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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신정환 입원. 알고보니 속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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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논란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신정환의 도박을 주장했다는 언론사와, 뎅기열로 필리핀에 장기 체류를 했다고 주장하는 신정환측으로 연일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판세가 이미 도박으로 2번씩이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신정환 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듯 했습니다. 게다가 '뎅기열'로 필리핀에 입원을 하여, 그가 하고 있던 모든 방송을 펑크까지 낼 중대한 위기였는데, 왜 제작진과 소속사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는 것도, 신정환을 믿지 못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주장을 한꺼번에 뒤집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이 한 언론사 소속 인턴기자의 의해서 알려지고 있습니다.전날까지만해도 단독으로 신정환이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해있다는 소식을 알리며, 신정환 편에 서있었던 이 유명 인턴기자는 필리핀에 있는 한 교민의 인터뷰를 빌려 "신정환의 입원은 일종의 언론플레이고, 현재 소속사와 갈등 중이다. 소속사와의 갈등은 지난 7월에 있었던 도박빚때문에 붉어졌고, 신정환은 몇 개월 째 필리핀에 체류할 예정이였다"면서 이 모든 것은 신정환과 소속사의 분쟁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신정환의 신변은 아무 이상이 없으며, 현재 세부의 있는 한 호텔에 머물고 있으며, 워낙 도박빚으로 유명세를 탄 신정환이라 아무도 그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으며, 도박빚때문에 여권을 빼앗긴 것은 아니라고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기사 마지막 부분에  현재 신정환과 동행하며 모든 연락을 관리하고 있는 L씨에 대해 언급하며 의혹을 남겼다. "세부지역 카지노를 전체 관리하며 한국 사람들의 환전을 돕거나 속칭 '꽁짓돈(소규모 사채업자가 빌려주는 돈으로, 원금에서 선이자로 제하는 것이 특징)'을 빌려주기도 한다"고 말해, 묘한 뉘앙스를 감겼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본 대중들은 황당하는 반응을 주로 이루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에 따르면 신정환은 도박빚으로 인한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몇 개월 동안 필리핀에 체류할 계획을 가지고 잠적하였으며, 그렇다면 아예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마음까지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대체적으로 연예인들의 방송출연이나 스케쥴 관리는 소속사에서 임의적으로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신정환 소속사도 신정환의 의지와는 달리, 고정적으로 출연했던 방송출연 외에 추석특집프로그램 mc까지 계약을 했다고 하면 할 말은 없겠지만, 그래도 아예 방송 은퇴를 생각하지 않는 이상, 그동안 그가 고정적으로 출연하고있었던 방송 제작진에게만이라도 그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한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귀띔이라도 했어야합니다.
결국 이 기사에 따르면 신정환과 소속사때문에 애꿎은 방송사와 시청자들만 피해를 본 꼴이 됩니다. 설령 신정환은 소속사와의 문제를 원활하기 해결하기 위해서일 뿐 대중들을 속일 의도는 전혀 없었떤 병원 입원이라는 쇼를 부렸다고해도, 아프지도 않았는데 병원에 입원하여 대중들을 속여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던 여론에 반전을 꾀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언론마다 신정환을 보는 시각이 너무나도 달라서, 어느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분간이 서지 않을 정도입니다. 신정환이 한 호텔 vip룸에서 도박을 하고있다는 목격담을 제보받았다는 한 언론사는 한 지인의 문자내용을 공개하며 "신정환이 병원 입원 시점에 문자를 통해 여권 담당자를 만나고 싶다고 지인에게 요청했었다"고 주장하면서, 한동안 언론의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던 신정환이 도박빚 때문에 여권을 빼앗겼다는 신정환의 도박혐의를 주장하는 쪽에 힘을 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논란의 주인공은 신정환이 9일 오후 병원에서 퇴원하고, 이번 주말께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디, 한 치의 거짓말도 없이 진실되게 자신을 둘러싼 모든 논란에 대한 해명을 속시원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가 다시 한번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다고해도, 도박이 쉽게 끊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그의 방송퇴진을 요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 것이나 그 과오를 덮기 위해서 대중들을 속여왔다면 신정환은 대중들에게 용서받기 어렵게 될 것 같습니다. 부디 신정환의 둘러싼 모든 논란이 그저 오해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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