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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권상우 뺑소니는 무혐의, 네티즌들의 의혹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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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6월 12일 새벽 경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새천년 웨딩홀 부근에서 불법 횡단 중 근처에 있던 순찰차의 명령을 어기고 주차되었는 차량을 파손하고 후진하다가 역주행으로 순찰차까지 들이받고 자신이 운전하던 차까지 버리고 도주한 혐의로 경찰에 자진 출두하여 조사를 받은 권상우가 26일 도로교통법상 54조 1항인 사고 후 미조치로 처리됬으며 뺑소니 혐의는 없다는 것으로 수사 종결이 났습니다. 본래 뺑소니는 사람을 다치거나 죽게하고 도주하면 해당하는 사안이고, 권상우 같은 경우에는 물건 피해는 있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기에 '사고 후 미조치'로 판단을 내렸다고합니다. 그리고 25일 저녁 모 일간지에 의해 밝혀진 권상우 매니저가 권상우를 대신하여 혐의를 뒤집어 썼다는 정황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권상우 매니저가 진술서를 작성하기 이전 권상우의 운전 사실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권상우는 이 점에 대해서는 입건조치를 받지 않고 보통 '사고 후 미조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벌금형으로 선고받는 경우가 많으며, 사고 차량에 대해서만 보상처리를 하면 권상우 역시 벌금형에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이 줄곧 의혹을 제기해왔던 음주운전 여부에 대해서 경찰은 '사고 후 미조치'로 처리되는 단순 사고인터라 형사 사건이 아니라 강제 집행을 할 수 없고 조사계는 출석 요구서만 전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경찰에 의해 권상우는 뺑소니 혐의에서 벗어나고 단순 사고 후 미조치라는 경미한 처벌을 받게 되었지만 정작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내가 아는 뺑소니와 너무 다르다고 그동안 법이 바뀐게 틀림없어 내가 무식한거였군' '사고 후 미조치를 방금 처음 알았다' '돈없고 빽없으면 살기 어렵다' '왜 정말 무혐의라면 매니저가 뒤집어 씌우려고한거나' 등으로 오히려 경찰 조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입니다. 특히나 권상우의 뺑소니 혐의 입건 소식은 사고 발생 후 2주 후에 mbc단독보도로 알려져 네티즌의 권상우 사건 수사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져만가고 있습니다.

권상우는 부족한 연기력과 발음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남성 이미지와 귀여우면서도 여성에게 모성 본능을 일으키는 귀여운 이미지로 한류스타 자리까지 오른 배우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조직 폭력배 두목인 김태촌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사건과 부인 손태영과 결혼 당시 임신을 부인하다가 뒤에 혼전 임신을 발표한 걸로 여러 대중들의 실망을 산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 부인과 아들과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금씩 호감으로 돌아온 차에 결국 그의 배우인생에 가장 치명타라고 할 수 있는 뺑소니 사건 혐의까지 얻었습니다.

비록 권상우 측은 음주운전은 없었고, 경찰이 따라와 당황해서 가속패달을 밟았다고 진술하고 있고, 강남경찰서는 뺑소니가 아닌 단순 사건으로 처리를 했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믿는 네티즌들은 많지 않아보입니다. 이미 경찰은 제2의 조두순 사건인 김수철 사건을 은폐하려고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치명타를 얻은 터라 이번 권상우 사건 역시 경찰에 대한 불신감만 높아지고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실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왜 사고 후 미조치에 불과한 경미한 처벌에 해당하는 행위에 자신을 제제하려는 순찰차까지 박고 자기 차마저 버리고 도주까지하였는지, 음주도 안했는데 왜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달아났는지, 왜 매니저가 권상우의 혐의를 뒤집어쓰려고했던건지, 설령 매니저가 사실대로 불어서 그 혐의에 대한 아무런 법적 책임은 없고, 권상우와 경찰은 권상우는 오로지 사고 후 처리를 잘못한 것밖에 없다고하나, 이미 권상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잊을만하면 논란을 일으켜 연예계 트러블 메이커로 불러도 여전히 톱스타 자리를 굳게 유지하던 권상우였고 뺑소니는 무혐의 처리받았다고하나, 배우 권상우의 연기력을 재평가 해 줄 수 있는 대단한 작품이 없으면 더이상 인기스타 권상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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