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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도전 소지섭, 박명수 활약보다 빛났던 사실상 패러디의 미학 8월 27일 무한도전의 부제는 분명 '소지섭 리턴즈' 였습니다. 절친한 형 정준하와의 의리와 여자친구 소문을 밝혀내라는 노홍철을 손 봐주기 위해(?) 무한도전 녹화장에 한걸음 달려왔지만, 정작 정준하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녹화가 중단된 터라, 다시 재촬영에 흔쾌히 임한 소지섭입니다. 실제로 소지섭은 예능 출연이 낯설법한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남겼습니다. 시청자들이 생각하는 배우병이니 스타병이니는 결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녹화가 중단되어 다시 녹화장에 찾아왔음에도 12간지 중에서 최고 간지라는 12간지라고 불리는 배우가 전문 예능인도 하기 어려운 수박 에어쇼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소간지는 소간지인가봅니다.. 더보기
무한도전 조정 순위가 무의미했던 하나되어 기적 이룬 아름다운 감동의 눈물 양파즙 정보 더보기 처음부터 평균 연령 30대 중반인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보통 사람들에게 낯선 '조정'이라는 스포츠는 그야말로 무리한 도전이였습니다. 그들의 경쟁자는 비록 아마추어이지만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아온 '어린간' 진운과 비슷한 또래인 20대 초반 대학생들이였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제 처음 노를 잡아본 생초보들이였습니다. 그나마 연예인치고 운동선수빰치는 체력을 가지고 있는 개리가 합류하긴 하였으나 설상가상으로 육중한 몸에도 나름 괜찮은 운동신경을 가진 정형돈이 지난 연말 다리 부상과 연이어 오른쪽 손목부상까지 입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정형돈은 지난해 레슬링과는 다르게 조정의 걸림돌이자, 좀 더 잘 해보고자, 더 나은 경기를 위해 채직찔을 하는 김지호 코치와 유재석에.. 더보기
무한도전 조정 유재석 눈물에 가슴찡한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어제 7월 30일은 무한도전 조정 특집을 마무리하는 의미있는 날이였습니다. 지난 5개월 동안 난생처음 잡아본 노로 무사히 완주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뿐입니다. 처음에 무한도전 2011년 장기 특집으로 조정을 한다고 했을 때 내심 안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에 멤버들이 너무나도 힘겨워하는 모습이 안쓰러웠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시청자들이야 가만히 앉아서 tv를 보면서, 그렇게 고액의 출연료를 받는데 이것도 못하나 저것도 못하나 지적질을 하는 것이 쉽지만, 막상 저기서 노를 잡아보면 그런 말이 쉽게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봅슬레이, 레슬링 때도 그랬고, 마니아가 아니라면 쉽게 접근할 수도 없고, 무한도전을 통해 재미를 접하게된 운동들인지라 그걸 직접 .. 더보기
유재석-무한도전 김태호PD 소통이 빛났던 감동적 선행 갑작스레 내려진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때아닌 물난리로 어느 때보다 우울한 7월의 마지막주입니다. 무엇보다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피해였음에도 제대로 대비해지 못하였고, 우후죽순 난개발로 일어난 인재성 참사라 운좋게 피해를 입지 않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합니다. 이와중에 사람들을 미소짓게하는 소소하면서도 훈훈한 소식이 연이어 계속되는 폭우 피해에 주눅이 든 우리들을 웃게합니다.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나 1년동안 연애 끝에, 여자가 암에 걸린 것을 알고도 3년동안 함암투병으로 힘들어하는 여자친구를 극진히 간호를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이 여자 곁에 있고 싶어하는 남자는 아직 여자친구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를 집사람이라고 부를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여자친구는 유재.. 더보기
무한도전 박명수까지 잡게된 정형돈. 이게 다 유느님 유재석 배려 덕분? 무한도전 내의 정형돈 위상이 가면 갈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전만해도 웃기는 건 빼고 다 잘한다고 하던 정형돈이 이제 무한도전 내의 개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5인자 박명수를 상대로 강력한 입답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하는 등 그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치솟아 갈지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 정형돈이 주목받은 건 작년 레슬링 특집에서부터였습니다. 정준하와 함께 레슬링에 적합한 체격에 특유의 지구력과 성실함으로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정형돈은, 그 뒤 2010년 무한도전 팬들이 뽑은 최고의 존재감으로 선정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을 즐겨라' 촬영 도중 심하게 다친 다리 부상으로 몇 개월동안 제대로 서지도 못하였던 생각지도 못한 불운이 닥쳐왔.. 더보기
무한도전 아이돌의 편견을 깬 바다의 청아한 목소리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아이돌 출신으로서 저평가를 받는 가수를 꼽자면 단연 SES 출신인 바다가 아닐련지요. 맑고 깨끗하면서도 호소력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음에도, 유독 댄스장르만을 선호했던 그녀가 차분하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마음이 물씬 풍기는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부르게 되었을 때, 이건 분명 바다만이 부를 수 있는 노래였습니다. 그야말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실력에 비해서 정작 그녀와 맞는 노래를 얻지 못했던 그녀에게 딱 맞는 곡이였죠.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총집결한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뮤지션이라기보다 아이돌 출신의 가수라는 색깔이 짙은 바다였습니다. 게다가 그녀는 SES 시절 이후 '매드' 외에는 솔로 뮤지션으로서 바다의 저력을 인정하게 하는 노래를 내지도 못하였습.. 더보기
모두가 대상인 무한도전만의 반전.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감격의 무대 원래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2011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였습니다. 무한도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나는가수다' 열풍 이후 음악 열풍에 편승한 특집이 아니였나라고 싶기도 하지만, 사실 무한도전은 2년마다 자신들만의 가요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애들 장난처럼 시작된 1회 가요제도 요근래 듣기 힘들었던 노래였다면서 잔잔한 열풍을 일으킨데 뒤이어, 2년 뒤 대한민국의 유수의 가수들과 함께한 2회 가요제는 무한도전의 음원 판매때문에 다른 가수들 음반이 피해를 본다면서, 음반 판매를 중지하라는 압력(?)이 들어올 정도로 가요계의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 뒤 어느 해보다 음악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히 높아진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기대치도 더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음악을 다루지 .. 더보기
무한도전 20대를 위한 유재석,이적의 눈물나는 감동의 메시지 말하는 대로 성공창업 정보 더보기 과거 댄스 음악 위주였던 무한도전 가요제가 올해 들어서는 보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음악으로의 저변화를 꽤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서해안 고속도로 음원이 나오는 즉시 '나는가수다' 못지 않게 상당한 열풍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은 충분히 예상되어지는 일이구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이 심혈을 기울인 곡들이라, 곡 하나 하나가 무한도전 시청자들의 가슴에 와닿고 보는 이들의 영혼을 맑게 해줍니다. 그렇게 즐겁게 보고 들으면서 무한도전 가요제 준비를 지켜보다가, 결국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먹먹한 가슴을 달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도통 하지 않았던 솔직한 자기 이야기로 뜻하지 않게 감동을 준 유재석이, 이번에는 이적이 그의 인생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멋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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