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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전망대

김연아 꿀벅지 기사에 남자들 분노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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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정말 참을 수 없는(?)기사를 보았습니다. 김연아에 관한 기사인데요. 이름모를 한 언론매체에서 29일 오전 '글로벌 홍보대사'에 위촉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그 기사의 제목을 '꿀벅지 드러낸 김연아 야무진 인사'라는 제목을 단 것이 화근이였죠.



꿀벅지라는 타이틀로 일약 벼락스타가 된 연예인도 있었지만 여전히 꿀벅지라는 단어는 남녀간에 논란이 진행중입니다. 그러나 대중들이 꿀벅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든지간에 일단 자극적이고 눈에띄는 제목으로 기사제목을 달아야하는 일부 언론매체에서 여전히 꿀벅지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꿀벅지에 대한 단어에서 풍기는 뉘앙스는 좋지는 않지만 피겨로 다져진 김연아의 몸매가 좋은 것은 맞지요.

하지만 역시 김연아는 꿀벅지라는 단어를 창조하고(?) 그 단어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을 것이라고 여겨지던 남성들에게조차 숭배의 존재이자 동시에 보호하고 싶은 여신인가 봅니다. 자극적인 제목에 의해 별 내용없는 기사에 클릭을 유도당한 남성들이 일제히 꿀벅지 김연아라는 제목을 쓴 기자에게 댓글로 항의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어떻게 국민영웅에게 꿀벅지는 가당치 않다는 댓글이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김연아를 얼마나 특별한 존재로 보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죠.


반면에 꿀벅지로 뜬 모 연예인으로 비롯된 꿀벅지 논란에는 관대하면서 왜 유독 김연아에게만 분노하는 상황을 남자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여자랑 쉽게볼수없는 여자를 진짜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낸 네티즌도 있었습니다.


이와같은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김연아"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모 연예인으로 비롯된 꿀벅지 논란이 처음에 시작될 당시에는 꿀벅지라는 단어를 옹호하는 남성 네티즌들이 상당했습니다. 그 때 꿀벅지란 단어를 옹호한 남성들이 지금 김연아의 다리를 꿀벅지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분노를 하는 이중성(?)을 보이는 것까지는 모르겠으나, 꿀벅지 단어가 창설된 이후, 꿀벅지가 아니라도 그동안 수많은 여자연예인의 몸에 집착하는 기사가 있어도, 이번 김연아 기사같이 네티즌들이 심하게 분노한 적은 드물었습니다.

그만큼 김연아는 우리 대중들에게 인기있는 스타 그 이상의 존재감을 차지하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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