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3일(목)부터 20일(목)까지 개최되는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조직위원장 이재명, 집행위원장 홍형숙)가 영화제 10주년을 맞아 ‘DMZ국제다큐영화제 현안과 비전’ 포럼을 영화제 기간 중인 9월 19일(수) 오후 5시에 고양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 현안과 비전' 포럼은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지난 10년 간의 역사와 발자취를 영화인들과 함께 돌아보고, 영화제의 변화와 도약을 모색하기 위한 현안들을 듣는 공개토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제작지원과 지속적인 순회상영, 교육 사업을 통한 다큐멘터리 대중화 확산 등의 의미 있는 역할은 더욱 강화할 방법을 찾고 새로운 담론과 경향을 형성하는데 기여하지 못한 한계점을 다 함께 논의해 보고자 한다.
토론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진행자들과 함께 원탁에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부의 주제는 영화제 전반에 관한 공통현안 및 ‘영화상영’ ‘영화제 조직 및 제도’ ‘담론 및 행사’ ‘다큐멘터리 선순환 구조’ 등 4개로 이루어진다.
포럼의 진행을 위해 다큐멘터리영화의 배급사, 감독, 프로듀서, 평론가 영화제 관계자 등 다큐멘터리 영화 현장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 토론의 진행을 돕는다. 주현숙(‘공동의 기억:트라우마’ 공동감독), 마민지(‘버블패밀리’ 감독), 조소나(‘말해의 사계절’ 프로듀서) 한경수(‘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프로듀서), 이승민(평론가), 황혜림(서울국제음식영화제 프로그래머)가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해 각 주제별 토론을 이끈다.
2부는 토론 결과와 제안사항 발표에 이어 홍형숙 집행위원장, 정상진 부집행위원장, 영화계, 영화제 관계자, 주제별 모듬 토론 참가자들이 DMZ다큐영화제의 현안과 비전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포럼에서 협의된 주요 논의사항들은 토론 다음날인 20일에 개최되는 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다음 10년을 준비하는 이번 포럼은 영화제의 발전을 위한 의견의 목소리를 가진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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