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리뷰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원. 가장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 주는 법 지난 2일 개봉한 은 2008년 발생한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당시 ‘조두순 사건’과 마찬가지로, 영화 속 소원(이레 분)은 술에 취한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항문 등이 심하게 파손되는 사고를 당한다. 소원에게 일어난 끔찍한 범죄는 소원이 뿐만 아니라, 아빠 동훈(설경구 분), 엄마 미희(엄지원 분)에게도 큰 상처로 다가온다. 하지만 가장 걱정인 건, 몸보다도 마음이 더 다친 소원이의 미래다. 아동을 대상으로 벌인 성폭행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인식된 만큼, 최근 몇 년 동안 드라마, 영화를 통해 이 극악무도한 범죄에 경각심을 울리고자 움직임은 꽤나 있어왔다. 또한 아동 성폭행을 다룬 영화인만큼, 성폭행 범죄에 경종을 울리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은 가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