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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도전 공개수배. 천만원보다 더 값진 호감을 얻은 광희의 맹활약 작년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MBC 새 멤버로 발탁된 황광희의 지난 6개월 간의 활동만 놓고보면, 톡까놓고 말해 '계륵'에 가까웠다. '무도 드림' 프로젝트 일환으로 MBC 에 방어 잡이를 나설 때 빼고 광희의 활약이 두드러진 적도 많지 않았고, 특히 '공개수배' 특집 이전, 배우 이성민의 지도 하에 연기를 연습할 당시에는, 이성민이 가르치는 대로 열심히 하지 않으면서, 핑계만 대는 광희에 대한 비판이 우르르 쏟아지기도 했다. 아무리 멤버 자리가 그 어떤 예능인도 쉽게 감당하기 어려운 자리라고 하나, 종잇장 몸매처럼 여린 멘탈을 가진 것 같은 광희에게 은 상당히 버거워 보이기 까지 했다. 그런데 지난 26일, 2일 연이어 방송한 새로운 추격전 '공개수배' 이후 광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금새 호감 일색.. 더보기
무한도전 자선 경매를 통해 홍보 방송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지난 21일 방영한 MBC (이하 )은 자선 경매를 통해, 출연진들의 24시간을 각각 원하는 TV 프로그램, 영화에 파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였다. 매년 열리는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듯한 이 날 특집은, ‘워린 버핏과의 점심식사’도 그랬듯이, 경매에서 얻은 수익은 모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한다. 매주 빼곡한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멤버들의 시간을 사갈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MBC 예능국, 교양국, 드라마국 제작진들뿐만 아니라, 현재 촬영하고 있는 영화 제작진들까지 총출동하였다. 멤버들 시간을 사가는데 평균 수백만원 이상 호가가 붙었던 이날 경매에서, 그럼에도 경매에 참여한 입찰자들이 엄청난 돈을 들어서 라도 멤버들을 잡고 싶었던 것은 순전히 자신들이 제작하는 프.. 더보기
무한도전 웃음사냥꾼. 박명수가 가진 장점과 한계를 뚜렷하게 보여준 의미심장한 특집 지난 31일 방영한 MBC 은 속칭 ‘빅재미’와 ‘핵노잼’이 공존하던 기괴한 한 회 였다. 얼마 전 방영한 MBC (이하 )에 출연한 박명수의 실패를 되새김 하며 ‘웃음 사망꾼’이란 명명 하에 장례식을 치룰 때까지만 해도 은 정말 재미있었다. 에서 있었던 부진을 완전히 씻은 듯이, 박명수가 다시 ‘웃음사냥꾼’으로 완벽히 부활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정작 박명수가 야심차게 기획 했다는 본편 ‘웃음사냥꾼’은 정작 큰 웃음을 주지 못했다. 웃음보다는 한숨이, 짜증이 더 많았던 특집이었다. 결국 역사상 가장 최악의 특집으로 기억되는 ‘좀비특집’에 버금간다는 오명만 뒤집어 쓴 채, 박명수의 ‘웃음사냥꾼’은 쓸쓸히 막을 내렸다. ‘개그맨 빰치게 웃기는 일반인들을 찾아서’라는 컨셉 아래, 제보만 믿고 무작정 일반인에.. 더보기
무한도전. 하나로 뭉친 바보 어벤져스. 뇌섹남녀로 탈바꿈하다 지난 24일 MBC 에서는 지난주에 연이어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 마지막회를 방영하였다. 연예계 대표 ‘바보 어벤져스’로 선정된 8명의 게스트들이 멤버들과 함께 합숙훈련을 갖은 이후 연예계 대표 뇌섹남으로 불리는 김구라, 전현무와 퀴즈 대결을 벌인다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날 방영분에서는 ‘바보 어벤져스’팀이 ‘뇌섹남’팀을 이기며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을 마무리지었다. 일명 ‘바보 어벤져스’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지난주 방영분이 댄스 신고식, 게스트들간 퀴즈 대결 등 철저히 웃음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이번주 방송은 상식이 부족하다는 편견에 가려진 게스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는데 주목한다. 비록 지난주 방영분에서 라이트 형제를 히틀러로 오인하고, “유레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 더보기
무한도전 바보 어벤져스. 예능계를 뒤흔들 또 하나의 대박 특집 탄생 지난 17일 MBC 은 출연진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특집을 마련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작년 장안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배출한 특별 기획전인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번에는 하하, 황광희가 제시한 기획안을 토대로 '바보 전쟁- 순수의 시대'를 제작하였다. ‘바보 전쟁-순수의 시대’ 주요 컨셉은 대강 이러하다. 연예계 대표 뇌순남, 뇌순녀가 모여 함께 상식을 공부하고, 자신들이 공부한 내용을 퀴즈로 확인하는 것. 뇌순남에는 특집 기획자 하하, 광희를 필두로 은지원, 김종민, 심형탁이 선정되었고, 홍진경, 채연, 간미연, 솔비, 박나래가 뇌순녀로 등장하였다. 출연진들을 각각 ‘뇌순남’, ‘뇌순녀’로 타이틀을 명명한 것을 제외하곤, 한 때 유행했.. 더보기
무한도전. 멤버들의 특별한 하루가 보여준 청춘들의 고된 일상 예전에 연예인들이 일주일간 만원으로 생활하게하는 MBC 이 있었다. 지난 19일 이 멤버들에게 하루동안 쓸 수 있는 비용으로 책정한 것도 만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루동안 만원으로 버텨야하는 멤버들이 속 연예인들보다 더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영동 고속도로 가요제, 배달의 무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쉴틈없이 이어온 터라 피로가 누적된 멤버들을 위해 은 자유여행 특집을 기획한다. 멤버들이 이행해야할 스케줄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스스스로 계획하고 만들어진 생활계획표에 의한다. 여주의 한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고픈 박명수를 비롯,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배드민턴을 치는 등 비교적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었던 유재석, 정준하, 하하와 집에서 온종일 잠을 자며 쌓인 피로를 풀고 싶었던 정.. 더보기
무한도전. 진정한 광복 70주년 의미 되새기는 위대한 여정 정준하가 가봉으로 건너가 가봉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일하는 박상철씨에게 그의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만둣국을 배달할 때만해도, MBC 이 이렇게 큰 일을 낼 줄은 미처 몰랐다. 평소 한국 음식을 접하기 어려운 해외 동포들에게 고국 음식을 전달해주는 데서 오는 감동의 차원을 넘어, 요즘 그 어떤 역사, 시사 프로그램도 보여주지 못한 제대로 된 역사 보여주기를 예능 프로그램인 이 묵묵히 해내고 있었다. 오세아니아를 제외한 전대륙에 음식 배달을 떠난 (이하 )이었지만, 이 중에서도 이 가장 공을 많이 들인 배달 지역은 단연 아시아였다. 아시아 중에서도 여러 나라가 있었지만 이 택한 곳은 가깝고도 먼 일본. 그리고 은 음식 배달만 떠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잘 몰랐던 역사까지 알리고자 한다. 지난 주 유재석, 하하의.. 더보기
우토로 마을 찾아간 무한도전. 광복 70주년 꼭 필요한 특집 선사하다 조슈아 오펜하이머 감독의 영화 에서, 1965년 인도네시아 군부정권 대학살 당시 형을 잃은 아디는 자신의 형을 죽은 가해자를 찾아가기 시작한다. 수십년 전 자신들이 저지른 학살을 자랑스러워하던 가해자들은 그 때의 일을 거론하는 아디의 질문에 “어디까지나 지난 일”임을 운운하며, 더 이상 묻지 말 것을 강요한다. 프로그램 10주년, 그리고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외 동포들에게 음식을 배달해주는 특집을 기획한 (이하 )은 지난 5일 방영분에서 가봉, 칠레, 미국, 남극세종기지에 이어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징용당했던 후손들이 모여사는 우토로 마을로 발걸음을 향한다. 일본에는 수많은 한국인들이 곳곳에 거주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토로 마을을 찾아간 이유는 명확했다. 우토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일제에 의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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