 무한도전이 새로 자리배치를 한다고 했을 때, 지난 도전 달력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일환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획 의도는 차이가 있으나 작년 여름에 방영했던 여드름 브레이크와 유사한 시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한도전이든 1박2일이든 메인 mc인 유재석과 강호동 옆에 서있는게 가장 큰 프리미엄입니다. 아파트로 말하면 초역세권에 8학군을 가진 최상의 주거지가 되겠군요. 반면 맨 끝은 학군도 미미하고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지지 않은 변두리나 지방 중소 도시, 군이 되겠네요. 이 쪽 동네는 간혹 선거 때만 꼭 개발을 해주겠다고 주민들의 마음을 들뜨게하는데 선거끝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는 소외된 지역입니다. 하지만 늘 언제나 특정 지역 주민들만 생각해주는 .. 더보기
무한도전. 변해야 산다. 10여년 전 지금은 대한민국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 모 그룹의 회장님이 임직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대요. "마누라빼고 다 바꿔라" 그 한 마디때문에 모두다 변해서 그런 걸까요? 현재 그 그룹은 대한민국을 넘어서 글로벌 기업으로 위치를 굳히는 중입니다. 그 기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 틀을 깨고 새롭게 살아라라는 이 말씀은 늘 항상 염두에 두고 살고있어요. 그렇다고 제 자신이 늘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건 아닙니다. 늘 항상 변해야산다는 신념 하에 크리에이티브한 젊은이가 될려고 노력은 하지만, 결국 제 자신도 그저 요즘 보수화가 되었다는 안정적인 삶만 추구한다는 젊은이의 일부일뿐이였죠. 그러나 전 항상 저에게 주어진 고정관념의 틀을 깨보려고 나름 여러가지 시도는.. 더보기
정부의 출산장려를 생각해보게하는 박명수의 사진 한 장 확실히 지금 대한민국 정부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 문제는 저출산인것같습니다. 일단 태어나는 아이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앞으로 10~20년 뒤 경제적 인력 수급에 큰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국가 경쟁력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니까요. 불과 70년대까지만해도, 아니 제가 태어났던 80년대만해도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혹은 공무원까지 나서서 동네 주부들 생리주기까지 알아냈던 걸 감안했을 때, 참으로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죽하면 지금 40%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주말연속극에 지난 주말 내내 출산 드립을 치는 것은 물론, 40%까지는 아니라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본다는 인기 버라이어티조차 자신들의 연례행사인 달력촬영의 일환이라고하나, 출산홍보용 사진을 찍는다고하니, 그야말로 지금 얼마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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