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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뿌리깊은나무 섬뜩하기까지한 어린 유생의 투신 자살 세종 이도(한석규 분)이 만드는 새 글을 저지하여, 사대부의 기득권을 지키겠다는 정기준(윤제문 분)의 저지력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새 글의 위력이 사대부에게 얼마나 무서운 것이기 보여주기 위해 정기준은 이신적(안석환 분)을 통해 몰래 과거 시험 시제를 빼내어 자신이 직접 답안을 작성한 이후, 반촌에 사는 노비에게 대필하게 하였습니다. 당연히 과거의 장원 급제는 조선 최고 사대부의 답안을 그대로 작성한 반촌 노비에게 돌아갔고, 이를 안 사대부들은 충격에 빠지게 됩니다. 급기야 어린 유생이 과거에 급제한 노비를 칼로 찔려 살해하였고, 그 자리에서 성리학의 신분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한글을 반대하는 글을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밑으로 뛰어내려 자결을 합니다. 성리학의 '도와 의'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 더보기
뿌리깊은나무 소이는 이도의 곁을 떠날 수 없다. 어린 시절 담이는 이도(송중기)에 의해서 가족과 좋아했던 똘복이 오빠를 잃었다. 이도의 장인인 심온 대감의 노비들이 몰살했을 때 혼자 살아남은 담이는 소헌왕후 손에 이끌려 이도와 마주하게 된다. 성인이 되어 담이는 이도가 아끼는 광평대군 나인 소이(신세경)가 되었다. 허나 시간이 지나도 담이는 이도(한석규)를 용서하려들지 않았다. 이도는 계속해서 그 때 밀지가 뒤바뀌었던 것 뿐이고, 과인은 결코 담이 가족과 똘복이를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하였으나, 이도를 향한 소이의 원망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 때 마침 나라에 역병이 들었다. 만약에 백성들이 역병을 예방하라는 방만 제대로 읽었어도 속수무책 쓰려지는 참혹한 일은 없었을 것이다. 허나 대부분의 백성들은 글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이었다. 그들의 사정.. 더보기
뿌리깊은 나무 왜 강채윤은 죽이고픈 이도에게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는가? 놀이시설 정보 더보기 , 연출자 장태유PD 연출, ,, 김영현 작가, 16년만에 드라마로 컴백하는 배우 한석규, , 의 장혁. 제작진, 연기자 이름만 들어도 는 이미 예견된 히트작이었다. 하지만 요즘 연출과 작가의 필력, 연기력 등 모든 성공요소를 다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만 안겨준 드라마가 수도 없기 많기 때문에 또한 뚜껑을 열기 전까지는 안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역시 의 김영현 작가는 달랐다. 기존 정사와는 다른 접근으로 나가면서도 풍부하면서도 설득력있는 이야기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필력을 가진 김영현 작가가 새로 도전한 인물은 바로 이도 세종대왕. 국민들이 좋아하는 만원 화폐에 계신 분으로, 대한민국 왕조 최고의 성군이자 한글 창제자이신 대왕. 그러나 수많은 국민들이 존경하는 위인임에도 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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