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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문 연기

힐링캠프 인생 자체가 감동인 뿌리깊은 나무 윤제문 윤제문. 작년 한 해 정기준으로 많은 이들에게 각인된 배우이긴 하지만, 그 외의 삶은 잘 알져지지 않아, 그의 첫 토크쇼 출연이 여러모로 궁금하기도 하였구요. 의외로 그는 낯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듯 하였습니다. 다른 이의 삶을 자신의 몸을 통해 그려내는 것은 잘 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드러내는 것은 많이 서툴어하는 그였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그의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진심이 묻어났고, 꾸미지 않은 담담한 이야기가 오히려 듣는 이의 마음을 활짝 열게 하였죠. 누구한테서 인위적으로 배운 학원표 연기가 아니라, 자신의 생활과 체험에서 터득한 틀에 박히지 않는 연기를 펼치는 윤제문. 실제 그가 살아왔던 인생과 연기는 비교적 일치된 그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주병진을 닮기도 .. 더보기
뿌리깊은 나무 광평대군을 잃은 이도 진정으로 가슴을 아프게하는 한석규 절규 연기 창업 정보 더보기 결국 정기준(윤제문 분)은 이도(한석규 분)에게 내가 정기준임을 밝히고, 이도와 피튀기는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자신의 말이 맞다면서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튀는 논쟁이었습니다. 정기준은 자신을 숨기기 위하여 수십년간 백정 가리온으로 살면서 제대로 '친서민 코스프레'를 몸소 행하였지만, 그는 오직 사대부가 중심이 되는 조선만을 염두에 둘 뿐입니다. 물론 그 역시도 조선과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이긴 합니다. 다만 그에게 백성은 글을 통해 자기 수양을 거듭하여 능력있는 사대부들이 보호해줘야하는 어리석고 천한 백성에 불과할 뿐이죠. 비록 몸은 백정이나 상위 1%의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정기준은 백성들이 새 글을 알고 똑똑해지면 그동안의 성리학의 엄격한 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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