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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전망대

[지붕킥60화]모든 걸 글로 배운 현경과 줄리엔-신애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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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재네 집에 맛좋게 생긴 아귀가 선물로 들어옵니다. 현경은 세경에게 아귀찜을 만들라고하지만, 한번도 아귀를 손질한 적이 없는 세경. 결국 현경이 아귀를 손질한다고합니다.



매사 자신만만하고 당당한 현경이 부러운 세경. 하지만 현경도 세경과 마찬가지로 아귀를 처음 손질하는 것이었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못하겠다고 지레 겁먹는 것을 제일 싫어하는터라, 인터넷에서 아귀찜 레시피를 뽑아서 손수 손질하는 그녀. 평소 살림을 해본적이 없는 현경은 레시피에 나온 고추가루 4큰술을 국자로 퍼붓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현경의 아귀찜은 매운 것을 넘어서 입에도 못갈다댈 정도가 되어 버립니다 ㅠㅠ

현경의 매운 아귀찜덕분에 입맛을 단단히 버린 지훈은 누나는 태권도빼곤 죄다 글로서 모든걸 배웠다면서 22년 전 현경의 첫 화장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습니다.



할 줄 아는 건 운동밖에 없는 현경이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 날, 화장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으니 미용실가서 메이크업 받자는 엄마의 제의를 뿌리치고 그거 별거 아닌 것같다고 본인이 직접 한다고 합니다. 물론 평소와 마찬가지로 화장기법에 대한 글을 보고요~

잡지책에 나와있는대로 눈썹도 그리고 아이섀도도 칠한 현경은....                                                      

패왕별희?????????????????

뿐만아니라 현경은 키스마저도 글로 배웠습니다. 평소 잡지책을 통해 키스하는 법을 눈으로 익히곤했던 현경은 보석과 함께 실전에 돌입하게 되었지만.......................

보석은 아직 혀도 내밀지 않았는데 현경 혼자 너무 앞서간 나머지....................




보석의 친구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에 나간 보석과 현경. 그 곳에서는 너무나도 애교를 잘 부리는 친구 아내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 아내때문에 다른 친구의 아내마저 평소에 부리지도 않았던 애교를 부리게되지만, 오직 현경만 애교를 구걸하는(?)보석에게 친구들 보는 앞에서 공개적으로 면박만 줍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석은 현경에게 왜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나면서 애교잘떠는 아내를 둔 친구가 너무 부럽다고 시위를 하자, 현경은 자기도 한 애교한다면서 당당하게(?)말하지만, 보석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역시 애교의 기술마저 글로써 배우려하는 현경.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애교떠는 기술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데, 하필이면 그 답변을 애교의 달인 정음이 해주고맙니다 ㅡㅡ;

분명 현경은 정음이 시키는대로 하기는 했는데 뭔가 정음이 가르쳐준거랑은 정반대로 가고 있는 상황.
결국 보석은 너무 감동먹은 나머지 토하고맙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평소 자신만만하고 못하는게 없어보이는(?) 현경을 부러워한 세경. 과연 이런 현경을 계속 존경할것인가?????


이론보다도 실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시청자들에게 상기시켜준 60화였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김병욱 PD는 잠시 청춘4남녀의 러브라인은 보류시키고 신애와 줄리엔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로 대신 하셨군요ㅠㅠ

줄리엔을 그린 신애는 줄리엔에게 자신이 그린 줄리엔의 초상화를 보여주기 위해서 그의 하숙집에 놀려갑니다. 줄리엔이 보답으로 초콜릿을 선물로 줄려고 할 찰나에 줄리엔에게 예쁜 여자친구 소이가 그를 찾아옵니다.


소이에게 무한 질투감을 느낀 신애는 저녁먹을 시간이 되어도 집에 가지도 않고, 계속 줄리엔과 소이를 예의주시합니다. 줄리엔과 소이가 단둘이서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려고하자, 신애는 계속 따라붙으면서 방해를 부릴려고하지만, 소이는 귀여운 꼬맹이라고 무시(?)할뿐이고, 줄리엔과 소이의 정다운 모습은 계속 연출되어서 결국 신애는


그 다음날에도 줄리엔의 하숙집에 간 신애는 부엌에서 어제 소이가 입고왔던 옷과 악기를 몸에 걸칩니다. 왜 소이 옷을 입고있느냐의 줄리엔의 물음에 신애는 "아저씨는 그 언니만 좋아해서 이 옷을 입었다면서 그 언니 말고 내가 아저씨 여자친구하면 안되요" 하면서 울고 맙니다. 마음씨 따뜻한 줄리엔은 신애는 나의 베스트 프랜드고 소이는 그다음 프랜드라면서 나중에 신애가 어른이 되면 나보다 더 멋진 남자를 만나게 될거라고 달래줍니다. 하지만 아직은 줄리엔뿐인 신애에게 그 말이 들리겠나요. 지금 신애는 자신의 옆에 있는 줄리엔이 이 세상 최고의 남자일뿐이죠.


간만에 보기 훈훈한 커플이였습니다^^;;;줄리엔은 순재뿐만이 아니라 신애하고도 잘 어울리는군요. 아무튼 줄리엔도 참 멋진 남자에요. 배려심많고 다정다감하고. 지훈이만은 못하지만요 ㅎㅎ
그나저나 줄리엔-신애덕분에 잠시 숨 돌렸던 지훈-정음-준혁-세경 러브라인은 결국 지훈-정음으로 이어질건가봅니다 ㅠㅠ 지훈과 정음이 첫눈을 함께 맞게되거든요...




안돼!!!!!!!!!!!!!!!!!!지훈이는 너돌이거란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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