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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마지막 지붕킥은 너무나도 슬픈 내용과 이제 점점 꼬여져만가는 지훈-정음-준혁-세경-지훈의 확실한 구도가 잡혀져가는 것 같군요.
늘 언제나 그렇듯이 보석은 장인어른 순재에게 한 방 먹습니다. 그리고 악동 해리는 자기 아빠 머리에 핀을 꽃았죠. 하지만 늘상있는 일인데 보석은 갑자기 방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침대 위에서 절망상태입니다.
저녁도 먹지 않자, 현경은 보석이 왜 그러나고 가족들에게 물어보자 세경이 보석이 방구를 뀌었다는 걸 알자, 현경은 보석의 방구에 얽힌 너무나도 슬픈 사연(?)을 이야기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보석의 할아버지는 병에 걸리셔서 대수술을 마치고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그 때 병문안을 온 손자 보석이 방구를 뀔 때 돌아가셨죠...................ㅡㅡ;;;; 그래서 그 이후 시댁에서는 방구뀌는 걸 극도로 자제하고, 방구를 낄때는 항상 화장실에서 문을 잠구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뀐다는 더군요.
이 사실은 안 준혁이 친구(예전 하이킥의 하숙범을 연상시킵니다)는 그런 보석을 위로합니다. 하지만 보석이 진짜 방구를 뀌는 걸 극도로 증오하는 건 그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였습니다.
23년 전 보석은 서로 마음이 있던 가은(오늘 정가은씨가 특별 출연하셨더군요)을 친구 민호에게 보내줄려고 하지만, 유우부단한 보석에게 화가 난 가은이 나가자 보석도 오래전부터 가은을 위해 준비한 반지를 들고 나가서, 택시를 타고 갈려는 가은을 잡고, 줄 것이 있다고 하면서 반지를 줄려는 순간. 반지가 떨어져서 주울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엉덩이가 가은에게 돌려서 방구를 그녀에게 직방으로 선물합니다...............미국에 가기 전에 줄것이 기껏 고약한 방구나고 화가 잔뜩 난 가은은 결국 떠났고, 보석은 그렇게 첫사랑을 떠나보냅니다.
그 후에 보석은 자기의 방구냄새만 나도 싫어하게되었고, 항상 화장실에서 우아한 클래식을 틀어놓고 일을 보았고, 그리고 항상 방구를 뀐 뒤에는 방향제를 뿌리는 센스까지 가지게 되었죠. 그나저나 연애순재께서는 시도때도없이 방구를 뀌시는데 역시 데릴사위로 사는 건 힘든가봅니다 ㅠㅠ
그동안 숨겨왔던 정음이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준혁의 연습장을 몰래 훔쳐보다가 브이를 하고있는 세경을 자신을 그린거라고 착각한 정음은, 그 이야기를 하숙집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데, 그 친구들도 역시 준혁이 정음을 좋아하는게 틀림없다고 단정짓습니다.
그리고 정음이 길을 가다가, 하필이면 예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동네 일진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준혁이 정음을 구해주고,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까지 정음에게 덮어줍니다.
정음이뿐만 아니라 준혁이 그동안 한 행동들은 모두 그 남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준혁의 마음은 정음이 아닌 세경이였지만요.
하지만 그 이전에 준혁이 정음에게 대했던 행동들을 총 종합해서 정음은 준혁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과외 내내 준혁을 쳐다보면서 혼자 실실 웃고 맙니다. 그런 얼빠진 정음을 보고 준혁은 머냐 ㅡㅡ;;; 이런 상태였구요.
과외를 마치고 준혁과 함께 나란히 집을 나온 정음은, 역시 준혁이 자신을 좋아하기때문에 일부로 바라다주기 위해서 농구하러 나가는 척 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에서 자신이 준혁이 핸폰을 잘못가져왔다고 안 순간, 정음은 자신을 그동안 짝사랑해왔던(?)준혁을 위해서 셀카를 선물해주다가, 준혁이 핸폰 속의 눈 위에 브이를 하면서 있는 세경을 보고 맙니다.
그래서 준혁의 방에서 준혁이 그 때 연습장에 그린 그녀가 자신이 아니라 세경임을 안 순간. 정음은?
예고편을 보니까 정음이 술을 마시고, 준혁에게 진실게임을 하자면서, 너 나를 한번이라도 좋아한 적 있나 물어보고, 준혁은 그게 말이지하면서 쩔쩔매는데, 과연 청춘 4남녀의 사랑은 어떻게 될 지 가면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지붕킥입니다.
그나저나 정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훈이고, 또 그런 지훈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은 세경이고, 또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은 준혁이고. 그리고 그를 좋아하게 된 사람은 정음이고. 물론 정음은 그동안 준혁을 귀여운 동생으로 생각하다가 준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남자로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왜나하면 저만 해도 별 관심이 없던 사람도 저 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느끼면 그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머 그것도 그 남자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야 가능하지만요^^;;;;
하지만 알 수 있는 것은 정음은 지훈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때문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지훈을 책임진다는 말도, 자신이 저지른 실수때문에 불구(?)가 된 그가 불쌍해서 죄책감때문에 한 소리같거든요. 아마 그 때는 정음이 준혁에게 별 감정이 없었기때문에 그런 말도 쉽게 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만약 그 때 그녀의 마음 속에 준혁이 있었더라면, 자신때문에 그렇게 된 지훈과 자신이 좋아하는 준혁사이에서 심적 갈등이 있었는데, 일부로 지붕킥 피디와 작가가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을 위해서, 그 과정을 생략했는지는 모르지만요.
그런데 준혁의 마음 속에 자신이 아닌 세경이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술을 왕창마시고 진실게임을 요청하는 정음을 보고, 원래부터 준혁을 은밀히 좋아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준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던 순간 그 마음이 불꽃같이 싹 튀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원래 여자마음은 갈대아닙니까 ㅎㅎ
아무튼 정음의 확실한 마음은 오늘 저녁에 알 수 있겠죠. 전 오늘은 본방아닌 다운으로ㅠㅠ
늘 언제나 그렇듯이 보석은 장인어른 순재에게 한 방 먹습니다. 그리고 악동 해리는 자기 아빠 머리에 핀을 꽃았죠. 하지만 늘상있는 일인데 보석은 갑자기 방안으로 들어가서 나오지도 않고, 침대 위에서 절망상태입니다.
저녁도 먹지 않자, 현경은 보석이 왜 그러나고 가족들에게 물어보자 세경이 보석이 방구를 뀌었다는 걸 알자, 현경은 보석의 방구에 얽힌 너무나도 슬픈 사연(?)을 이야기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전 보석의 할아버지는 병에 걸리셔서 대수술을 마치고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그 때 병문안을 온 손자 보석이 방구를 뀔 때 돌아가셨죠...................ㅡㅡ;;;; 그래서 그 이후 시댁에서는 방구뀌는 걸 극도로 자제하고, 방구를 낄때는 항상 화장실에서 문을 잠구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뀐다는 더군요.
이 사실은 안 준혁이 친구(예전 하이킥의 하숙범을 연상시킵니다)는 그런 보석을 위로합니다. 하지만 보석이 진짜 방구를 뀌는 걸 극도로 증오하는 건 그 이유도 있겠지만, 다른 이유였습니다.
23년 전 보석은 서로 마음이 있던 가은(오늘 정가은씨가 특별 출연하셨더군요)을 친구 민호에게 보내줄려고 하지만, 유우부단한 보석에게 화가 난 가은이 나가자 보석도 오래전부터 가은을 위해 준비한 반지를 들고 나가서, 택시를 타고 갈려는 가은을 잡고, 줄 것이 있다고 하면서 반지를 줄려는 순간. 반지가 떨어져서 주울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엉덩이가 가은에게 돌려서 방구를 그녀에게 직방으로 선물합니다...............미국에 가기 전에 줄것이 기껏 고약한 방구나고 화가 잔뜩 난 가은은 결국 떠났고, 보석은 그렇게 첫사랑을 떠나보냅니다.
그 후에 보석은 자기의 방구냄새만 나도 싫어하게되었고, 항상 화장실에서 우아한 클래식을 틀어놓고 일을 보았고, 그리고 항상 방구를 뀐 뒤에는 방향제를 뿌리는 센스까지 가지게 되었죠. 그나저나 연애순재께서는 시도때도없이 방구를 뀌시는데 역시 데릴사위로 사는 건 힘든가봅니다 ㅠㅠ
그동안 숨겨왔던 정음이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준혁의 연습장을 몰래 훔쳐보다가 브이를 하고있는 세경을 자신을 그린거라고 착각한 정음은, 그 이야기를 하숙집 친구들에게 털어놓는데, 그 친구들도 역시 준혁이 정음을 좋아하는게 틀림없다고 단정짓습니다.
그리고 정음이 길을 가다가, 하필이면 예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동네 일진들과 만나게 되는데, 그 때나 지금이나 준혁이 정음을 구해주고,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까지 정음에게 덮어줍니다.
정음이뿐만 아니라 준혁이 그동안 한 행동들은 모두 그 남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할 정도였습니다. 물론 준혁의 마음은 정음이 아닌 세경이였지만요.
하지만 그 이전에 준혁이 정음에게 대했던 행동들을 총 종합해서 정음은 준혁이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과외 내내 준혁을 쳐다보면서 혼자 실실 웃고 맙니다. 그런 얼빠진 정음을 보고 준혁은 머냐 ㅡㅡ;;; 이런 상태였구요.
과외를 마치고 준혁과 함께 나란히 집을 나온 정음은, 역시 준혁이 자신을 좋아하기때문에 일부로 바라다주기 위해서 농구하러 나가는 척 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런데 버스정류장에서 자신이 준혁이 핸폰을 잘못가져왔다고 안 순간, 정음은 자신을 그동안 짝사랑해왔던(?)준혁을 위해서 셀카를 선물해주다가, 준혁이 핸폰 속의 눈 위에 브이를 하면서 있는 세경을 보고 맙니다.
그래서 준혁의 방에서 준혁이 그 때 연습장에 그린 그녀가 자신이 아니라 세경임을 안 순간. 정음은?
예고편을 보니까 정음이 술을 마시고, 준혁에게 진실게임을 하자면서, 너 나를 한번이라도 좋아한 적 있나 물어보고, 준혁은 그게 말이지하면서 쩔쩔매는데, 과연 청춘 4남녀의 사랑은 어떻게 될 지 가면 갈 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지붕킥입니다.
그나저나 정음을 좋아하는 사람은 지훈이고, 또 그런 지훈때문에 아파하는 사람은 세경이고, 또 그런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은 준혁이고. 그리고 그를 좋아하게 된 사람은 정음이고. 물론 정음은 그동안 준혁을 귀여운 동생으로 생각하다가 준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남자로 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왜나하면 저만 해도 별 관심이 없던 사람도 저 사람이 날 좋아한다고 느끼면 그 남자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거든요. 머 그것도 그 남자에게 어느 정도 호감이 있어야 가능하지만요^^;;;;
하지만 알 수 있는 것은 정음은 지훈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때문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지훈을 책임진다는 말도, 자신이 저지른 실수때문에 불구(?)가 된 그가 불쌍해서 죄책감때문에 한 소리같거든요. 아마 그 때는 정음이 준혁에게 별 감정이 없었기때문에 그런 말도 쉽게 할 수 있었을 겁니다. 만약 그 때 그녀의 마음 속에 준혁이 있었더라면, 자신때문에 그렇게 된 지훈과 자신이 좋아하는 준혁사이에서 심적 갈등이 있었는데, 일부로 지붕킥 피디와 작가가 앞으로 펼쳐질 러브라인을 위해서, 그 과정을 생략했는지는 모르지만요.
그런데 준혁의 마음 속에 자신이 아닌 세경이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술을 왕창마시고 진실게임을 요청하는 정음을 보고, 원래부터 준혁을 은밀히 좋아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준혁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던 순간 그 마음이 불꽃같이 싹 튀어서 그럴 수도 있구요. 원래 여자마음은 갈대아닙니까 ㅎㅎ
아무튼 정음의 확실한 마음은 오늘 저녁에 알 수 있겠죠. 전 오늘은 본방아닌 다운으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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