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무한도전

무한도전 10년 역사 그 자체였던 ‘무한도전-무인도’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MBC 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행보를 선보인다. 갑작스런 무인도행. 10주년이라고 정장을 멋있게 차려입었던 출연진들은 까마득하게 모르던 일이었고, 시청자들은 더더욱 몰랐다. 그래도 출연진들에게 사전에 무인도에 간다고 귀띔이라도 해주었으면, 외딴 섬에 생존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챙겨갔을텐데, 영문도 모른 채 무인도에 끌려온(?) 출연진들은 아무 것도 없었다. 이보다 더 10년의 역사를 명확하게 압축하여 표현할 수 있을까. 지난 주에 이어, 지난 2일 방영한 MBC 는 한 마디로 정의하여 ‘맨 땅에 헤딩’ 이었다. 무방비 상태로 무인도에 머무르게 된 출연진들의 유일한 희망의 끈은 제작진이었다. 하지만 출연진이 원하는 대로 식량과 물품을 내줄 제작진이 아니다. 음식 하나라도 .. 더보기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실전 투입. 식스맨 선발 결과 그 이상의 의미 지난 주 홍진경, 장동민, 강균성, 최시원, 황광희 등 식스맨 최종 5인 후보를 선발한 MBC 은 지난 11일 방영분에서 식스맨 후보들이 기존 출연진과 짝을 이루어, 그들 각각이 기획한 아이템을 가지고 직접 촬영 현장에 투입시키는 실전 상황에 돌입케 한다. 장동민은 박명수와 함께 ‘전설의 주먹’이라는 타이틀 하에 연예인 중 주먹으로 이름을 알린 인사들을 찾아다니는 시간을 가졌고, 정준하와 짝을 이룬 홍진경은 다짜고짜 아는 인맥을 총동원하여 홍콩에서 중화권 스타들을 만난다고 한다. 한편 최시원은 자신의 취미인 사이클을 십분 살려, 하하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서울 맛집 투어에 나섰고, 패션 테러리스트들의 스타일을 멋스럽게 바꾸겠다는 기획안을 제출한 황광희는 정형돈과 함께 자칭 ‘패션 쓰레기’들을 찾아 다닌다.. 더보기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선발만으로도 뜨거운 반응, 이 또한 무한도전의 저력 그 누가 된다고 해도, 한동안 뒷말이 무성할 MBC 식스맨 자리다. 오죽하면, 지난 4일 방영한 에서 아쉽게 식스맨 최종 후보 5인에 탈락한 전현무는 식스맨을 두고, ‘독이 든 성배’라고 까지 표현했을까. 그럼에도 식스맨을 향해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기꺼이 이 ‘독이 든 성배’를 마신 이유는 그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기회가 있고, 할 수만 있다면 꼭 나가고 싶은 꿈의 프로그램. 그래서 식스맨을 향한 이들의 바람은 절박하고도 간절하다. 아직 최종도 아니요, 8명의 후보에서 5명으로 압축했을 뿐인데, 지난 4일 방영분에서 선발된 후보 5인, 홍진경, 장동민, 강균성, 최시원, 광희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오래된 역사만큼,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이기에 그 프로그램에 새로 들어올 출연진을 바라보는.. 더보기
무한도전-식스맨. 누구 하나 놓치기 어려운 8인 후보 매력 대방출 지난 28일 방영한 MBC 은 식스맨 프로젝트 일환으로 최종 식스맨 후보로 선발된 서장훈, 전현무, 홍진경,장동민, 강균성,최시원, 황광희, 유병재 등 8명이 식스맨 선발 미션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았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진을 뽑는데, 왜 이리 요란하게 할까 싶기도 하지만, 은 다르다. 10년 이상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역사에, 마니아 이상 고정 팬도 상당한 만큼,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로 하차한 출연진의 빈 자리를 채워야하는 새로운 멤버를 보는 눈은 엄격하고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개인이 가진 예능감도 뛰어나야겠지만, 무엇보다도 기존 출연진들과의 호흡이 좋아야한다. 장관 후보자 청문회하는 것 못지 않게 깐깐한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식스맨 면접에 참여하게 된 8명의 후보는 연예인(혹은 유명인사)라는 공통.. 더보기
무한도전-무도 어린이집. 비극적인 사건을 바라보는 무한도전의 남다른 시선 최근 수많은 국민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자아낸 사건 중 하나로 몇몇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교사들의 원아 폭행을 꼽을 수 있다. 이런저런 사정상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겨야하는 학부모에게는 불안감을,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는 다수의 보육 교사에게는 허탈감과 상처를 안겨준 원아 폭행 사건. 하지만 이 일련의 비극적인 뉴스를 단순히 몇몇 폭행 교사들의 개인적 인격 문제로만 문제점을 돌릴 수 있을까. 지난 7일 방영한 MBC 에서 출연진들은 직접 몇몇의 어린이집을 찾아가 원아들을 돌보는 일일 보육교사로 맹활약하였다. 일일 보육 교사로 참여하기 이전, 육아 전문가로 유명한 오은영 박사에게 아이들 훈육법을 간단히 배우고 어린이집 현장에 투입된 출연진들은 반나절 아이들과 함께 보내면서, 보육 교사들의 고충을 헤아리게 된.. 더보기
무한도전-무도작은잔치. 원년멤버와 함께한 무한도전 10년의 역사 돌아보기 매주 토요일 저녁, 한결같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오던 MBC 이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들었다. 지금의 을 두고 사람들은 한국 예능의 역사를 다시 쓰고, 대중문화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의 시작은 그리 밝지 않았다. 의 전신이라고 불리는 , 이 방영했을 때만해도 저조한 시청률 때문에 늘 폐지 압박에 시달렸다고 한다. 제작진, 출연진 모두 힘을 모아 열심히 촬영하지만, 결과 (시청률)가 좋지 않다보니, 당시 , , 그리고 초기 제작진들은 출연진의 일부를 계속 교체해나가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었다. 그래서 지금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그리고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노홍철 체제를 완성시켰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6인 체제로 멤버를 .. 더보기
무한도전 무도큰잔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던 최고의 예능스타 등용문 설날 연휴 막바지에 접어 들었던, 지난 21일. MBC 은 설 연휴 특집으로 수많은 게스트들을 초청, 함께 게임을 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름하여, ‘무도큰잔치’. 구태여, ‘무도큰잔치’가 이름을 따온 듯한 MBC 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은 ‘무한도전 가요제’, ‘못친소 페스티벌’, ‘ ‘무한도전 여름예능캠프’ 등의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인물들을 주목케하였다. 그간 정재형, 장윤주, 조정치, 서장훈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을 예능스타로 발돋움하게한 답게, 이번 ‘무도큰잔치’ 또한 향후 예능계에서 맹활약할 뉴페이스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게하였다. 그리고 은 그 명성과 기대에 걸맞게, 이번 ‘무도큰잔치’ 또한 현주엽, 박혁권, 강균성 등 전혀 예.. 더보기
무한도전-끝까지간다. 갑에게 고개숙인 을. 모순된 현실 꼬집은 살아있는 시대정신 지난 14일 방영한 MBC 2편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모두 특별 상여금을 받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부채밖에 없었다. 애초 결과가 정해져있는 게임이었는지도 모른다. 지난 7일 방영한 1편에서 제작진은 게임을 종료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누군가가 마지막 상자를 여는 것과, 출연진들간의 합의 끝에 게임을 종료시키는 것 중 두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합의로 게임을 끝내고자하는 시도도 있었지만, 계속 쌓아져만가는 엄청난 빚과 그 빚을 탕감할 수 있는 특별 상여금에 혹한 출연진들은 순순히 게임을 끝내려고 하지 않았고, 결국 정형돈이 마지막 상자를 개봉함으로써, 빚만 남은 채 허무하게 끝나고 만다. 하루 동안 서울 시내 곳곳을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각 개인당 800..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