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붕킥70화]사은품때문에 은밀한 유혹에 넘어간 인나와 광수의 눈물. 연인간의 애정을 유지하기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뭘까요? 서로간의 신뢰? 변하지 않는 사랑? 상대방이 질리지않게 해주는 변신? 애정표현??? 또 염세주의자다운 답변이긴 하지만, 돈입니다. 물론 사랑의 전제조건이 반드시 돈이라는 건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능력이 좋아도 외모가 장동건이 울고갈 정도라도, 그 남자에 대한 마음이 없으면 연인은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사랑이 없어도 계약 연예도 가능하고 결혼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건 사랑이 아니라 그냥 옆에 있는 이성일 뿐입니다. 진정으로 사랑을 하고 싶다면, 서로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그건 큐피트의 화살이 꽃히는 대로 가는거지 돈이나 기타 조건으로 가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도 결국은 돈이 없으면 .. 더보기 [지붕킥70화]40년만에 코끼리까지 나오는 돌상을 받아본 현경. 아무리봐도 순재네 집은 결코 정상적인 가정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여기서 가장 인간다운(?) 사람은 순재의 못난 사위이자 현경의 자상한 남편 보석뿐이죠. 어쩌면 순재네 가족은 현재 나날이 붕괴되어 가고 있고, 가족들끼리 아무런 유대감을 느끼지 못하는 현재의 삭막한 가정과 사회를 풍자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가족 중 누가 생일인데 다들 생일 축하한다는 인사도 제대로 안하나요. 오히려 이집에서 식모살이하는 세경이와 신애가 현경을 축하해줍니다. 오히려 현경의 아들 준혁은 그동안 우리 엄마 생일을 챙긴 적이 없다고, 우리 엄마 그런데 쿨해라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 집 이상합니다. 하긴 제 집이 이상한가요????? 너돌이 아빠 너부리님 생신 그냥 지나가면 한동안 너부리의 분노의 하이.. 더보기 중국에는 소림축구, 한국에는 태권축구가 있다? 전 스포츠를 보는 건 좋아하긴 하지만, 잘은 하지도 못하고 전문적인 용어도 잘 모릅니다. 그저 스포츠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무장하신 파워블로거 둔필승총님과 효리사랑님이 부러울 뿐이죠. 그나저나 제가 처음으로 스포츠 관련 글을 쓰게 된건 바로 이 기사 덕분이였죠. 허정무 감독의 반격 "태권 축구 한 적 없다" 24년이라는 세월의 흔적은 결코 지워지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이 기억을 들춰냈다. 그는 최근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허정무 감독을 잘 기억하고 있다. 1986년 한국 선수들은 우리를 상대로 축구라기보다 태권도를 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과거를 되돌린 순 없다. 그러나 입장차는 여전했다. 허정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마라도나 감독의 태권 축구론에 대해 반격했다... 더보기 [지붕킥] 형 정음이 세경만을 바라보는 준혁이에게 준혁아. 너가 갑자기 기말고사 성적 좀 올리고 싶다고 할 때 나 정말 당황스러웠다. 너가 진짜 진지한 표정으로 그 말을 할 때 나 놀리는 줄 알았어. 넌 언제나 나 놀려먹는 재미로 살았잖아. 그런데 과외 끝나고 너가 다시한번 형 부탁해라고 할 때 난 결심했지. 너 성적 한번 제대로 올려보겠다고. 나 비록 서운대학생이지만 영어만큼은 서울대생보다 더 잘가르칠 자신이 있다고! 그래서 나 과외선생 노릇 제대로 한번 해볼려고 난생처음으로 밤새서 공부했어. 하숙집 식구들 다 나보고 세상에 이런일이하면서 놀래더라. 심지어 인나는 "니가 이런다고 서울대생이 되나"고 비이냥거리기까지 했어. 왜들그래 나 한다면 하는 황정음이라구!!!!!!아마 나 고등학교 때 만날 이렇게 공부했으면 서울대도 가고 남았겠다 그치 ㅠㅠ 너가 .. 더보기 [지붕킥69화]지붕킥 중심에 순재를 외치다. 순재는 칠순이 훌쩍 넘어가셨지만, 아직도 우렁찬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욕심이 참 많고 승부욕이 너무나도 강한 사람입니다. 자신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바로 쌍욕을 퍼붓지만 그래도 자신이 사랑하는 자옥앞에선 지상 최고의 로맨틱남자가 되어버리는 어르신. 강력한 연적 교장과의 농구 시합을 위해서 직접 이태원까지 가서 안되는 영어로 흑인들을 섭외해올 정도로 승부에 대한 집념이 강하신 분. 어쩌면 자신의 딸 현경이 안하무인인것도, 자신의 아들 지훈이 자기밖에 모르는 것도(지금은 정음이 때문에 좀 사람다워 지긴하지만) 그리고 순재네집의 골칫덩어리 해리의 자기중심적 성향도 다 순재의 성격에서 파생된지도 모르죠. 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자기밖에 모르고, 자신이 하는건 뭐든지 다 잘되어야하고, 무조건 이겨야 직성이 풀리고.. 더보기 2010년대 공중파 방송에서 자니윤,주병진쇼같은 정통 토크쇼는 부활할 수 있을까? 오랜만에 신체 컨디션상(?) 집에서 쉬면서 점심을 먹다가 TV를 켰는데, 반가운 얼굴을 보았습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토크쇼를 도입한,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딴 토크쇼를 진행한 자니윤씨였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다가 그분에 대한 반가운 소식도 들었습니다. 바로 자니윤씨가 자니윤쇼를 다시 시작한다는거, 그리고 단순한 토크쇼가 아닌, 기존 1인 중심의 토크쇼에서 탈피해 감동과 즐거움, 유머와 노래가 함께하는 토크 버라이어티 쇼를 표방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선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는거죠. '봉선달'은 봉사선행달인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아무 조건 없이 도와주는 선행 천사들인 봉선달을 선정해 직접 스튜디오에 초청, 현장에서 소개한 불우한 이웃을 위해 즉석 선행을 실천하기도 한답니다... 더보기 [지붕킥68화]대접받을 사람이 대접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슬픈 역사 우리나라 역사는 그저 아이러니로 가득차 있을 뿐입니다. 정작 대접을 받아야할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국가유공자 대우도 못받고 단칸방에서 힘들게 살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 반면에, 일제 시대 때 일제 천황 찬양에 앞장섰던 분들의 자식들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들 계시니까요. 친일파 문제는 그 때 당시 완벽하게 처리했어야했지만, 우리나라의 뒤틀린 역사는 그리 하지 못했기에, 결국 해방된지 60여년이 지난 지금에도 우리나라는 친일파 처단때문에 친일을 했던 인물들의 행적이 나올 때마다 몸살을 앓고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친일인명사전에 들어가신 분들 후손들이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역시 김병욱PD는 현실에 대해서 예리한 눈을 가지신 분입니다. 보석은 독립운동가 후손이지.. 더보기 실제로 지붕킥 지훈과 정음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왜 한창 잘되어가고있는 러브라인에 초치는 제목을 다는지 의문이 드는 분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전 요즘 현실에 지극히 염세주의자라 그렇게 볼 수 밖에 없는 사정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대학교 초년일 때만해도, 전 결혼은 반드시 소위 SKY라고 말하는 명문대 출신 남성과 결혼해야지 이 생각뿐이였습니다. 어찌보면 제 학벌 컴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한 희망사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듣고 그 꿈은 고이 접게 되었죠. 제 어머니와 친척되시는 분에게 저와 동갑인 자랑스러운 아드님이 계십니다. 서울 모 외고를 나와서 공부안해서 3수해서 SKY에 속하는 공대에 장학금을 받고 들어가신 저같이 천한 학벌은 감히 쳐다도 볼 수 없는 고귀한 분이시죠. 그 분 어머니께서 저희 어머니한테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하더군요. .. 더보기 이전 1 ··· 352 353 354 355 356 357 358 ··· 36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