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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괜찮아 사랑이야 11회. 수면 위에 드러난 13년 전 사건. 조인성 상처 치유될 수 있을까? 대학병원 정신과 펠로우인 지해수(공효진 분)와 정신과 의사인 조동민(성동일 분), 투렛증후군을 앓고 있는 박수광(이광수 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답게 SBS 에는 숱한 정신과 상담 사례가 등장한다. 심지어 남자 주인공인 장재열(조인성 분)도 침대가 아닌 화장실에서 누워야 잠이 오고, 몇몇 색깔에 집착하는 강박증 환자로 등장한다. 그러나 불행히도 장재열의 진짜 문제는 겉으로 드러난 강박증 증세가 아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빼닮은 한강우(도경수/EXO 디오 분)라는 가상의 존재를 만들고 마치 옆에 있는 친구인마냥 천연득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종종 주먹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의붓 아버지 살해사건으로 13년 동안 옥에 갇힌 형 장재범(양익준 분)은 동생 재열을 진짜 범인으로 지목한 상태다. .. 더보기
‘고령화 가족’ 피보다 진한 끈끈한 공동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화장품 방문판매로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엄마가 (윤여정 분) 이끄는 가족은 하나같이 모두 ‘극단적’인 프로필을 갖고 있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오한모(윤제문 분)은 감방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전과자고, 세 남매 중 유일하게 대졸자인 오인모(박해일 분)은 연이은 흥행 실패로 재기 가능성이 희박한 무늬만 영화감독이다. 30대 중반 나이에 중학생 딸 민경(진지희 분)을 둔 오미연(공효진 분)은 벌써 결혼만 세 번째이다. 미연을 쏙 빼닮은 민경은 기본적인 예의와 맞춤법을 살짝 잃어버린 질풍노도 사춘기를 혹독히 겪는 중이다. 평균 연령 40대 후반. 동네 사람들은 이 ‘고령화 가족’을 두고 콩가루 집안, 혹은 막장이라고 수근 거린다. 송해성 감독의 영화 에는 유독 할머니, 자식, 손.. 더보기
최고의 사랑 남을 위해 비호감을 자처하는 구애정 눈물 감싸주는 독고진 '온에어' 이후 대한민국 연예계와 그들을 바라보는 이중적인 시선을 잘 그려낸 드라마가 있다면 바로 '최고의 사랑'이 아닐련지요. 한 때 구애정(공효진 분)은 국민 아이돌 국보소녀 중에서도 메인일 정도로 최고로 잘나간 별이였습니다. 그러나 갖은 루머 끝에 대한민국 최고의 비호감 연예인으로 전락한지 오래요, 사냥감을 찾아서 오늘도 구애정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지요. 이런 구애정에게 당대 최고 톱스타 독고진과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한의사 윤필주(윤계상 분)이 좋다고 따라다닙니다. 늘 언제나 톱스타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쫓아다니면서 대박 기사 하나 터트리려고하는 기자들에게는 자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때마침 국보소녀의 갑작스러운 해체로 구애정을 미워하게된 .. 더보기
최고의 사랑 공효진, 그녀는 어떻게 로코의 여왕이 되었을까? 드라마 히트 제조기 홍자매 작가와 공효진, 차승원의 만남으로 시작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최고의 사랑'이 역시 예상대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비록 그동안 시청률은 생각보다 좀 안습이기도 하였지만, '최고의 사랑'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사는 표면 시청률보다는 훨씬 높아 보입니다. 가히 지난 연말과 올해초를 달구었던 '시크릿가든' 이후 주춤했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최고의 사랑'으로 불붙는 분위기입니다. 이미 당시 최고의 인기 드라마만 허한다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이용한 패러디물이 '무도의 사랑'으로 큰 화제를 얻고 있고, 극 중 주인공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여성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큰 반항을 얻는 등 이대로 계속 반응이 와준다면 차승원과 공효진은 자연스럽게 지금.. 더보기
파스타는 현실적인 신데렐라 스토리? 어제 종영한 드라마 파스타의 여주인공 서유경은 고졸에 이제 막 프라이팬을 잡은 요리사입니다. 이태리 유학파가 즐비한 청담동 레스토랑 거리에서 서유경같은 고졸 출신 여자 요리사가 설 곳은 많지 않지요. 비단 요리계뿐만 아닙니다. 너도나도 대학을 나온터라 어디가나 고등학교 졸업장만 가진 사람이 버터내기에는 버거운 시절입니다. 뭐 대통령각하께서는 자꾸 대학은 왜 가나 고등학교만 나와도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 이런 달콤한 유혹을 건내시는데 과연 그 분 뜻대로 잘될지는요. 하지만 서유경은 특유의 깡과 우직함 그리고 주위의 모든 사람들을 다 자기편으로 만드는 마법을 가지고 있는터라. 돈많은 훈남 사장님도 3년동안 서유경 해바라기로 만들었고, 기어코 내 주방에 여자는 안돼라고 외치던 오리지널 마초에 천상천하 유아독존.. 더보기
히든카드 동원 공부의 신. 위기의 kbs월화극을 살릴 수 있을까? 송혜교, 현빈까지 동원해도 도무지 방법이 없어서 한 때 월화극을 포기한다고하는 소문까지 나돌았지만, 간만에 꽃미남들 덕분에 한번 기세를 잡은 kbs2tv월화극. 하지만 그 후 mbc의 '내조의 여왕'과 '선덕여왕'때문에 kbs는 '꽃보다 남자'이후 뭘했지라고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지진희와 엄정화가 나왔던 '결혼 못하는 남자'와 박용하,김강우, 박시연, 이필립 주연의 '남자이야기' 정도? 그 때 방영했던 드라마를 애청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강적 '선덕여왕'이 종영한 지금 kbs는 다시 반격의 칼을 뽑았다. 탄탄한 원작 만화에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정도로 질리지 않는 원작으로 방송하여 대박날 수 밖에 없었던 꽃남. 일본의 인기 드라마인 '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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