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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전망대

시청률 지상주의에 다시 무산된 10% 오마이텐드 정규방송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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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청률 지상주의로 완전히 굳힌 방송계에서 파일럿 교양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10%를 넘겼다는 건 대박이에요. 지금 일요일 황금 시간대를 딱 지키고 있으면서도 몇 년 째 한자리수를 유지해오고 있는 그 방송사의 예능을 보면 오히려 그 방송 시간대에 10%가 넘는다는 프로그램을 정규 방송을 편성하는게 시청률 측면에서는 나을 지도 모르겠네요. 하긴 워낙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한 시간대라 지금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들도 시간대를 옮기면 지금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얻을 지도 모르고, 늦은 시간에도 10%가 넘었다는 그 파일럿 프로그램도 정작 정규방송을 편성되면 역시 한자릿수로 고전할 가능성도 높겠죠.


그러나 그 프로그램은 이미 방영할 당시 시청자들에게 높은 호평을 받았던 프로그램입니다. 타 방송국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미는 있으나 졸작느낌이 난다는 예능은 정규방송으로 편성되었는데, 그에 반해 그 이전에 파일럿으로 한번 탄 이후에 정규방송 편성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강한 요구가 있음에도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요.

그가 처음부터 단지 정치적인 이유로 연달아 방송에서 하차를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면 갈 수록 이제 왜 그가 적어도 tv에서는 얼굴을 볼 수 없는지 진실이 알고 싶을 뿐입니다. 이미 몇몇 젊은 정치인들이 그 방송인의 하차에 대해서 방송인을 썼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추측은 이제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으나, 아직도 그의 얼굴을 방송에서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히려 그는 트위터나 정치기사, 그리고 국회의원 입당설 이야기로만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왜 그가 정치인이 되어야하는지, 그가 왜 일부 정치인들의 반성문까지 받아놓고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방송은 하지 못해야할까요? 단지 연예인이 주제넘게 사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서 그런건가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사회입니다. 누구나 다 자신의 의견을 당당히 밝힐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연예인과 언론인은 그들이 미칠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서 정치와 사회에 대해서 중립적인 시각을 가지길 원하고, 그걸 감추었으면 하다만, 설령 지금 정부와 다른 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있더라도 여기는 다원화된 민주주의 사회잖아요. 그런데 방송인 이전에 국민으로서 한 때 대한민국 최고 지도자였던 한 분의 노제와 1주년 추도식에서 사회를 본게 석연치 않게 방송에서 자꾸 얼굴을 볼 수 없는건가요. 이제 트위터와 진보언론 인터뷰에서만 볼 수 있는 그가 기타치는 인간적인 모습을 tv에서 다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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