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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원더스트럭' 1927년 뉴욕과 1977년 뉴욕을 오가는 놀라운 만남 1977년, 미네소타주 건플린트 호수에 사는 벤(오크스 페글리 분)은 매일 늑대가 나오는 악몽을 꾼다. 얼마 전 벤은 불의의 사고로 엄마 일레인(미셸 윌리암스 분)을 잃었다.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아빠에 대한 단서를 찾던 중 사고를 당해 청력을 잃게된 벤은 귀가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아빠를 찾겠다는 일념 하에 무작정 뉴욕으로 떠난다. 1927년, 역시 미네소타주 건플린트 호수 근처에서 살던 로즈(밀리센트 시몬스 분)는 아버지의 엄격한 통제를 견디지 못하고 무작정 뛰쳐나와 엄마가 있는 뉴욕으로 향한다. 로즈의 엄마 릴리언 메이휴(줄리안 무어 분)은 무성영화 스타 였고, 로즈는 유명한 배우인 엄마를 동경했다. 하지만 그토록 그리워하고 선망하던 어머니 또한 아버지와 별반 다를 바 없는 권위적이고 위선적인 .. 더보기
하늘을 걷는 남자. 사라진 쌍둥이 빌딩 속에서 흐미해지는 꿈의 가치를 찾다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맨 꼭대기에 용감하게 올라선 남자의 자기 소재로 시작하는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는 1974년 당시 전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했던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두 빌딩 사이를 밧줄로 연결해서 걸었던 펠리페 페팃(조셉 고든 레빗 분)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다. 도대체 왜 그런 무모한 일을 벌였나는 질문에 필립(펠리페 페팃의 애명)의 대답은 간단했다. “밧줄 위를 걷고 싶었을 뿐이다.” 체제를 전복시키는데 일조하기 위해 오직 줄에만 의지하여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었던 것은 더더욱 아니다. 어릴 때 파파 루디(벤 킹슬리 분)이 운영하는 서커스단의 곡예를 본 이후, 줄타기에 푹 빠진 필립은 그 때부터 줄곧 줄 위에 올라서는 외길 인생을 걷는다. 물론 줄타기를 택한 필립.. 더보기
무한도전 싸이. 잘나가도 겸손한, 아는 형의 좋은 표본 지난 15일 MBC 은 달력배달 사상 처음으로, 멤버들이 해외로 나가 교민, 유학생들에게 직접 달력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방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11월 30일 결혼을 하고, 신부 별과 함께 베트남으로 신혼 여행을 떠난 하하도 달력배달 동참에 예외가 아니었다. 결국 하하는 별과 함께 신혼여행 마지막 일정을 민낯으로 베트남 교민들에게 달력을 전달했고, 정형돈은 러시아 모스크바, 그리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여 화제가 된 노홍철은 미국 뉴욕으로 달력 배달을 떠났다. 워낙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미국 등지에서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 중 엘리베이터 가이 노홍철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도 컸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실제 그런 말이 오가는지는 모르겠다만, 심지어.. 더보기
무한도전. '갈비,비빔밥을 한국 음식으로 제대로 알리자'취지만으로도 가상하다 몇 주전 제가 잘가는 한 카페에서 저로서는 다소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실을 접하였습니다. 분명 여기는 일본식 아키자야 비슷한 주점입니다. 그리고 점원들은 철저히 일본말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구요. 하지만 이 일본식당에서 파는 음식의 70~80%는 갈비,비빔밥,나물,잡채 등 우리 한국인들이 흔히 먹는 한국음식들입니다. 그런데 이 식당에서는 그 표기마저도 일본식발음으로 해놨더군요 ㅡㅡ;;;; 더욱 우리 분통을 사는 것은 여기에 방문한 외국 손님들 모두 본인들이 먹고 있는 한국 음식들이 한국음식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물론 한국 음식팔면서도 그걸 일본음식으로 둔갑시켜버리는 일본인들이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긴하죠. 하지만 과연 우리 정부와, 우리 한국인들이 그런 양심을 안드로메다에 팔아버린 일본인들에게 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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