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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전망대

의리남 이승기를 배신자로 만들뻔한 기가막힌 흠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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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이승기가 일본활동을 이유로 강심장은 물론 1박2일에도 하차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심상치않게 들려왔지만, 어제 오후 경에 이승기가 강심장, 1박2일 모두 동시에 하차할 것이라는 보도는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번달 말 경 1박2일 마지막 촬영을 가질 계획이며, 강심장 역시 3월이면 출연을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였죠. 지난주부터 ~하더라 설로 이승기의 하차설이 나돌았지만 확실한 내용이 아니였기에 단순한 헤프닝으로 생각했으나, 그 기사는 정말 강심장은 몰라도 이승기가 군대가기 전에 1박2일에 하차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대중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내용이였죠.

지난주부터 거의 기정사실화되었던 일본진출과 드라마 출연을 이유로 강심장 혹은 최악의 경우 1박2일에도 하차하는 것은 1박2일을 사랑하는 시청자로서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 나름대로 뼈를 깎는 어려운 결정인터라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여름 '내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찍을 당시, 생방송에 가까운 살인적인 드라마 촬영에도 불구하고, 강심장, 1박2이 모두 참여하여도 잔꾀부리는 모습 하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행군을 보였던 이승기였던지라, 최정상급 스타가 드라마를 이유로 자신이 하고 있던 예능에 불참하지 않는 프로정신은 보기 좋으나, 그의 건강이 너무나도 염려되었던터라, 앞으로 드라마나 가수활동을 다시 하게되면,  그를 위해서 스케줄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기사에서 밝힌 1박2일, 강심장 하차 이유를 보면, 설마 이승기가 그럴리가 할 정도로 자칫 잘못하면 이승기를 한 퀴에 날려보낼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였습니다. 일단 제목은 최정상이라면서 이승기를 엄청 띄워주는 척 하다가 본업인 가수와 연기자에 충실하기 위해 예능하차라는 히든카드를 꺼낸 이승기가 최정상의 예능에서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새 프로그램에서 새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남달라 그동안 하고있던 예능프로를 그만두고, 차승원과 함께하는 sbs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기사는 차승원이 새로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띄우기 위해 이승기를 이용하는 노이즈 마케팅인지, 아니면 단순히 이승기의 이미지를 흠집내고자하는 기사인지, 그야말로 이승기에 대한 반감을 초래하기에 충분한 기사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 기사가 포털 메인에 뜨자마자 수많은 네티즌들은 '본업에 충실한다고 하다가 갑자기 새 예능 합류나', '본업에 충실한다면서 차승원이란 새예능을, 이승기가 그렇게 생각이 없으리가 없다' '꼭 1박2일은 군대가기 전까지는 함께해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승기의 1박2일, 강심장 하차 관련 기사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한 때 1박제작진과 사후계약서를 작성한만큼(?) 다른 것은 몰라도 '1박2일'은 군대가기 전까지 함께하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저역시나 1박2일을 애청하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입대 전까지는 참여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워낙 이승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라 이승기없는 1박2일을 생각하기 싫을 정도이지만, 1박2일만큼 누구보다 성실하고 바른 사나이 이승기의 이미지를 굳건히한 프로그램도 없으니까요. 또한 스타로 우뚝선 이후에도 1박2일에 참여하여 변함없는 투혼과 열정을 보인 것도 그의 인기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충격적인 그 기사가 뜨자마자, 1박2일의 이동희CP는 이승기의 하차와 관련 어떤 말도 오고가지 않았다면서, 이미 이승기의 하차가 결정되었다는 설에 즉각적으로 반발하였으며, 소속사 또한 드라마 출연과 군대 문제때문에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하차조율이 진행중이지만, 아직 아무것도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확실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달려달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강심장 제작진은 1박2일측과는 달리 이승기와 하차조율이 오고간 것은 사실이라면서, 이승기가 현명한 선택을 하길 기다린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기도하여 입대가 아니라면 하차가 없을 것이라면서 강력부인하는 1박2일 제작진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전해진 바에 의하면 이승기 측은 드라마 출연이 확정적인데다가, 오래전부터 비밀리에 계획되어온 일본 진출 때문에 2개의 예능 고정 출연이 부담스럽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지난 여름 드라마와 2개 예능 출연에 어려움을 호소해온 이승기인터라 설상가상으로 일본에서까지 활동을 하게되면 몸이 버터내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드라마 촬영 강행군 속에서도 불참없이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않고 성실하게 복불복에 임했던 의리남 이승기가 아직 새멤버 투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가능성이 불투명한 프로그램 메인MC 욕심나서 차승원과 함께 하는 예능을 시작한다는 소문과  너무나도 빨리 하차를 결정했다는 것은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을 따름입니다.




그가 건강상의 이유로, 혹은 가수로서 보다 좋은 노래를 위해 또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1박2일과 강심장에 하차를 하겠다면 심히 아쉽지만, 그의 선택을 존중해야할 듯 싶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가 새 예능을 위해서 하차를 하는 것이라면 그동안 쌓아왔던 바른 생활 이미지와 드라마 촬영 중에도 1박2일 녹화를 게을리하지않는 의리있는 멋진 남자의 이미지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 있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느 하나 제대로 결정된 사항이 아닙니다. 결국 한 언론보도에 따른 새 예능을 위해 1박2일과 강심장에 하차한다는 기사는 확실한 사실 검증을 우선시해야하는 것을 망각하고, 애꿎은 이승기 하나 제대로 비호감으로 만들뻔한 카더라 기사였습니다. 실제로 그 보도대로 이승기가 차승원과 새예능을 찍기 위해서 하차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저 소문일 뿐이고, 하차도 아직 고려중일 뿐이지 확실히 결정난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몇몇 언론들은 이승기 1박2일과 강심장에 하차를 못시켜서 안달났는지 확실하지 않은 사실로 1박2일과 강심장은 물론 이승기도 흔들리게하는지 도통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연예기사 특성상 어떻게해서든지 이승기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아보려고할려는 그 자체도 문제이겠지만, 혹시나 이 참에 아직 확인도 안된 이승기 하차설로 어떻게든 1박2일과 이승기를 흡집내고자하는 기사라면 극성 안티들이나 할 법한 사실확인도 되지 않은 각자에게 치명타를 안겨줄 법한 보도는 자제해주었으면 합니다. 부디 조만간 이승기 측과 1박2일과 강심장 제작진 간에 원만하고도 현명한 협의가 이루어져, 아직 확정도 되지 않았는데 미리 이승기의 1박2일과 강심장의 하차를 꿈에서 생생하게 본 듯한 사람들을 제대로 부끄럽게 하였음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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