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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전망대

'자마' 영화의 이해를 돕는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 인터뷰 화제 남미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식민주의의 부조리를 다룬 영화 가 오는 8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이 지난 2017년 온라인 영화 플랫폼 MUBI와 한 인터뷰가 화제에 오르고 있다. 는 열대우림의 식민 벽지를 벗어나길 바라며 전근 발령을 기다리는 치안판사 자마(다니엘 히메네즈 카쵸)가 지역 사회의 소소한 사건들에 연루되며 육체와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물로, 남미 아트하우스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마르텔 감독의 2017년 작품이다. 필름코멘트와 토론토국제영화제 시네마테크가 선정한 ‘최근 10년간 베스트 영화’ 1위, 영국 가디언이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영화’ 9위, 씨네21이 발표한 ‘해외 영화인이 꼽은 2010~2020 영화 베스트’ 6위에 오르는.. 더보기
세계 영화제 휩쓴 '죽이고 떠나라' 인디애니페스트2021 개막작 선정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인디애니페스트2021가 마리우스 빌친스키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를 올해의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인디애니페스트2021 개막작 는 오타와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2020) 대상을 비롯하여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2020) 심사위원특별상, 비엔나 국제영화제(2020) 국제비평가협회상, 자그레브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2021) 장편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수작이자 화제작이다. 폴란드 태생의 마리우스 빌친스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애초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기획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야기들이 한 겹 한 겹 더해지면서, 십여 년의 세월을 훌쩍 넘기며 90여 분에 이르는 디스토피아적 회고담으로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애니메이션에 정통한 추혜진 .. 더보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배두나X이요원X옥지영과 함께하는 '고양이를 부탁해' 특별전 화제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주역 3인방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이 20년 만에 뭉쳐 화제다. 정재은 감독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2001)는 여성영화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던 시절,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특히, 20대 청춘들의 모습을 현실감있게 표현한 주연배우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재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스무 살의 현실과 고민을 리얼하게 담아 20년이 지난 현재에도 많은 영화 팬들은 를 인생 영화로 꼽고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이처럼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개봉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최초 상영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어 8월 28일 문화비축기지 T2 야외무.. 더보기
예측을 불허하는 파격적 예술영화 '자마' 26일 개봉 남미 아트하우스 영화계를 대표하는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가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영화의 매력과 감상 포인트가 알려져 화제다.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는 열대우림의 식민 벽지를 벗어나길 바라며 전근 발령을 기다리는 치안판사 자마(다니엘 히메네즈 카쵸)가 지역 사회의 소소한 사건들에 연루되며 육체와 정신이 피폐해져 가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물. 루크레시아 마르텔 감독은 ‘인디와이어’와의 인터뷰(2017)에서 “무엇이건 예측을 벗어나는 것은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그것은 보는 이들을 교란시키게 되어 있다.”라며 파격적 내러티브의 존재 이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예측을 불허하는 파격적 내러티브 의 서사는 잘개 쪼개져 흩어져 있다. 이런 파편화된 서사.. 더보기
중국 2030 여성들의 폭발적인 반응 '내가 날 부를 때' 9월 개봉 2021년 중화권 최고의 흥행작이자 화제작으로 뜨거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영화 의 감독 인뤄신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클로이 자오, 룰루 왕을 이을 또 한 명의 중국계 여성 감독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는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어린 남동생을 맡게 된 ‘안란’이 인생의 두 갈래 길에서 진정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로, 올해 4월 중국에서 개봉했을 당시 흥행 수익 1,520억 원, 2,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이와이 슌지 감독이 연출한 중국판 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금마장 여우조연상에 후보로 오른 연기파 배우 장자풍이 주연 ‘안란’으로 열연을 펼쳐 호평을 끌어낸 바 있다. 한편 를 연출한 감독 인뤄신은 198.. 더보기
핫펠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축하 무대 확정 오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개막식 축하 무대에 핫펠트(예은)가 오르는 것을 확정 지으며 화제다. 2000년대 후반 가요계를 평정한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는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을 겸비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앨범 활동은 물론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것에도 거침없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당당히 소개한 데 이어 최근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방안, 관련 제도 개선안 등을 제안하는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개막식을 앞두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식 축하 공연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한 핫펠트는 “슬로건 ‘돌보다, 돌아보다’가 마음에 와닿아서 축하 공연을 하기로 결정했다. 공연을 통해서.. 더보기
남궁선 감독 장편 데뷔작 '십개월'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8월 6일 개막하는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 부문에 남궁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 이 공식 초청되어 화제다. 영화 은 예기치 못한 임신으로 인생 최대 혼돈과 맞닥뜨린 29살 게임 개발자 '미래(최성은 분)'의 이야기를 현실감있게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등 상영에 이어 뉴욕아시안영화제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갖는다. 8월 6일부터 2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상업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부터 아트하우스 작품까지 매년 다양한 아시아 영화를 뉴욕 현지 관객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영화제다. 올해는 개막작에 류승완 감독의 가, 폐막작에 재난 블록버스터 이 선정되었고 , , 등 화제의 한국영화들이 대거 초청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은 뉴욕아시안영화제의 경쟁 부문인 .. 더보기
네마프2021 영화사 초창기 여성감독 작품 회고전 개최 세계 최초의 여성감독, 세계 최초의 서사 영화감독인 알리스 기 블라쉐(Alice Guy-Blache) 감독의 주요 작품과 주류 영화사에 제대로 기록되지 못한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자연스럽게 : 알려지지 않은 알리스 기 블라쉐의 이야기’가 제21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회고전에서 특별상영된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www,nemaf.net, 네마프2021)은 매년 ‘작가 회고전’을 통해 얀 슈반크마예르, 알랭 카발리에, 장 루슈, 마릴린 호리스 감독 등 대안영화영상예술 분야의 거장들을 소개해왔다. 올해는 세계 최초 서사영화를 만든 알리스 기 블라쉐(Alice Guy-Blache) 감독을 비롯해 아방가르드 필름의 효시 제르멘느 뒬락(Germaine Dulac), 하층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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