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임시방편으로 5인체제를 유지하면서 mc몽을 기다렸던 1박2일 나영석PD의 마지막 희망이 산산조각나는 순간이였습니다. 나영석PD가 험한 말 들어가면서 감싸줬던 MC몽은 결국 불구속 사실상 군대회피를 위한 고의 발치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불구속 기소를 받았고, 또한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대학교수와 택시기사, 회계사, 화훼농장 사장 등 각계 시민 9명으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MC몽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고하여 MC몽이 자진하여 입대를 하지 않는 한, 앞으로는 재판으로 인해 힘든 나날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현 병역법에 의하면 1979년생인 MC몽은 연령 초과에 따른 병역기피자의 입영의무 면제 연령 기준을 36세 이상으로 정한 병역법에 따라 2014년까지 유죄가 확정되면 징병검사를 다시 받게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시민위원회가 처음으로 기소한 법정에서 유죄판결을 받으면 MC몽은 징병검사를 받고 별 문제가 없는 한 입대를 해야합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도 걸리고, 앞으로의 연예활동을 고려해서라도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죄를 밝히고 군대를 가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설사 재판을 통해 MC몽의 병역의혹을 밝힌다고하더라도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때까지 MC몽이 군대를 가지 않는 건은 둘째치고 1박2일이 그 때까지 MC몽을 기다리기 위해서 그동안 나영석PD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5인체제로 가느냐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나영석PD는 5인체제도 충분히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고, 아울러 보수를 운운하면서 끝까지 감싸돌았던 김종민도 살아나고 있다면서 5인체제에 그야말로 강한 애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불구속 기소로 MC몽의 병역비리혐의가 어느정도 인정된 사항에서 여전히 5인체제를 고집한다는 건 조금 아니라고 봅니다.



1년동안 재판을 통해 MC몽의 병역문제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고해도 이미 MC몽은 일반 국민들에게 병역기피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훗날 법정에서 검찰의 조사를 뒤집는 판결이 나온다고해도 이미 MC몽은 대한민국에서 어떤 죄보다 더 용서받지 못할 병역기피자로 낙인 찍힌 사람입니다. 아마 법정에서 뒤짚어진다면 아마 국민들은 법원을 성토하지 MC몽이 떳떳하다는 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설사 MC몽이 무죄가 입증되어 1박2일에 다시 나온다고 해도 일부 시청자와 MC몽이 팬이 아닌 이상 MC몽은 발치해서 군대를 안가려고 한 뻔뻔한 군 면제 연예인으로 평생 비호감연예인으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지금이라도 당장 군대를 가겠다고하면 역시 MC몽과 마찬가지로 병역비리혐의가 드러남에 따라 군대에 입대한 송승헌,장혁,싸이의 전례를 봐서 MC몽 역시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과정에서 비난을 받았지만, 그 역시 진심으로 사과하고 입대를 한다면, 시청자들은 예전만큼은 아니라도 다시 그를 받아줄 것이고, 그의 노력에 따라 송승헌,장혁, 싸이 그 이상의 인기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1박2일 역시 지금 MC몽에 대한 아무 미련없이 그를 보내주고 그의 빈자리를 없애기 위해 김C을 받아들이던지, 아님 시청자들이 원하는 새멤버를 투입하여 다시 새로운 6인체제로 운영한다면 MC몽이 제대하는 날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다시 MC몽을 재투입할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MC몽의 문제가 이토록 커지기 전에 진작부터 MC몽을 잠시 내보내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MC몽이 앞으로 1박2일 출연을 재개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1박2일은 MC몽의 병역비리혐의가 거의 사실로 드러날 때쯤에야 그를 계속 출연시키는 것을 포기했고, 그에 따라 온갖 비난을 받아야했습니다.

나영석PD가 얼마나 1박2일 출연진들을 사랑하는지 알겠습니다. 그러나 사랑한다고 그 사람의 치명적인 오점까지 끓어안는 것은 자신은 물론 전체에게 큰 손상을 입힐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오히려 진정으로 MC몽을 사랑했다면 그가 1박2일 출연으로 오히려 더 비난을 받기 전에 그를 내려놓았어야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제대로 그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졌을 때 다시 그를 받아들어야합니다. 지금부터라도 MC몽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연출에만 신경써야하는 PD가 제8의 멤버로 화면 전면으로 나설 생각을 하시기보다, MC몽 못지 않게 1박2일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는 새 멤버를 찾아보는 것이 나영석PD는 물론 그리고 1박2일, 그리고 MC몽까지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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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하하몽쇼 잠정 방송중지에 이어, 1박2일 역시 mc몽의 출연을 유보키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mc몽이 강한 의혹은 받고 있어도, 사법적으로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하차까지는 아니라도, 현재 국민정서를 생각해서 최소한 자숙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지난 주, mc몽의 병역비리의혹이 다시 붉어진 이후, 1박2일 제작진들은 방송 몇 시간 전 국민정서를 고려해 최대한 mc몽을 편집한다고 하였으나, 방송직후, 더욱더 강하게 편집을 했어야했다는 비난여론이 폭주했습니다. 분명 mc몽이 나온 분량은 7분 남짓. 1박2일의 에이스였던 그의 위치를 고려했을 때 대폭 축소한 셈이지만, 그 폭풍 편집에 살아남은 장면들만 보면 애사롭지가 않습니다.

천진난만하게도 고양이를 쫓아다니고, 9개월 째 프로그램에 정착하지 못하는 김종민에게 용기를 주는 착한 동료의 모습은 왜 보여준 것 인가요? 그래도 mc몽은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것을 각인시키고 싶은 것이었을까요. 하지만 이제 mc몽은 더이상 인간미로서도 커버가 가능하지 않네요. 사람들은 그가 단순히 군 면제를 위해서 병역비리를 받고있다는 그 자체보다, 일반인의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10년전에는 지극히 정상적이었던 치아가 어떻게 12개나 발치할 정도로 문제가 커졌는지, 그리고 12개의 치아가 없어지면 음식물 섭취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오는데, 돈 잘버는 인기연예인으로 왜 그 흔한 임플란트 조차 안했는지에 관해서 의심을 하고 있어요. 특히나 대한민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사활을 걸고 매달리는 공무원 시험을 단순히 병역연기사유로 악용했다는 이유가 그에 대한 악여론을 증폭시켰구요.



힘든 결정을 내린 1박2일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비록 늦게나마 제대로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mc몽을 잠정적으로 출연유보결정을 내린 1박2일 제작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한 측근의 말대로 지금의 1박2일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mc몽없는 1박2일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1박2일 제작진들도 여간 힘들 결정이 아니었을 겁니다. 게다가 1박2일은 어떤 예능보다 사람간의 유대관계,끈끈한 정을 강조하고있어요. 아들이 아무리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를 쳤다고해도, 내칠 수가 없듯이, 어찌보면 1박2일 제작진도 그런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못나도 우리 출연진이고, 원년멤버라는 이유로 9개월째 방황하고 있는 김종민도 감싸주고 함께 동행하는 1박2일 제작진이, 하물며 대한민국 대표예능 1박2일의 공헌자이자 몇 년동안 정이 든 재간둥이 mc몽을 내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죠. 게다가 아직 의혹만 제기되어있을 뿐, 확실한 사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은지라 쉽사리 MC몽을 내칠 수도 없는 입장이었죠.


그러나 mc몽은 더이상 정과 인간미로 어찌할 수 없는 단계에 도달하였습니다. 그의 병역비리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던 사람들조차, 납득이 갈  정도로 그의 병역비리 의혹이 깨끗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공익으로 대체복무를 한 연예인도 이리저리 욕먹는 판국에, 설령 법적으로는 떳떳하다고 하더라도 병역면제자 mc몽이 안고 가야할 짐은 너무나도 많아 보이네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는 현역 출신 연예인들과 비교되는 MC몽  

그 와중에 mc몽보다 한 살 많은 HOT출신 토니안이 제대를 했군요. 미국 영주권이 있었던 사람으로서 그 역시 군대가 가기 싫었으나, 결국 그는 2년동안 공백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그는 홀가분해졌습니다. 쟤 공익갔다. 면제다로 왈가왈부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리도 없고, 제대 이후 활동이 주춤했던 선배 연예인들과는 달리, 현역 출신 연예인을 선호하는 현 풍토상 오히려 현역출신이라는 이유로 그가 얻을 어드벤티지는 상당할 것 같습니다. mc몽 역시 98년 현역판정받고, 무명생활에 다녀와서 그 뒤 인기를 얻었음 좋았겠지만, 김종민이 갈 때 쯤 전후로 깔끔하게 군복무를 마쳤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긴 공익근무 이후 예능감이 확 줄어들은 김종민과 하하를 볼 때, mc몽 역시 정상적으로 군복무를 마쳤다면 상당한 예능 적응기가 필요했겠고, 지금의 1박2일도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만 적어도 지금같이 수많은 국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불명예스럽게 하차하고, 자신의 이미지마저 추락시키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mc몽의 노래와 그의 넘치는 끼를 사랑했던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그가 군대 문제 때문에 항상 밝은 표정으로 자신을 망가지면서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MC몽을 당분간 1박2일에서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본인이 자초한 일입니다. 잠시 인기와 돈이 아쉽긴하다만,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남들처럼 군대에 다녀왔으면,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건실한 연예인 mc몽으로 남았을 건데 말이죠. 이미 올해 초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한 양동근이 이미 벌써 영화 한 편으로 대중들과 만나고, 이정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한 이후 인기가 급상승 한 것을 보면 그들 못지 않은 끼를 갖추고 있는 MC몽의 선택이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상당수 대중이 볼 때, 대충 답이 나온 것 같은데 여전히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뻔뻔한 인간으로 보여질 뿐입니다. 여러모로 그가 걸었던 길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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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돌양




시청률을 이유로 시사프로그램을 폐지하기 전에 mbc가 꼭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습니다. 바로 1년째 이어지는 수목드라마 장기부진과, 이제는 당연한 듯이 여기는 주말연속극 한자리 시청률, 주말 9시 뉴스 이후 방영되는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그리고 일요일일요일밤에.


mbc입장에서는 다들 할 말은 있습니다. 경쟁자가 너무 강하다구요. 주말연속극은 막장논란에 시달리더라도 40%를 찍는 인기드라마가 포진하여 있었고, 수목드라마 역시 아이리스-추노-춘추전국시대1위-제빵왕 김탁구가 버티고 있었고, 일요일 예능은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이 너무 강해서 어떻게 할 수 없었다구요.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는 악조건의 핑계따윈 그저 패자의 변명일뿐입니다. 남자의 자격 역시 그당시에도 최고 강자 1박2일마저 움추리게하였던 패밀리가 떴다와 맞서면서, 물론 패떴의 삼천포행도 한몫했다만, 그들 특유의 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고, 이제 1박2일의 에피타이저라는 오명을 벗은지 오래, 오히려 1박2일을 제치고 일요 예능 최고 강자 등극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무튼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이 떡하니 버티는 한 나머지 방송사들은 일단 고개를 숙이면서 자신들만의 장점을 찾아가면서, 남격과 1박2일 성향에 맞지 않는 시청자들을 공략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러나 유독 젊은 시청자들을 타켓으로 한 뜨거운 형제들은 이제는 지겨워 보이는 아바타 소개팅과 지나친 연예인 지망생 띄우기. 게다가 그들과 똑같이 남격과 싸워야하는 sbs에서 국민mc유재석을 모셔가는 바람에 한층 힘든 싸움을 할 수 밖에 없어요. 이제 남은 건, 예능으로는 초보mc인데도 불구하고 유재석급의 출연료를 지급했던 정준호가 이끄는 '오늘은 즐겨라'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네요.

이제 제대로 탄력받아 앞으로 대망의 30%를 기록하느냐로 관심이 모여지는 남자의 자격에 비해, 현재 오즐이 상대해야하는 1박2일은 역대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1박2일은 여러차례 위기를 겪어왔지만, 최고진행자 강호동의 인솔아래 그리고 멤버들의 사활을 건 활약으로 별탈없이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하필이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병역비리입니다. 그것도 1박2일에서 이탈을 생각할 수 없는 mc몽이기에, 그리고 숱한 논란 속에서도 mc몽을 믿고 끝까지 가려는 것때문에 말이 많았던 1박2일 제작진이기에 이번 사태는 허리케인 급입니다.

급기야 끝까지 mc몽과 함께 가고자 했던 1박2일 제작진은 네티즌들의 요구를 절반 수용합니다. 일단 지리산 둘레길은 촬영까지마친터라 방영은 하되 mc몽의 분량은 편집은 하는 걸로요. 다행히 앞서 하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 반응이 최고조에 달하는터라 25분을 남격에 좀더 할애할 수 있게 되었고, mc몽을 안보이게 하는 조건으로 시청자들을 달래라고 하였죠.

mc몽이 나와도 1박2일 시청률이 크게 떨어질까?


mc몽이 출연한다고 1박2일 시청률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일단 오늘 시청률이 나와봐야알겠다만 (저는 이 글을 전날 저녁에 썼습니다) 어떤 시청자층보다 가장 높은 충성도를 보여주는 중장년층 시청자들이 mc몽 하나때문에 오늘은 즐겨라라 영웅호걸을 볼 것 같지는 않ㄴ거든요. 게다가 mc몽 분량도 팍 줄어들고, 이미 mc몽의 큰 문제가 붉거지기 전 촬영한 터라 아예 1박2일을 방영하지 않는 이상, 어찌 손 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건 다 알고있거든요.

그러나 문제는 다음회부터입니다. 만약 mc몽의 문제가 어떻게든 답이 나올 것 같은 다음회에도 mc몽이 1박2일의 단체샷에서 잠깐 모습이라도 드러낸다면 1박2일은 어제 '하하몽쇼'정상 방영 이후 들었던 비난 그 이상을 듣게 될 것 입니다. mc몽과 제작진의 소원대로 불구속 입건이 무마되고 아무런 의혹이 없었다고 하면 좋겠다만, 이미 mc몽은 mbc에서 제대로 터트러주었던 병역연기사유만으로도 갖은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패떴은 제작진들의 조작설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1박2일은 프로그램 자체보다도 출연자 하나때문에 위기가 온 셈이죠.

그 덕분에 mbc의 단독 mc몽 병역연기사유 보도는 찜찜하게 느껴집니다. mbc는 당연히 언론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mc몽 이전에도 mbc는 유일하게 유명환 전 장관님 딸 실명까지 거론하였고, 권상우 뺑소니 소식 등 기타 현재 다른 방송사 언론에서 다뤄주지 않는 여러가지 의혹들을 다뤄주는 방송사니까요. 그들의 이전 행보를 보면 mc몽 소식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지금 현재 mbc내부를 보면 과연 mbc가 순수한 마음으로 mc몽의 아킬레스건을 강하게 터트려줬는지 말이죠. 하필이면 mc몽이 mbc 예능국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잡고싶은 1박2일의 에이스라는 것이죠.

오즐. 1박2일에 밀린 비운의 기대주?

이유야 어찌되었든 자사 뉴스의 mc몽 보도 이후 일밤 제작진들은 한껏 들떴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빨리(?) 폭탄을 제거하고 다른 멤버를 받아들여 다시 아무 일 없었다는 식으로 재정비하는 동안 어떻게든 mc몽이 싫어 1박2일에 잠시 등을 돌린 시청자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합니다. 하필이면 어제 오즐의 미션이 각각 도시와 시골로 나누어, 각각의 지역에서는 그렇게 잘 팔릴 것 같지 않은 물건들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한개라도 물건을 더 팔기 위해서 시장 상인들의 환심을 사고, 시골의 일손을 도와주는 모습, 그리고 진지한 정치인 이미지인 정준호가 가발을 쓰는 장면이 인상적이더군요. 덕분에 저희 가족은 어제도 배꼽잡고 깔깔 웃었습니다. 하지만 마치 5%도 안되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오즐의 모습이 연상되는 순간이기도 하였구요.

어제 1박2일이 방영된 이후, 여전히 mc몽의 편집분량에 대해서 여러 말이 오가는 것을 보니, 일단 오즐에게는 생각보다 빨리 최대의 기회를 얻은 것 같네요. 오즐의 문제가 오로지 골리앗 1박2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자신들이 주장하는(?) 가장 큰 적이 자신들의 돌팔매가 아닌, 골리앗 내부의 문제로 무너져가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즐겨라의 진짜 과제는 여기에서부터가 시작입니다. 과연 그들이 정말 1박2일때문에 힘을 못쓴 것이었나, 아니면 애초부터 시청자들에게 외면을 받는 운명이었는가. 결국 mc몽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1박2일이 오즐에게 기회를 줌과 동시에 예능으로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게 하게 하는군요. 과연 일밤 제작진들이 이 최대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 일밤의 존폐가 갈린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뭐니뭐니해도 예능은 이런저런 외부적 평가가 아닌 그 예능 자체의 요소들로 평가를 해야하거든요. 그 이전에 유재석 급 출연료를 받는다는 정준호씨는 촬영 시간 약속부터 잘 지키심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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