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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

하이킥. 준혁과 세경의 사랑은 벚꽃같은 한순간? 어제 하이킥은 그야말로 뒷통수를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 준세라인 지지자로서 며칠전 준혁의 누나 가지마요의 가슴아픈 백허그를 보고도 심히 슬퍼하지 않은 이유는 어느 포털 사이트 댓글에서 준혁과 세경이 모 대학에서 나란히 걷고 있는 것을 봤다는 글을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필히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심 둘이 이어지는 해피엔딩을 기대했었다. 하지만 어제 하이킥을 보고 그 도서관의 데이트 장면은 단지, 세경이 외국으로 떠나기 전 준혁을 위로하기위한 데이트일뿐이였고, 결국 두 사람이 벚꽃이 날리는 윤중로에서(물론 이건 컴퓨터 그래픽) 슬픈 키스를 하는 걸로 끝나는 걸로 보고, 역시 김병욱 PD에게 제대로 낚였군 그 생각뿐이였다. 물론 두 사람이 키스를 하는데, 갑자기 없던 벚꽃이 생겨서 휘날리는 장면이 .. 더보기
[지붕킥]너무나도 밝은 세경의 모습이 더욱 슬프게 다가온다. 다행입니다. 사실 그녀가 제일 걱정되었는데 저의 예상과는 달리 너무 꿋꿋해서요. 그리고 가장 미워해야할 사람인 정음에게도 예전보다 더 살갑게 말을 재미있게 붙이고 그녀 먹으라고 맛있는 간식도 만들고요. 하지만 아마 그녀도 제가 몇 년 동안 해왔던 것처럼, 자기 직전에 남몰래 눈물을 흘리고 있겠죠. 처음에 남의 집 가정부 생활할 때와, 이유없이 보사마님한테 구박을 받을 때보다도요. 제가 지세를 응원한 건 단지 그녀가 사랑하는 모습이 저와 닮았기 때문이죠. 전 그 모습빼고는 아무것도 그녀와 공통분모를 찾을 수가 없어요. 오히려 남들이 보는 저의 겉모습만 말하고자한다면 정음이가 저랑 비슷하다고 하겠죠. 그러나 어찌보면 보통 여자들은 가장 아름답게 사랑할 시기에, 짝사랑에 대한 아픔과 그에 대한 실연으로 지금까.. 더보기
지붕킥 준세라인. 지금은 사랑하기엔 힘든 사이. 필자는 예전에는 처지가 딱한 세경을 보고 조건이 좋은 지훈과 엮어졌음 생각했지만, 지금은 세경이 지훈과 엮이기를 원치않는다. 단순히 지정라인을 깨지는 것을 원치 않아서 그런거 아니다. 그동안 준세를 쭉 지켜오면서, 세경이를 통해 점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준혁의 모습을 보고, 아 이놈 웬지 지훈이보다 더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확실히 어린 고등학생이지만, 책임감도 있고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 줄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세경이가 그저 자기 풀에 못이겨 지훈을 스스로 포기하고 준혁에게 서서히 마음을 기울이길 원했다. 그게 세경도 상처를 안받고, 준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에 방영된 에피를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하였다. 그러나 세경이가 지훈이의 '쟤 울 집 가정부야'라.. 더보기
[지붕킥]보석과 세경. 오토바이로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가 되다. 오늘은 성북동에서 집안의 세간살이를 도와주고 계시는 신세경양의 사연입니다. 다른 주인 어른들은 세경씨를 마음에 들어하고, 잘해주신다고 하는데 유독 보석 아저씨란 분만 이상하게 세경씨에게 트집을 잡고 왜 나를 무시하나고 구박하신다군요. 하지만 마음씨가 착한 세경씨는 그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해서 아저씨가 나를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언젠가 보석 아저씨가 화려한 오토바이복을 입고 세경씨에게 "자기 멋있지 않나고 물어봅니다" 아직 사회생활을 덜 해봤고, 산골에 살아서 티비를 본 적이 거의 없었던 세경씨는 최민수를 닮았다는 둥 아저씨가 원하는 답은 못해드리고 퀵서비스나 족발 배달하시는 분이 이렇게 하고 다니시는 걸 봤다고 아주 솔직하게 대답해서 보석아저씨를 화나게 해드립니다. 오늘도 역시 보석아저씨는 .. 더보기
[지붕킥]준혁과 세경. 목도리와 장난으로 이어지다. 신애말을 듣고 그동안 준혁이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절실히 깨달은 듯한(?)세경은 준혁이에게도 손수 목도리를 떠줍니다. 그리고 오늘도 역시 준혁의 다소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나름 알차고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용꼬리 용용같은 영어과외가 있었구요. 준혁은 세경에게 용꼬리 용용 30개 그리세요라는 장난을 치는데, 순진하다 못해 고지식한 세경은 그걸 고대로 받아들입니다. 준혁은 그런 세경이의 행동이 재미가 있어서 깔깔 웃는데, 예상치못한 세경의 반격이 시작됩니다. 놀란 준혁이. 하지만 세경이도 신애 앞에서는 장난도 잘 친답니다. 감히 주인가족에게 장난은 꿈도 못꿀 뿐이죠. 범절할 수 없는 도도한 여신같은 세경이 장난을 좋아하다니. 어찌해서든지 세경과 친해지고 싶은 세경덕후 준혁은 세경의 높은 코에 돼지코.. 더보기
[지붕킥]준혁과 해리가 공부에 올인하게 된 사연. 평소 공부와는 담을 쌓았던 준혁,해리 남매가 드디어 공부에 열중하게 됩니다. 갑자기 강석호에게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천하대 가야하는지 일장 연설을 들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더하기,뺄셈도 힘들어 보여서 얜 정말 학교다닐 때 운동만 해서 공부를 소홀히 한 부모님 닮아서 머리가 안좋나하고 생각했던 해리가 결국 100점을 받아와, 해리 역시 오빠 준혁과 함께 그동안 공부를 안해서 못한 걸 제대로 입증을 해 주었죠. 해리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서 100점을 받았는지의 과정은 단지 신애가 탄 줄리엔의 목마를 자기도 타고 싶어서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는 역시 그녀다운 목표였지만요ㅡㅡ;; 준혁이 역시 갑자기 영어 성적이 급등하고, 이제는 수학까지 공부하게 된 건 순전히 다 세경이 덕분입니다. (2010/01/06.. 더보기
[지붕킥]준혁이가 세경이를 사랑하는 법 처음에 누나가 우리집에 일하러 온 사람으로 왔을 때 난 놀랐어. 그동안 우리집에서 밥하고 빨래해주던 분은 다 울 엄마보다 나이가 많이 드신 아줌마이셨거든. 그런데 나와 나이차이가 별반 안나는 예쁘장한 여자애가 와서 호칭을 어떻게 쓸지도 난감하고 그래서 그냥 저기 이랬지. 그런데 이 누나는 지금은 내가 형이라부르는 과외와는 달리 이 호칭도 괜찮다면서 나중에 친해지면 누나라고 부르라고 편하게 대하라고했어. 오히려 울 할아버지가 나보고 집에서 일한다고 무시하나고 누나라고 안부른다고 호통을 치셨지. 그 때 이 누나에게 좀 감동먹었지. 정음이형은 자기 샘이나 누나라고 부르라고 어찌나 강요를 하던지 확 짱나서 일부로 더 야 그랬지. 나중에는 누나라고 불려주겠다고 싫다해서 형으로~ㅎㅎ 언젠가 뮤지컬 표가 생겨서 과외.. 더보기
[지붕킥]서로 사랑하게되는 계기가 된 가족오락관 어렸을 때 매회 빠짐없이 본 오락으로 '가족오락관'이 있네요. 그 중 마지막에 하는 스피드 게임은 항상 손에 땀을 쥐고 봤었죠. '여성팀'이 이기면 기분이 좋았고 반대로 지면 참 슬퍼했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그 땐 그냥 어릴 때라 그랬겠죠ㅡㅡ; 시청자들에게 항상 건전한 웃음을 선사해주었던 허참씨가 오늘은 냉랭한 집안에 간만에 웃음꽃을 활짝 피게 하고, 그동안 서로 사이가 좋지 않던 사람들에게는 서로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그리고 시작하는 연인들에게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네요. 보사마님은 2009년 마지막 날에도 순대옹에게 야단을 맞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그냥 넘어가면 좀 좋으련만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네요. 순대옹은 역시 불도저답게 동생 참이가 온다고 자옥을 데리고 오겠답니다. 자옥을 너무나도 싫어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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