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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아빠어디가 윤후-김민율 엄마 미소 자아내는 최강 귀요미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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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26일 연이어 방영한 MBC <일밤-아빠 어디가> 형제특집은 다소 느슨한 감이 없지 않았던 <아빠 어디가>에     신선한 활력소를 안겨 주었던 최고의 특집이었다. 


아빠 손을 잡고 <아빠 어디가>를 찾은 아이들이 무려 3명이나 늘어난 탓에, 아이들을 보살펴야하는 아빠들과 제작진은 평소보다 몇 배는 더 힘들었겠지만 그동안 동생, 형, 누나가 아빠하고 여행가는 것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봐야했던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시청자들은 탁수, 지욱, 민율이라는 아이들의 숨겨진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아빠 어디가-형제특집>에 출연한 아이들 모두, 골고루 주목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아이는 제일 막내인 5살 민율이다. 김성주 둘째 아들이자, <아빠어디가>에 고정 출연 중인 민국이 동생이기도 한 민율이는 다섯살이라고 믿기기 어려울 정도의 똘똘함과 아이다운 순수함을 고루 간직한 귀여운 꼬마 오빠다. 


아직 나이, 호칭 개념이 명확이 잡혀있지 않은 민율이인터라, 민율이는 자기보다 2살 많은 지아를 지아 누나가 아닌, 지아라고 부름은 물론, 그 중에서도 제일 막내임에도 불구, 스스로를 '오빠'라고 칭한다. 바가지 머리가 인상적인 다섯살 오빠는 뼛속부터 예능감으로 똘똘 뭉친 모태 예능인이다. 타고난 순발력과 상상력, 순수함을 앞세워 품걸리에 있는 모든 동물들과 다정한 대화를 시도하는 다정다감한 민율이 오빠는 수많은 아역 스타를 배출한 <아빠 어디가>에서도 역대급 순수 동심을 보여준다. 





거기에다가 첫 날, 품걸리에서 제일 슬픈(?) 집에 걸리자 눈물을 한 바가지 쏟아냈던 형 민국이와 달리, 다섯살 오빠 민율이는 그 어떤 고난과 역경이 찾아와도 울지 않는다. 민율이에게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 저녁식사 반찬 구하기 미션 종이가 날라갔을 때와 야밤의 술래잡기로 인해 아빠 김성주와 장기간 떨어져있을 때 외엔 좀처럼 울먹이지 않는 다섯살 오빠는 심지어 길을 가다가 넘어졌을 때도 눈물대신 '올챙이 송'으로 스스로 극복하는, 상남자 다운 기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이 메인인 <아빠 어디가>라고 하나, 다른 아이들에 비해서도 많이 어려 녹화 전 아빠 김성주를 걱정시켰던 것과 달리, 비교적 빠른 시일 내에 <아빠 어디가>에 적응 완료한 민율이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최고의 파트너는 윤후다. 


참으로 짖궃게도 윤후를 막내팀 리더로 내세운 제작진 덕분에 윤후는 지아, 지욱, 민율이를 이끌고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장보기 미션을 수행해야했다. 다행히 호기심 많고 궁금증 많은 민율이에게 있어서, 뛰어난 감수성과 창의력을 가진 윤후형은 샘 솟듯 쏟아지는 민율이의 아리송송한 궁금증을 단박에 해결해주는 자상한 형이자 든든한 보호자였다. 





새치기와 재치기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민율이의 편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 어두컴컴한 밤에 꽁꽁 숨은 아빠들을 찾아 떠날 때, 아빠 찾으러 앞장선 민국이를 대신해 민율이를 지켜주는 듬직한 형 후와 귀요미 민율이의 조합은 역대 최고의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비록 성준 앓이 덕분에(?) 잠자리에 들기 직전 지욱, 성준의 이름은 거론해도 장보기 미션과 아빠 찾기 미션에서 자신을 가장 살뜰하게 챙겨준 후 형의 이름을 빼놓긴 했지만, 민율이도 알 것이다. 후형이 그 누구보다도 자신을 많이많이 사랑하고 많이 보듬어주었다는 것을. 


비록 민율이가 아직 <아빠 어디가>에 고정으로 참여하긴 많이 어려, 다음을 기약해야겠지만, 다시 윤후와 김민율의 최강 동심 콤비가 조우를 하길 바랄 뿐이다. 어찌되었던 김민국, 윤후, 성준, 이준수, 송지아에 이어 지친 지욱을 업어주는 듬직한 큰형 이탁수, 귀요미 송지욱, 김민율이라는 든든한 차세대 거포를 발견한 <아빠 어디가>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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