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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노사연을 한방에 날려보낸 원정출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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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은 군대가 아닐까 싶네요. 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대한민국 법에 의해서 신체적 결함이 없으면 누구나 다 의무적으로 가야하는 곳이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운이 좋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났다면 한국 남자애라도 군대를 면제받고, 한국에서 모든 특권을 누릴 수 있는 불합리한 세상. 그곳이 대한민국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말대로 자신의 이익을 나눌줄 모르고 특권만 누리려고하는 부패한 보수들만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자신의 아이를 출산하려고하는 고위지도층들이 많네요. 어찌된 일인지 이번 정부 고위 관리 자제들 중에 미국 시민권자가 많았다는 사실은 더이상 충격적인 일도 아니네요. 늘 그래왔잖아요. 그러면서 우리 서민들에게는 의무를 강요하는데 누가 제대로 귀담아 듣겠어요. 그저 인터넷을 통해 비웃는 댓글을 남길 뿐이죠.

아마 그들은 이렇게 말할거에요. 내 아이 내가 어디서 낳든 말든 무슨 상관이나구요. 네 대한민국은 자신의 자유대로 살 권리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출산하든 아프리카에서 출산하든 미국에서 아이를 낳아 자랑스러운 미국시민권을 획득하든 본인의 판단 하에서 출산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에는 권리에 대한 의무도 따른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하긴 홍의원말대로 자신들의 권리와 특권만 강요하는 마당에 저같이 빽없고 힘없는 서민이 높으신 분들의 원정출산에 대해서 이래라저러라하는 것 자체가 무기력해보이네요.



네 피치못할 사정으로 미국에 가서 아이를 낳았다고합시다. 노사연 말대로 시댁 어른께서 하도 애원해서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다고 합시다. 차라리 공항에서 제지당하길 바랬었다고합시다. 그런데 그걸 자랑스럽게 방송에서 이야기하는지 혹시 네티즌들이 무섭지는 않으신지요? 설령 그녀는 원치않았던 원정출산이라고해도 그 이야기를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가뜩이나 연예인의 사소한 말실수 하나가 구설수에 올라서 곤욕을 치루는 세상입니다. 박가희는 루저라는 말을 한마디로 꺼내지 않았는데 루저논란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키보다 더 국민적 공감대가 똘똘 뭉쳐져있는 원정출산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네 저도, 원정출산 이야기만 나면 울분을 터트리는 국민들도 돈만 있으면 다들 미국에서 아이 낳고 싶지요. 아들이면 군대안보내도 되고, 외국인 학교에 보내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미국에서도 저렴하게 공부시킬 수 있는데 누가 그 특권을 마다하겠어요. 뭐 노사연의 그 자랑스런 아드님이 계속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자란다면 미국 시민권이 문제시될일 없겠죠. 어짜피 미국인이니까 미국에서 사는게 맞잖아요. 그런데 꼭 미국시민권자들이 한국에서 학교다니고 정작 군대갈 때쯤에만 본국으로 가시더군요. 부디 노사연 아드님은 그런 특권만 누리는 양심불량 한국계 미국인은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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