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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중국에서 170억 벌었다는 대병소장. 유승준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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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필자는 유승준이 출연한다는 대병소장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다. 중국에서는 흥행할 수는 있어도, 한국에서는 좀 힘들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필자는 인터넷 기사를 통해 유승준의 대병소장이 중국 내에서 2주만에 170억을 벌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한국에서 어떨지 몰라도, 여전히 중국에서 성룡의 네임파워는 최고인듯하다. 영화가 얼마나 재미있는지는 몰라도..한 때 유승준의 팬이였고, 아직도 유승준의 노래를 즐겨듣는 사람으로서는 축하해줄 만한 일이다.

분명 이 영화 포스터에는 재키찬(성룡 영어이름) 왕리홍밖에 보이지 않는다........

허나 유승준의 출연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대병소장의 주인공은 분명 성룡과 요즘 중화권 최고 인기 스타 왕리홍이지, 유승준은 그 다음이다. 물론 왕리홍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3번째 주인공이라고하나, 엄연히 말하면, 대병소장은 성룡의 영화이고, 중국 내에서는 성룡이나 왕리홍의 이름으로 홍보를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 기사를 보면 대병소장의 흥행을 소개하는 기사 제목에는 죄다 유승준의 대병소장, 유승준이 출연한 대병소장으로 되어있다. 비록 한국에서 불명예 퇴출 당한 연예인이였다고하나 한시대를 풍미한 대한민국 최고 인기가수였고, 또 우리나라 병역문화의 역사를 새로 쓰신 분이신지라 한국에서는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성룡은 모르겠고, 왕리홍보다는 네임파워가 막강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유승준의 대병소장이 중국 내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니, 한국에서는 어떨까 이런 류의 기사는  영화 대병소장을 띄워주는 동시에, 대병소장에 출연한 배우 유승준을 띄우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셈이다.



요즘 몇 년 사이에 중국에서는 크게 흥행한 작품이라도 이상하게 한국에만 오면 기를 못피는 액션대작들이 많았다. 이제 성룡이나 주성치 이름 하나로 흥행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말이다. 그래서 성룡의 대병소장이 아닌, 한 때 한국에서 잘나가던 유승준의 대병소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졌는지. 어찌되었든 노이즈 마케팅도 마케팅의 일종이니까 말이다.

아무튼 대병소장은 중국 내에서는 흥행을 했고, 아마 유승준은 자신의 주요할동 무대인 중국에서의 입지는 굳힌 셈이다. 하지만 과연 기사 제목 그대로 한국에서도 이영화가 통해서, 유승준과 성룡이 그토록 원해보이는 한국에서의 활동도 가능할련지는(?) 3월 11일이 되서야 알것 같다. 뭐 중국이나 미국에서 큰 흥행을 해서 스티븐유의 인지도를 높이면, 굳이 한국에 올려고 하시는 분은 아닌 것 같다만. 그 이전에 유승준씨가 영화홍보차 입국이라도 하시는게 아닐까 궁금할 따름이다. 그의 입국거부조치는 올해로 해제되었기 때문이다.

관련글: 2010/03/03 - [연예계전망대] - 대병소장 유승준. 성룡의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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