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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고무줄이 되어버린 나는가수다2, 중요한 것은 가수들의 노래다 시즌2 출범과 동시에 생방송으로 방영하다가 슬그머니 부분 녹화로 방송을 하던 가 문자투표까지 폐지하고 전격 녹화방송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가 시청자 문자 투표마저 생각하고 과거 방식으로 회귀한 것은 예상치 못한 흥행 부진 때문입니다. 물론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MBC 노조 파업으로 인한 제작 환경 준비 미흡이 시청률 하락의 강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나, 과거 시즌1에 비해서 긴장감이 덜하고 식상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는 것은 에 있어서 큰 치명타입니다. 특유의 긴장감과 살벌함을 부여하기 위해 작년 시즌1과 달리 경연 참여 가수 수를 늘이고, A조,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루게 한 뒤 각각 상위권, 하위권으로 나누어 고별 가수전에 맨하위 득표를 기록한 가수와 그달의 가수전에서 1위를 차지한 가수가 동반 .. 더보기
국카스텐 위기의 나는가수다2를 살릴 수 있을까. 파업 중에 야심차게 깃발을 새로 올린 . 하지만 다시 작년 초창기의 감동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는 자꾸만 실망감을 자아내게 됩니다. 꺼지기는 커녕 계속 문제제기되는 박명수와 노홍철의 다소 산만한 진행, 더 많은 가수를 섭외하기 위한 최선이라고하나 의도치 않게 등급별로 나뉘어 차별화주는 뉘앙스,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했다만 도리어 아미타불이 된 녹화방식도 의 재기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었겠지요. 그러나 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작년 에 비해서 들을 노래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대중들이 를 사랑한 이유는 딱 한가지였습니다. 비록 가수들을 일렬로 줄을 세워 한 명씩 탈락시키는 구조는 썩 마음에 들지 않지만, 오히려 얼음판을 걷는 것처럼 살떨리는 분위기 속에서 요근래 쉽게 듣지.. 더보기
나는가수다2 박상민 1위보다 주목받는 박명수의 아쉬운 진행 누군가 한명은 탈락한다는 룰과 그에 따른 긴장감으로 주목받은 이긴 합니다. 하지만 시즌2 시작과 더불어 새로 시작된 룰에 의해 거행된 고별 가수전은 부제로 붙인 타이틀만큼, 경연에 참여한 가수들의 부담감과 두려움이 상당히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작년에도 7명의 가수 중에 한 가수는 아쉽게 탈락을 해야했지만, 특히나 어제 같은 경우에는 각조에서 하위권을 기록한 가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눈 앞에 다가온 탈락의 공포는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야하는 가수 당사자들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압박케합니다. 고별 가수전인 만큼,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의 발걸음도 지난 예선에 비해서 더욱 무거워 보입니다. 프로들답게 애써 밝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서 웃어보이지만, 하나같이 이대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비장한 얼굴들입니다. 그 어.. 더보기
B조 경연으로 본 나는가수다2 성공조건 결국 음악이다. 4월 말 방영된 오프닝 때만 해도 이은미, 이영현, 백두산 등이 속한 A조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죽음의 조'라고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김건모, 박완규, 김연우, 정엽, 박상민, 정인이 속한 B조가 더 볼만했던 경연이었습니다. 그 당시 제작진이나 진행을 맡고 있는 박명수가 A조보고 죽음의 조라고 한 것은, A조에 포진된 가수들이 대부분 경연에 특화된 목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정통 헤비메탈 그룹의 백두산에서부터 90년대 댄스의 여왕 박미경, 수천번의 콘서트 경험의 소유자 이은미, 그리고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을 앞세워 오프닝 무대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이영현이 모두 A조에 속했으니까요. 또한 오프닝 무대에서 1위를 기록한 이영현뿐만 아니라, 모니터 평가단에서 1위로 뽑힌 이은미.. 더보기
나는가수다2 이수영 인연 1위보다 빛났던 돌아온 감성 음정불안은 아쉬워 수많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첫 생방송 무대는 비교적 원만했습니다. 진행을 맡은 박명수의 생방송 울렁증과 노홍철이 주는 약간의 산만함이 보는 이들을 조금 불안불안하게 했고, 작년 에 비교하면 음향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첫 생방송임을 감안하여 차츰 나아지길 기대해야죠. 무엇보다도 생방송 무대에 수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것은, 과연 생방송과 실시간으로 집계되는 재택 평가단 투표가 작년 의 발목을 잡았던 막귀 논란과 순위 조작 의혹을 해결할 수 있나는 점이었죠. 특이하게도 이번 는 현장에서 경연을 지켜보는 현장 평가단 40%, 재택 평가단 투표 60%를 합산하여 5월의 가수전에 나가게될 상위 3인의 가수를 뽑았습니다. 딱 봐도 시청자 투표에 적잖음 힘을 보태준 것은, 현장 평가단에서 비롯된 '막귀 .. 더보기
나는가수다2 재도전 김건모 노래로 속죄하다 다시 돌아온 는 기대 이상의 감동이었습니다. 지난 시즌1과 달리 오프닝에 12명의 가수가 나와 자칫 혼잡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었는데, 출연진 모두 열정의 공연을 선보인터라, 지루할 틈없이 오랜만에 공연다운 공연을 본듯합니다. 갠적으로는 처음 를 볼 때의 감동이 밀려오기도 했구요. 처음에 를 보고 가수들마저 순위를 매기고 탈락시키는 풍토에 절망감을 느꼈다는 이은미의 말처럼, 는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일단 가수들을 일렬로 줄을 세워 한명씩 탈락한다는 서바이벌 구도가 많은 이들의 반감을 사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는 몇몇 가수가 우려한대로 '가수 모독 프로그램'이 아닌, 그동안 아이돌과 후크송에 밀려 제대로 빛을 못보던 가수들이 재조명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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